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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평점 세키가하라 : 패장은 말이 없다지만, 난중일기라도 쓰는 마음으로
  • 2013-10-22 17: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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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아내와 어제에 이어 세키를 플레이 했습니다. 어제 아내가 판을 덮으면서 카드가 좋다고 자신 있어 하더니만 ㄷㄷㄷ

( 이하의 글은 혼자 하는 말처럼 써서 반말투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






세키가하라 전투는 생각보다 큰 전투였다. 여러분이 익히 아시는, 임진왜란의 주범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전국시대가 마무리 되는 전투였기 때문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이시다 진영과 원래 도요토미 부하였지만 지가 짱 먹고자 덤빈 새로운 실력자, 도쿠가와 진영과의 한판 승부였다. 8만 vs 8만. 이날 하루의 전투로 에도 막부 시대 200년이 확립된다.


보드게임긱에 seki 라고 글자를 넣고 검색하면 약 15개 정도의 게임이 뜬다. 이미 세키가하라 전투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 엄청나게 만들어졌던 거구, 이 게임은 그 게임들 중에 가장 히트 친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한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 하면 아무래도 임진왜란 이런 거 생각 나는데, 세계인들은 임진왜란 따위(?)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전국시대 마무리 되는 세키가하라 전투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건 국내 전투이고 임진왜란은 국제 전투인데도 ㄷㄷㄷㄷ

그만큼 서양놈들하고 붙어서 이겨먹은 동양 나라는 일본 뿐이고 ( 일본이 러일 전쟁에서 승리하자, 서양인들은 일본인을 더이상 `아시아인` 취급하지 않게 되고, 열강으로 대접하게 된다. ), 나중에 수퍼 파워로 성장하게 되는 미국과도 전 태평양에 걸쳐서 맞짱 한번 시원하게 떠본 나라라서 역시 일본을 대접할 수 밖에 없고, 일본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나 보다. 아무래도 그 나라를 알려면 그 역사를 봐야 하니까.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배틀크루져의 포 이름은 야마토 포.. 야마토라는 말 자체가 일본 지명이기도 하지만, 양키가 만든 게임에 굳이 일본스러운 이름이 붙은 이유는 2차 세계 대전때 등장한 엄청난 크기의 전함 야마토 전함의 기억 때문이 아니었나 한다. 바햐흐로 항공모함의 시대로 가고 있었지만 일본은 시대 착오적으로 한 전함에 모든 포와 무기를 다 때려박아 기형적으로 큰 전함을 만들었고... 결국엔 몇대 쏴보지도 못하고 몇천명의 승무원들과 함께 미국 전투기들의 밥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그 위용만은 대단한 것이어서 아직도 많이 회자되는 이름이고 프라모델도 많이 만들어진다. 아무래도 수컷이란 것들은 `크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니까 말이다.

근데 내가 왜 이리 주절주절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아무튼 게임 배경을 알고 나면 게임이 더 재밌어지기 마련이니 세키가하라 전투에 대해서 한번 찾아보면 더욱 구미가 땡길만 하다.





게임 초반 아내는 기푸와 카나자와에 있는 병력으로 내 병력을 유린했다... 6번의 전투가 벌어졌는데 4번을 내가 졌다. 내가 이긴 전투는 상대를 겨우 1개~2개 블록 제거할 수 있었지만, 아내는 내 블록을 3개까지 한꺼번에 제거하기도 하는 등 계속 패배 ㄷㄷㄷㄷㄷ

그러다가 본 병력이 쿠와나, 기요슈 지방으로 출격하게 되고 대승을 거두게 된다. 후퇴하는 아내를 뒤쫓아 섬멸전이 성공하게 된다. 대승...

곧 이어서 우에다 지방에 있다가 다케다 지방으로 후퇴하는 나를 ( 이것은 어느 정도 블러핑이 성공한 것이다 ) 쫓아오는 아내와 다시 전투. 아내가 이길 뻔 했지만 나의 배신 카드가 주효하여 아내가 오히려 패배. 아내는 후퇴할 수 밖에 없었는데 다시 쫓아가서 섬멸전. 아내는 이미 카드를 다 소모하여 반항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다시 섬멸 당하게 된다.



