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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9-1020_토일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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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1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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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성사되었습니다. ㅋ
모인 시간이 늦은 저녁때라 게임이 많이는 플레이 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는 Relic Runners
각 자 캐릭터를 맡고 유물을 찾기위해 정글을 탐험합니다.
탐험 중 보너스 액션을 얻어 유뮬을 좀더 효율적으로 얻기위해 탐사도 해야합니다.
탐사는 사원방문도 있고 이동하면서 자신의 길을 놓아야 합니다.
초반에는 탐사로 사원을 방문하면서 혜택을 얻었는데
3단계로 이뤄진 사원이 발굴되면
유물을 발견 할 수 있게됩니다.
보시면 수정구슬처럼 생긴게 놓여집니다.
이를 얻기위해서는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에 동일한 유뮬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도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길이 놓여져 있어야 하구요 ㅋ
플레이를 해보니 실제로 탐사화 탐험하는 느낌을 그대로 살린듯해서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Steam과 T2R를 섞어 놓은듯한 재미를 받았는데
기존 게임들에 비해 다양한 액션을 할 수 있고
점수를 얻는 루트도 다양해서
시스템적으로는 누구에나 쉽게 접근가능할 듯합니다.
또한 콤포넌트도 아기자기하면서
게임 테마에 걸맞게 제공되어
재미를 더 느꼈습니다.
두번째는 Renaissance Man
룰은 간단합니다.
5-4-3-2-1 이렇게 단계별로 카드를 내려놓으면 승리합니다.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더군요
4가지 캐릭터를 잘 활용해서 적절하게 단계를 높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카드에 너무 의존하는건 아닌가 하고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캐릭터가 주는 혜택으로 이를 충분히 극복하더군요
상인은 새로운 캐릭터를 고용할 수 있고
제빵사의 경우 액션을 저장해놓을 수 있고
철학자의 경우는 Renaissance Man 을 고용할 수 있고
기사는 경쟁을 통해 캐릭터를 고용해서 남을 견제할 수 있더군요
첫 플레이때는 감이 오지않아 헤매였는데
단계별로 캐릭터를 놓고자 하니 슬슬 감이오더군요 ㅋ
단계별로 높아진 플레이어는 그만큼 액션을 사용 가능하더군요
저는 회심의 한방을 노리면서 다음 라운드를 노렸습니다.
제빵사로 저장해놓은 액션을 사용하고
철학자로 Renaissance Man 을 고용하고
기사로 새로운 캐릭터를 고용하면 승리가 눈앞이었는데
아쉽게 이번 라운드가 마지막 턴이 되어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첫 플레이에서는 감이 오지 않지만
몇 번 더해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겠더군요
세번째는
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Deck-Building Game
몇 번의 플레이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날은 핸드관리가 술술 잘 풀리더군요
한턴이 더 주어지면 몬스터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는데
앞턴에서 덱을 소모하는 바람에 모두의 패배!!
점수가 꽤 높았지만 아쉬운 패배로 이를 허공에 날렸습니다. ㅋ
또한 점수계산 종료 후 계산되지 않는 카드더비 발견!!
아쉬움이 깊게 남네요 ㅋ
네번째는 Tzolk'in: The Mayan Calendar
모임이 성사되기 위한 조건적인 게임 입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싶다하셔서
멀리 용인에서 오셨네요
톱니바퀴가 언제 두 바퀴로 돌려질지
선은 누가 언제 잡는지
원하는 건물타일이 언제 나올지
주위의 변수들까지 신경써야 하는 게임이죠 ^^
이날은 견제를 하려다 오히려 제 턴이 날아가기 일쑤였던 하루였습니다.
분명 제 계획은 옥수수를 얻어서 신전점수를 올리고
푸드데이를 대비해서 자원을 옥수수로 교환한다였는데
견제하려다 그만 턴을 놓치는 실수!!
여러 필수공식들이 있다고 하지만
저에겐 자신의 게획대로 하고자하는대로 하자라는게 진리인듯합니다.
그래야 후회없는 플레이를 했음에 뿌듯하니까요 ㅋ
다섯번째는 La Citta
영향력게임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자신의 도시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민중의 소리에 따라 더 발전된 이웃도시로 이주를 하게됩니다.
보드판이 넓지만 막상 플레이하다보면 좁게만 느껴집니다.
