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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1.17 워게임(C&C:N, 분로쿠, 스페이스엠파이어4X) 간단 후기
  • 2013-11-18 17:15:10

  • 0

  • 1,102

Lv.18 하이텔슈리
다인님과 2인으로 돌렸습니다.


1.분로쿠 조선의 역

행군수 카드 커스텀규칙으로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이번에도 전투주사위는 전체적으로 저에게 불리한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나름대로 버티면서 13턴까지 갔습니다. (이전에는 거의 9턴 정도에 게임 종료...)

13턴 안주 전투에서의 패배로 제 조선의 패배로 끝났습니다만 사실 안주전투도 이길 가능성이 있었어요. 여기서 이겼으면 제가 승리했을 겁니다. ...사실 승부의 분수령은 가토가 함경도에서 내려가는 시점에서 행군수 6이 나와서 끊으려던 병력이 바로 잡혀서 내려갈 수 있었던 거였지만요.

다인님 반응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게 "행군수 3이니까 할 게 정말 적어지네요." ...뭐 이 때 전방의 주력군의 보급을 끊어놓은 결과이지만 어쨌건 그 결과 보급 끊은 병력 잡기 확실히 더 힘들어졌으니...

앞으로 분로쿠 돌릴 일 있으면 거의 무조건 행군수 카드 규칙으로 해야 할듯...



2.커맨드&컬러스 나폴레오닉

개인적으로 기대 안했던 아주 규모가 큰 전투가 돌아갔습니다.

바로 러시아 확장의 보로디노 전투 시나리오 4.

보로디노 전투에 대해 약간 설명하자면, 프랑스의 러시아 침공에 가장 큰 전투였습니다. 땅을 주고 시간을 번다는 전략의 러시아가 후퇴하고 후퇴한 끝에 모스크바 앞의 보로디노에서 방어진 폈고 이걸 공격한 전투. 전투 후 러시아쪽에서 후퇴했으므로 전술적으로는 프랑스가 우세입니다만 프랑스군의 목표는 러시아군의 격멸이었기에 전략적으로 러시아가 우세했던 전투입니다. (사실상 프랑스가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던 마지막 기회) 이 전투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사상자 수가 나폴레옹전쟁 사상 최악이었다는 것으로 추측 사상자가 양군 합쳐 10만명에 달하니...


<셋팅 직후. 지도상에 놓인 깃발은 그 지역이 해당 국가에 대한 승점지역이라는 표시입니다.>

목표승점 10점에 유닛도 상당히 많은 전투입니다. 병력은 프랑스가 확실히 우위이지만 지형은 러시아가 확실히 우위인 판.

당연히 전 기다리는 플레이를 했고 다인님이 공격을 했는데 경험차이 때문에 (다인님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나 같은 2번째 플레이) 초반에 돌격한 병력이 좀 쉽게 잡히면서 다인님에게 불리하게 돌아갔습니다.

(제 기준으로) 우측방향에서는 기병의 돌격으로 언덕지형을 위협한 거 외에는 공격이 거의 좌측에 집중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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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3-11-18 17:47:01

    스페이스 엠파이어 4X 의 기억은 외부영역(흰색)에서 모조리 Danger! 의 악몽뿐.. 한 5개 먹은듯.. 쿨럭
    플레이 타임때문에 중간에 접었네요..
    • Lv.5 스톰트루퍼
    • 2013-11-18 18:21:11

    보로디노 전투 테마가 맘에 듭니다. 나폴레오닉20이나 빨리 겟해야 될텐데..ㅋ.
    • Lv.18 하이텔슈리
    • 2013-11-20 07:42:04

    뿌요맛스타//저도 심판의 날 기계 자폐플에서 3연속 Danger! 나와서 정찰선 세척 한번에 다 날려먹었었죠 ^^;;;

    스톰트루퍼//페이딩 글로리라면 위펀에 있네요. ...이게 나온 이상 VPG의 나폴레옹20은 살 이유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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