(( 오른쪽의 로열티 카드가 바로 상대방의 블록을 배신 시키는 카드이다. ))


계속 밀리다가 아내를 갑자기 압도하게 된 이유는, 2블록을 제거당하면 1장의 카드를 더 보충할 수 있는데, 그렇게 꾸준히 카드가 쌓여서 내가 내 블록들에게서 점수를 충분히 뽑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위에 보다시피 핸드에 드는 카드는 트럼프 카드보다도 더 간단하다. 그냥 문양이 있고, 칼 모양이 있거나 없다. 그리고 배신카드. 이게 다다. 이걸로 매우 다양한 전략과 블러핑이 이루어지니 참으로 재미 있다.


아무튼 그래도 리소스는 계속 아내가 더 많은 상황이라 아내는 블록을 꾸준히 더 충원하게 되었고, 어찌된 일인지 나는 블록도 같은 게 안모여~, 카드도 어정쩡해~ 그런 상태로 있었다.

성 하나 먹겠다고 윗 지방의 카나자와 쪽으로 어정쩡하게 진출했다가 아내가 오사카로 신속히 진격하면서 본 병력이 흩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나는 일단 상대방의 1진을 기요슈에서 막고자 전투를 걸었으나 기푸 지방에 있던 병력과 양쪽에서 쌈 싸먹히는 결과를 낳게 된다. 아흐.. 이게 나의 1차 패착이었다. 한장만 더 기다려서 배신카드 내밀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간당간당한 전투에서 나는 배신카드를 너무 일찍 내미는 패착을 저지르거나 혹은 너무 늦게 내미는 패착을 저지른다. 아내는 영악하게도 적비대 블록은 맨 마지막에 내려놓아서 배신 시킬 기회 조차도 주지 않았다 ㄷㄷㄷㄷ 게임 세판 만에 너무 많은 걸 깨달은 우리 아내...


뒤이어 아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내미가 바들바들 떨구 있는 오사카 바로 앞의 교토까지 급속히 진격하게 된다. (아들인 히데요리 디스크는 이동이 불가능해서 도망가지도 못한다) 나는 오사카까지 진격하는 것을 막으려고 교토에서 시비를 걸었는데, 나의 7개 블럭에 뎀빈 아내의 블럭은 무려 12블럭... -_-;; 무식하게... 나는 " 좀 봐줘ㄷㄷㄷㄷ"라고 두번이나 말했으나 아내는 별 대답이 없다 ㄷㄷㄷ 게임 중반의 섬멸전을 갚아주려는 모양이다. 역시나 이번에도 나는 아내의 다구리 앞에 주력군이 거의 섬멸에 가까운 대패를 당하고 만다. 한번의 전투로 7개 블록 중 6블록이 나가 떨어지고 만다. 나의 블록들도 아내의 블록들을 3개 제거 시켰으나 나는 7개 블록 중에서 이시다 미쓰나리 대빵 블록 하나 남고 다 제거되버리고 만 상태 ㄷㄷㄷㄷ

패자는 자동으로 한칸 후퇴할 수 밖에 없는데, 옴마야... 이제 아내의 턴!! 아내는 오버런으로 간단히 이시다를 즈려밟아 주신다. ( 4배 이상의 블럭으로 공격하면 전투 없이 자동으로 상대 블록 제거 ㄷㄷㄷ) 이때가 7주의 B턴 후공 플레이어의 차례이다. 이시다가 딱 한번만 공격을 버텨 주었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임이었는데 ㅠㅠ 점수는 거의 비슷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그때 오사카 가도 2개 블럭 밖에 없는 지라 농성 선언하면 다음 턴에 공성전이 일어나는데 게임이 그 전에 끝나니 점수로 어찌 해볼 수 있었는데 내 장수가 참수 당해버렸으니 게임은 그대로 끝나버렸다. 아... 역사를 그대로 재현한 듯 해서 참으로 뿌듯하다...(?)






