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에프터에센에 다녀왔습니다.

다이스님과 같이 동행했구요.

제가 원하는 게임은 하나바디럭스와 스터디인에메랄드였는데,

스터디인에메랄드가 경매방식으로 진행된다하여 그냥 제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ㅋ

도착하니 이미 많은분들이 도착했고, 전 17번이라는 배정표를 받았네요.

배정표를 받을 때, 미리 안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입장을 알리는 문구..

가이오트님을 비롯 운영진분들이 분주해있었습니다.

카르카손 새 시리즈와 트레인. 러시안 레일로드가 보이네요.

가격은 대체로 예상했던 수준의 정가에 나왔습니다.

큐윅스 디럭스가 잠시 끌렸었는데.. 금새 지름신을 떠나보냈네요.

게임박스 윗박스가 바로 다이스트레이가 되는데 이게 상당히 맘에듭니다.

안에 부드러운 천으로 덮여있어서 주사위 굴리는게 나름 쏠쏠하거든요.

콘코디아가 비교적 물량이 많았는데.. 금새 품절되었습니다.

윈난도 물량이 많군요.

예상외로 저렴하게 나왔던 물품이. 하나비 디럭스인데요.

현재 해외로 구매를 시도하면 배송비포함 10만원 오바가 됩니다.

다다파티에서는 88,000원에 팔고있어서, 낼름 집어왔습니다.

저까지 차례가 온게 신기하군요 ㅋ

이건 뭐 아시다시피 먼저 오신분들이 싹쓸이해 간 푸코10주년 영문판입니다.ㅋ

큐윅스 디럭스와 리스크스타크래프트..

그 아래 갤럭시 최신모델과 브뤼셀은 미리 구매만 받고 있었구요.

우베의 신작 케이브 파머.. 가격은 고민이 되는 가격입니다..

이제 원스어라운드 구매로 한명씩 들어가서 구매를 합니다.

전 17번째로 들어가서 하나비 딜럭스 구매했습니다.

다이스님이 16번..

다이스님과 같이 하나비 디럭스 서로 하나씩 구매했습니다.ㅋ

게임 구매후. 다이스님과 '필드 오브 글로리' 플레이

사진은 못찍었네요..ㅜㅜ

하지만 곧 경매가 시작되어서 접었네요.

개인적으로 배틀라인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전혀다른 워겜입니다.

마음에 들었네요.

한글화를 해서 제대로 한번 플레이 해봐야겠습니다.

드디어 경매시작입니다.

원하는 게임통에 원하는 금액을 적어 넣는 방식입니다.

서로가 의논하며 고민하는 참 재밌는 광경이였네요.

바로 저 종이에 원하는 금액을 적어서.. 원하는 게임 통에 넣음 됩니다. ㅋ

더 위치스를 8만원 가량에 이미 해구를 했는데..

경매선 좀더 비싸게 낙찰되었다고 하더군요..

스터디인 에메랄드는 추후 들어올것 같지만. 위치스는 콜렉터 한정판이라 나름 치열했을것 같습니다.

기타 다른 희귀 중고 게임들입니다.

라찌아, 아베시저 구판등등..

하나비 디럭스 플레이 중이시네요..

러시안 레일러도도 돌아간 모양입니다..

저흰 F 게임들을 주로 돌렸습니다.ㅋ

퓨터나이드.. 유쾌한 게임입니다. 파티용으로 추천~!!

5개의 오이

무언가 단순해 보여서 구매를 망설였지만

한번해보고 바로 구매해버렸네요...

트릭테이킹 게임의 가장 코믹적인 시스템을 아주 잘 버무려놓았습니다.

강추 하나 날립니다.

마지막으로 큐윅스 디럭스를 했는데요.

박스 윗뚜껑이 다이스 트레이가 되는 버전입니다.

뽀송뽀송한게 굉장히 맘에듭니다.

그리고 펜도 들어있네요..

지름신이 계속 왔다갔다 중입니다. ㅡ,.ㅡ;

여기서 끝으로 저는 급한 용무가 생겨 그만 돌아서야 했습니다.

경매 추첨도 못보고 나왔는데.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아무쪼록 에센신작에 목마른 보드게이머들을 위해 매년 에센파티를 열어주시는

다이브다이스 이하 코보게 운영진분들 수고하셨구요.

여러가지 다과 및 재밌는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