도시를 건설할때는 이웃한 도시와 3칸이 떨어져 있어야하는데
이 건설조건이 게임내내 압박을 줍니다. ㅋ
6번의 라운드를 진행하는데
한 라운드에 주어지는 액선은 5번 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지는 3장의 카드와 별도로 2번의 액션을 더 하게됩니다.
한정된 액션 수로 자신의 도시를 발전시켜야하고
민중의 소리에 귀기울여 요구치를 예상해서 충족시켜야 하고
2000년도에 발매된 게임인데 게임의 시스템은 깔끔합니다.
특히나 상관관계가 맞물리는 상황들이 게임의 묘미입니다.
게임은 치열하게 밀고 밀리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재밌었습니다.
도시건설을 하지않고 인구제한에 따라 인구증가가 안되고
민중의 소리에 소홀히 대처해서 이웃도시로 자신의 시민들이 이사를 가고
이주민 발생에 따른 인구증가로 식량부족때문에 시민을 지키지못해 턴을 날려버리고
초반에는 시민들의 이주를 안타까워하다가
중후반에는 식량문제로 제발 이주가라하고 외치는 상황이 발생!
이렇게 상관관계가 맞물리는 상황에 웃음이 빵빵 터지면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요즈음 게임은 복잡한 시스템으로 차용된 게임들이 많아서인지
새삼 예전 게임들을 플레이할때면 왜 구관이 명관이라고 칭송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
여섯번째는 Glenn Drover's Empires:The Age of Discovery
예전 플레이했을때 안좋은 기억이 남아 기피하던 게임입니다.
점수 얻는 방법이 다양함에도 가장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전투를 해서 상대방의 일꾼을 없애는 겁니다.
영향력 게임이다보니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당시에 이런류의 게임을 처음 접하다보니
멘붕이 왔었습니다. ㅠ.ㅠ
그 트라우마를 딛고 다시 하게된 게임이네요 ㅋ
게임 시스템은 재미있습니다.
탐험도 하고 캐릭터 고용으로 계획을 세우고
지역에서 영향력도 점하고
건물을 구매해서 보너스 점수도 얻고
다양한 루트로 승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운좋게 저는 초반 한 두 지역에서 우위를 점해 승점을 달렸습니다.
이에 견제가 따르자 상품을 모아 승점을 얻는걸로 계획했습니다.
상품을 얻으려하다보니 탐험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군인과 상인을 고용해서 탐험을 시도합니다.
너무나도 약한 지역이라 싱겁게 지역점렴!!
시대가 끝날때마다 승점계산이 이뤄져
어쩔 수 없는 지역 선점에 따른 전투!!
이번 플레이는 다양한 점수 획득방법으로
즐겁게 플레이 되었습니다.
모임시간이 늦게시작된터라 설마 했는데 밤샙 모임으로 진행되었네요
게임에 대한 열정은 식지않았는데
체력은 예전만큼 못하네요 ㅋ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이번주는 예쎈이 있는 주인데
따끗한 소식들을 많이 접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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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빨리 올리셨네요..ㅎㅎ 전 지나번 후기 이제야 거의다 적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이날 많은게임을 돌릴 수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라시타 할때 시민 너무 많이 뺏어 가서 ㅎㅎ 죄송했네요..ㅎ
우선 제 도시가 살고봐야해서리 ㅎㅎ -
카린님~ 보드게임을 처음 접했을때 영향력류의 게임에 대한 멘붕이 있었을뿐 지금은 즐겨하는 장르입니다.
재밌게 플레이해서 그 여운이 날아갈가봐 얼른 후기썼습니다~ -
2000년도에 어떻게 라시타 같은 게임이 만들어 졌을까 많이 놀랍다는 말밖에는..ㅎ 라시타가 제겐 감동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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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방가방가한 두 분이 계시네요 ^^
늦은 시간에 항상 있는 모임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
렐릭은 가족과 함께하기에도 좋고 전략적으로 장고하면서 하기에도 좋은 게임같아요
컴포 이쁜 것도 한몫한듯 싶어요 ^^
우물 안 개구리로 맨날 2인플만 하다 4인플하는 신세계ㅋㅋ 를 경험한 행복한 하루였습니당~
다시 뵙는 그날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밤샘체력 길러주시옵소서~! ^____________^ -
또 풍성한 후기네요. 해보고 싶은 게임들이 참 많네요. 나중에 뵙게 되면 레오님이 소유하신 게임들 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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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부르심님~ 조만간 시간나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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