게임 내내 보게 되는 광경인데, 아, 저 상대방의 뒷통수... 상대방은 대체 무슨 블록을 갖고 있을까, 무슨 패를 들고 있을까 항상 궁금하다. 뒷통수만 보고 있자니 뒷통수 치고 싶은 게임인가; 하기사, 모든 전쟁의 기본은 기만전술이다. 아참, 그리고 처음엔 적응 안되었는데 나중에 보니 보드의 질감이 참 좋다. GMT 스럽지 않게 매우 두껍다. 그리고 지도도 옛날 지도를 직접 보는 느낌이 들어서 고풍스럽고 좋다는 느낌이다. 팬데믹과 황투, Ticket to Ride 의 빤딱빤딱한 세계지도를 보다가 이런 지도를 보니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마져 든다.





맨 오른쪽 놈이 이이 나오마사. 적비대 라고도 한다. 이놈은 배신시키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이놈 때문에.. 배신 시키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이시다가 좀 더 불리하기도 한 것 같다.





위에서 보면 도쿠가와(검은색)는 자신의 직속 부하들의 숫자가 많고 나머지 다이묘들의 문양도 골고루 퍼져 있다. 그런데 이시다(노란색)측은 맨 왼쪽의 모리 다이묘 시키가 가장 많은데 5블록이나 모리박스라는 곳에 빠져서 빼오려면 나의 카드 희생이 크다. 그래서 정작 게임 중에는 제대로 써먹기가 거의힘들다. 게다가 맨 오른쪽의 검은 동그라미 문양은 정말이지... 어쩌자는 건지 ㅠㅠ 배신카드도 도쿠가와가 더 많고, 이니셔티브도 도쿠가와가 1씩 더 높다. 전체적으로 성과 리소스 차지하기도 더 좋구.. 그래서 전체적으로 이시다가 좀 불리한 느낌이 든다. 역사에서도 그러했듯이 실제로 가장 전투 지분이 많았던 모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오사카가 공격 받을 때서야 ( 전황이 심각히 불리할 때야 ) 나서니 이런 우라질 ㄷㄷㄷㄷ

( 내가 왜 졌는가에 대한 변명을 열심히 하는 중이다 )

하지만 난 계속 이시다로 플레이 할 것이고 아내도 도쿠가와로 계속 할 것이다. 나는 이시다로 지면서 방법을 찾아 낼 것이고 아내도 도쿠가와로 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이시다가 패한 전투이기에 이시다가 조금 불리하게 설정된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서로 거의 완벽하게 공평해야 하는 추상전략 게임이 아니라, 나름의 규칙으로 역사를 재현하는, 혹은 바꿔보는 워게임이니까. 황혼의 투쟁에서 10번이 넘는 삽질 끝에 결국 미국으로 아내를 쉽게 압도했듯이, 나중엔 이시다로 아내를 압도하고 말겠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황혼의 투쟁은 하다 보면 brain burning... 머리가 시큰 거릴 정도로 타오른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 게임은 그렇지는 않아서 좀 심플한 맛이 있다. 오히려 어떤 블록을 어디로 옮길까~? 하는 정도의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아내는 "전투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재밌다"고 평가한다. 7주차까지 있고 매주마다 선공의 이동공격, 후공의 이동공격이 이루어지는데 거의 매턴마다 전투가 벌어진다. (전반적인 세팅 자체가 잦은 전투를 유도한다 ) 그래서 아내는 재밌어한다. 아무튼 크게 고민할 건 없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게 되는 워 게임~~




플레이 타임 : 1턴~4턴 (어제) : 2시간 반, 5턴~7턴(오늘): 1시간. 합계 : 3시간 반

결과 : 나의 이시다 참수당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세키가하라의 최대 단점으로는 "부대가 이동하는 룰이 조금 허술하다" 였습니다. 이동 룰에 관해서 룰북에 너무 간단하게 나온 게 화근이였죠. 하지만 게임 디자이너가 보드게임 긱에서 열심히 유저들의 질문에 답변해 주었고 그래서 이동룰은 명쾌하게 밝혀졌습니다. 그런 자료는 제가 열심히 모아서 다다에도 올렸지만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977&tb=boardgame_strategy&id= 에 가보시면 FAQ를 비롯하여 더 체계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한 세키가하라의 시대적 배경과 전후과정에 관해서 PDF로도 자료를 올려놨으니 참고해주시고요.





