재밌는 게임 많이 하셨네요.
블랙스토리 급 관심이 갑니다 ㅎ

우와 플로렌자라는 게임 눈돌아가게 이쁘네요 와....

협력게임 돌아간건 처음 보는 것 같네요ㅎㅎ플래시포인트가 팬데믹보다 낫다는 평이 있던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검은색 질병이 세력을 펼치는 초반세팅이었는데(3인)
1턴. 교환에 강점 보이는 캐릭터 능력 이용하여 검은색 5장 모아주기 성공;;
2턴. 검은색 치료제 개발
3턴. 카드 이용하여 검은색 지역으로 이동 후 메딕의 검은 큐브 지우기;;
그 다음 메딕 턴 때 가장 무섭게 세를 떨치던 검은색 질병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면서 에피데믹 이벤트도 비교적 널널해지고;;
팬데믹의 진정한 쪼임이 없어서 좀 싱거웠죠

플래시포인트 있는 것 보고 한 번 해 보고 싶었는데 저 오기 전에 이미 하셨다고 하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ㅎㅎ

@벤담
간단한데 참 묘한 게임이에요... 자신의 인지능력, 사고능력의 한계를 시험당하는 느낌이랄까. 룰이랄게 별로 없어서 보드게임 범주에 들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팬데믹을 해본지가 오래돼서 지금 다시 해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팬데믹을 매우 싫어합니다(긱 평점 3점 줌). 생각해보면 플레시 포인트도 팬데믹과 많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재밌네요. 뭔가 불이 번지고 뻥뻥 터지면서 벽도 무너지고 하는 부수적인 효과들이 더 생동감있다고 느껴져서인지.. 아니면 팬데믹을 다시 해보면 재미를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마를 많이 따지는 편인데 불끄기 테마는 참 마음에 들어요. 한편으로 느낌은 많이 다르지만 비슷한 류의 고스트 스토리가 테마도 좋지만 토론의 여지가 더 많아서 약간 더 재밌는것 같아요.

그놈은못씻었다님/저도 테마가 팬데믹보다 현실적이어서 더 나아보이긴하네요ㅎㅎ주변 사람들에게도 룰 설명할 때도 수월할 것 같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벤담
오랜만입니다.
내가 아는 벤담님 맞죠?
같이 게임했던 생각이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