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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1109_꿈꾸는다락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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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17: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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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Concordia
이 게임은 운 적인 카드나 주사위의 영향을 받지 않아
플레이어의 계획에 따라 전략적으로 운용 되더군요
(함께하는 플레어들의 성향과 인원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콜로니들이 육지와 바다로 이동해서
자원을 얻거나 집을 건설해서
게임 종료 후 얻게되는 점수를 계획합니다.
이동경로에는 한 플레이어만 있게 되는데
견제하기 위해 길가에 선점 해 놓거나
먼저 집을 짓거나해서 지역의 입점 비용을 높이기도 하며
상대의 필요한 자원을 먼저 얻을 수 도 있습니다.
인터액션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때에 따라 발생요소는 다분해 보였습니다.
평화롭게 진행되는 줄 알았으나
이번 플레이에서는 위에 언급한 다양한 인터액션들이 발생 했습니다.
그 외에 비용부분 에서도 '1원"의 압박은 빠지지 않더군요 ㅋ
이 분의 게임에서 론델시스템이 없지만
각 플레이어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카드와
추후 구매를 통해 얻게되는 카드들의 기능이 이를 충분히 대체합니다.
또한 얻게되는 카드들의 기능은 기존에 있는 기능이라
플레이어가 원하는 기능과 계획을 반영해서 좋더군요
이는 게임 발런스도 충분히 고려한 느낌이었습니다.
복잡하지 않은 룰에 깔끔한 시스템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리플레이성도 있어서
벌써부터 다음에는 어떤 테크를 계획할지 고민되네요 ㅋ
콤포넌트들도 긱에서 보던거와 달리 나무목재로 이뤄져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Tchu Tchu Train
일단 기차테마란 설명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류의 시스템이거든요
철도와 선로잇기 그리고 상품수송 이런 요소가 들어간 테마면 무조건 관심있습니다.
이 게임 정말 게임 몰입도와 집중도는 대단했습니다.
새벽 시간임을 고려했을때 이런 분위기는 낼 수 있음에 최고!! 라 말해봅니다.
카드 두벌이란 점과 롱로드는 자신의 큐브로만 이뤄진단다는
이 두 가지 설명을 소홀히 들어서
게임 졸료 시 꼴찌를 했습니다... 만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
또 하나 느낀 점은
국내 게임도 충분히 재밌고 훌륭하다는 생각을 다시 해봤습니다.
추후 국내 보드게임 관련 행사에서는
무조건 국내 게임을 먼저 접해보고 많이 플레이 해보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세번째는 Auf der Pirsch
이 게임은 독특하게 이번 라운드에서 따온 트릭을 다음 라운드에 사용하게 됩니다.
4라운드 동안 진행될 트럼프를 공개해서
다음 라운드를 계획할 수 있게 합니다.
1~3라운드 동안은 각자 트릭을 3번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3번의 획득을 했다면 플레이는 계속 진행하지만
트릭을 더 이상 획득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3라운드를 진행 후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트릭을 많이 획득하면 됩니다.
점수방식도 특이하게
1~3 라운드는 자신이 획득한 카드의 동물종류 수X 발자국 수
4라운드는 동물 종류에 따른 점수X 해당 동물 수
4라운드 동안의 총 점수를 계산해서 최종점수가 자신의 획득 점수 입니다.
번외. Funf Gurken
얼마전 트릭테이킹 게임을 해봤습니다.
2인플로 해봤는데 과연 게임이 될가 싶었는데
와!~ 대박!! 재밌더군요
특히 한방으로 상대방을 밀어냈을때는 짜릿하더군요
뭐 보드게임 하면서
"The more, the better"은 두 말 할것도 없지만 말이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라스맨스탠딩 방식이라 2인이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네번째는 London
게임은 간단함에도
극도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 하셔서 중간에 게임을 접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해보는걸로 기약없이 미뤄졌습니다. ㅋ
다섯번째는 Koryŏ
8라운드 진행되는 동안 "선택과 집중"을 정말 잘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 하면 할 수록 어렵지만 재밌는 게임이네요
저의 경우는 서로 맞물리는 상황이 재밌습니다.
선플레이어가 돌아가면서 진행되는 동안
얼키고 설키면서 말이죠 ㅋㅋ
저는 사제를 통해서 강한 인터액션을 계획 했으나
앞선 플레이어가 저 보다 많게 카드를 놓아서
없느니만 못해 기능 활용 실패만 거듭되었습니다.
지난친 욕심은 과한 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ㅋ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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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오이, 끝까지 못 해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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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간단한 게임이니 다음에 다시 해봐요~
참 Tchu Tchu Train 또 해보고 싶습니다^^ -
츄츄트레인은 한동안 계속 들고다니려고요. 저도 한 번에 7장 내려놓기 신공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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