평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미>

0 : 차라리 일을 하겠음. / 1 : 별로 재미 없다. / 2 : 그럭저럭.. 누가 하자면 해줄 순 있음 / 3 : 지루하지 않고 할만하다, 괜찮다. / 4 : 이건 재밌다! / 5 : 오 대박, 너무 재밌어 시간 가는 줄 모름.


<전략>

0 : 뇌가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 / 1 : 뻔할 뻔. / 2 : 가볍게 즐기는 정도? / 3 : 좋은 수를 위해 어느 정도 고민. / 4 : 잘하기 위한 전략을 궁리. / 5 : 최선의 한수를 두고 싶다


<중독>

0 : 바로 방출. / 1 : 언젠간 하겠지 / 2 : 가끔 생각날 때가 있을 듯 / 3 : 또 하고 싶은데? / 4 : 구매하거나 가까운 곳에 두고 계속 하고 싶다. / 5 : 필구! 평생 소장용. 멈출 수가 없다.



아내 : 저
1. 재미 5.0 / 5.0
2. 전략 4.0 / 4.5
3. 중독 5.0 / 4.5
< 총점 28점 / 30점 만점 중 >




< 그간의 우리 부부의 게임 평점-30점 만점 = 23점 이상은 강추! >
1. Quoridor : 23점 ( 추상전략, 길막기 게임 )

2. Quarto! : 22점 ( 추상전략, 빙고게임 )

3. Dominion : 30점 ( 많은 확장팩 포함 ) ( 덱 빌딩, 카드게임 )

4. Ticket to Ride : 28점 ( 기본+1910 , 북유럽, 유럽+1912 ) ( 기차 건설 )

5. 카후나 : 17점 ( 추상전략, 연쇄작용, 약간의 테마)

6. Blokus : 28점 ( 추상전략 , 도형 맞추기, 바둑과 유사한 면 )

7. 루미큐브 : 23점 ( 추상전략, 숫자 )

8. 카르카손 : 24점 (여관+상인 확장포함) ( 마을 건설, 중세 )

9. 아그리콜라 : 23점 ( 일꾼놓기, 전략게임, 카드, 중세 )

10, YINSH : 27점 ( 추상전략, 오목과 유사 )

11. 로스트 시티 : 19점 ( 단순 카드게임, 2인전용 )
12. 팬데믹 : 26점 ( 협력계임, 패밀리 게임이자 전략게임. 연쇄작용 ) : 평점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해당 글 참조해 주세요.

13. 황혼의 투쟁 : 30점 ( 전략게임. 보드게임으로 타임머신 타보기 )

14. Haggis : 24점 ( 간단하면서도 이상한 매력, 상당한 중독성 )

15. Love Letter : 8점 ( 좀 더 복잡한 가위바위보 )

16. 샤를 마뉴 (카롤루스 매그너스) : 26점 ( 2인용으론 최고의 영향력 게임 )

17. 세키가하라 : 28점 ( 캐주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워 게임! )




이시다 미쓰나리

[ 石田三成(석전삼성) ]
요약
일본의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의 무장이며 임진왜란 때 조선에 침입하였다. 행주싸움에 출전해 권율장군에게 대패하였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패하여 처형되었다.
  • 출생-사 1563 ~ 1600.11.6
  • 국적일본
  • 활동분야군사
  • 출생지일본 오미

오미[近江:현재 滋賀縣의 一部] 출생하였고 1572년 13세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만나면서 그를 섬겼다. 후에 중용되어 사와야마성[佐和山城] 18만 6000석의 영주가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오타니요시쓰구[大谷吉繼]·마스다 나가마사[增田長政]와 함께 간파쿠[關白] 도요토미의 대리인으로 조선에 침입하여 총수(總帥) 우키타 히데이에[宇喜多秀家]를 도왔다.

