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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31009 한글날 보드게임 후기
  • 2013-10-10 00:17:57

  • 0

  • 1,296

Lv.6 부르심
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지난 주 휴일에 게임을 못 했던 한을 이번 휴일에 푸네요. ㅎㅎ

1. Forbidden Desert 금단의 사막 ★★★☆ 2회
참가자: 부르심, 찬이님, 뿌요맛스타님, 비형스리블님

비행선을 발견했습니다. 사막에 흩어진 유적을 비행선 있는 곳에 동시에 모아서 이곳을 탈출해야 합니다.

금단의 사막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쉬운 협력 게임이었습니다. 클리어 하는 건 만만치 않네요. 처음 했을 때 조금만 더 하면 끝낼 수 있었을 거 같은 시기에 게임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재시도!!!


갈증나 죽을 거 같은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모두 모여서 물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명히 게임에 익숙한 상태로 시작했는데 어째서인지 모르게 게임 상황이 수월하기는커녕 더 악화되기만 하였습니다. 끊임없는 모래폭풍과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으로 인해 우리의 생명은 몹시나 위험해졌고 갈증으로 인해 결국 사망!

익숙해도 어려운 거 마찬가지인 게임이었습니다. 도전하는 재미가 있을 거 같네요. 플레이 시간이 짧아서 간간히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

2. Spyrium 스피리움 ★★★☆
참가자: 부르심, 찬이님, 뿌요맛스타님, 비형스리블님





그 다음은 케일러스 디자이너의 신작 게임, 스피리움을 했네요. 간단한 규칙에 심오한 맛이 있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아요. 이 때도 다들 개성 넘치는 플레이를 모두들 보여주셨습니다. 이런 걸 보면 게임의 리플레이성이나 테크들이 꽤나 다양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전 나름 선전했다고 여겼는데 게임 끝나고 건물과 보너스 점수 계산하면서 역전에 역전을 당하면서 마지막 등수를 차지하였습니다. 다음엔 꼴등을 벗어나고 말겠습니다~! 하여간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ㅋ

3. The Resistance: Avalon 레지스탕스 아발론 3회 ★★★★
참가자: 부르심, 하늘사랑님, 비형스리블님, 뿌요맛스타님, 찬이님, 옥동자님, 힘이님, 프리빈님, 천상소년님.



오랜만에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3판 모두 첫번째, 두번째 퀘스트를 모두 실패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첫판, 두판은 세번쩨 퀘스트 마저 연속으로 실패해서 선이 도저히 어찌할 도리도 없이 패배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셋째 판도 비슷한 상황이어서 거의 포기 상황이었는데 대반전으로 셋,넷,다섯 퀘스트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면고 마지막에 어쌔신의 멀린 암살이 실패하면서 선이 드디어 승리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정말 극적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드디어 선이 이기게 되었죠. 정말 신나게 했네요. 역시 재미납니다. ^^

이렇게 한글날 보드 게임은 끝이 났습니다. 아주아주 재미난 시간이었네요.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았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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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2 불꽃손
    • 2013-10-10 08:20:54

    포비든과 스파이리움이 같은정도의 평점을 주셨군요.
    포비든이 재미있는것인가요. 아님 스파이리움이 낮은 건가요?
    즐거운 게임들이 늘 돌아가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레지스탕스 게임은 정말 찬사를 보내는 편입니다.
    초기에는 그저 그렇게 보았는데 하면 할수록 진국이 우러나는 게임인것 같아요.
    늘 한번더?를 외쳐대니까요.
    • Lv.6 부르심
    • 2013-10-10 08:49:10

    불꽃손님// 둘 다 재밌습니다~. ㅎㅎ 평점은 이 날 플레이했을 때 느꼈던 재미에 여러 저만의 주관적인 요소로 정해지죠. 별 세 개 이상은 재밌게 했던 게임들입니다. 별 세 개 미만은 그렇지 않은거구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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