벽제관전투에서 대승을 하였지만 행주성 전투에 출전하여 조선
권율(權慄) 장군에게 대패하였고 이후 고니시 유키나가와 함께 명나라와 화평 교섭을 벌였다. 1597년 정유재란에 다시 출정하였는데, 1598년 도요토미가 본국에서 철군 명령을 내리고 죽자 일본군이 철수하는 일을 주도하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일본은 내분으로 휩싸이는데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등에게 공격을 받고 사와마야 성에 칩거하였다. 하지만 점차 강대해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세를 규합하였고 1600년 세키가하라[關ケ原] 전투가 벌어진다. 고니시 유키나와 등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참전하였던 영주들이 대거 참전하였으나 전투에서 패하여 참수되었다. 도요토미의 가신(家臣) 가운데 문치파(文治派)의 총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시다 미쓰나리 [石田三成(석전삼성)]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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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7 가을마법사
    • 2013-10-22 17:49:53

    시민케인님 이거랑 관련된건 아니지만 ㅎㅎ 카르카손(파란통 확장)vs 티켓투라이드 북유럽(노르딕) 비교하면 2인플로는 어떤게 더 괜찮은가요?....

    그리고 세키가하라는 초보자가 할만한지도 궁금합니다.. 플레이타임은 어느정도 되나요?
    • 2013-10-22 17:57:35

    세키가하라는 3판 정도만 해보면 플레이 타임은 장고파가 아닌 이상 2~3시간 정도면 될 듯 하고요. ( 저희 부부는 좀 심각한 장고파에 속합니다. ) 그만큼 부담이 덜한 게임이죠. 긱에서 180분 표시된 게임들이 실제로는 120분이면 끝나는 게임들도 많고 반대로 3시간 반~4시간 넘어가는 게임들도 180분으로 적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 이 게임은 2시간에 더 가까운 게임 같네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룰이 매우 심플한데, 이건 전쟁 게임도 아니고 거의 일반 캐주얼 게임.. 예를 들어 팬데믹보다 살짝 더 복잡한 수준인데 문제는 이동 룰. 이동룰에 관해서는 제가 깔끔하게 정리한 게 있으니 그것만 보시면 전반적으로 매우 쉬운 레벨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아그리콜라보다 덜 복잡한 것 같네요.

    그리고 제 아내는 티켓투라이드를 카르카손보다 훨씬 좋아합니다만, 저는 카르카손을 더 좋아합니다. 이건 취향 문제로서... ㅠㅠ 제가 골라드리긴 힘들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
    • Lv.7 가을마법사
    • 2013-10-22 18:03:20

    그렇군요 항상 멋진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분명 두개다 언젠가 제 손에 들어가 있을거 같긴한데ㅋㅋ 뭐 부터 살까가 고민이네요ㅋ
    • Lv.2 깔군
    • 2013-10-22 22:24:06

    가을마법사//

    익숙해지니, 한시간 반 안으로도 한 게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관적으로 빨리 두는 타입이라 그런지는 몰라도요...^^;;

    그나저나 리뷰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교토전투에서 패배한 직후 이시다 블럭이 교토에서 오사카로 퇴각이 불가능했던걸까요?ㅎㅎ
    오사카성에서 버티기를 했다해도 아내분께서 추격해서 섬멸을 하셨겠지만(?;;)
    적어도 오버런으로 횡사하시지는 않으셨을텐데...^^;;;
    • 2013-10-23 00:29:33

    깔군님, 안그래도 제가 오사카 쪽으로 퇴각하려고 눈치를 봤는데, 아내가 패퇴할때는 공격해온 쪽으로 다시 가는 것이라 주장해서 깨갱했습니다. 제가 먼저 댐빈 거거든요 ㄷ ㄷ ㄷ ㄷ ㄷ ㄷ ㄷ
    • Lv.2 깔군
    • 2013-10-23 01:45:47

    시민케인//

    먼저 공격하신 루트가 오사카쪽이 아니셨나보네요 ㅎㅎ
    아내분께서 날카롭게 지적해주셨네요 ㄷㄷ
    포진된 6만의 군사에 3만 5천의 군사가 용감히 돌진하는 모습이 장관이었겠네요 ^^
    (비록 전멸하셨지만...ㅠㅠ)
    • 2013-10-23 02:04:13

    히데요리가 잡혀 죽을 거 같아 어쩔수 없었습니다. 아내가 함정을 판 걸 알면서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하다가 죽었죠. 아내가 생각보다 영악해요. 저 순진한 얼굴로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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