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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금~토 성수동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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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0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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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블랙마켓
저번주 퇴근후 허더기님의 주최하에 금,토 밤샘 모임을 갔다왔네요~
모임 시간이 저녁 8시 부터인지라 배가
고팠습니다.ㅎ
허더기님이 장 봐오신 즉서 "부대찌개"를 조리해서 맥주와 함께 아주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ㅎㅎ
정말 맛
있었습니다.(배가 고파서 맛있었던건 아닙니다.ㅋㅋ)
그리고 이태리 비앙꼬 머시기 스페셜 아이스크림 후식을 맛잇게 냠냠한 후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히말라야를 돌려보기전 이반님과 김재홍님 저 이렇게 셋이서 간단하게 "스시고"를 첫 스타트로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경험자라고 이겼던거
같습니다.;; 역시나 어디서나 들이 밀기 좋은 게임
입니다. 플탐도 짧고 입문용으로 보드게임 무경험자도 좋아할 만한 게임입니다.
두 번째로 플레이 하게 된 "히말라야" 저도 밀봉으로 봉인중인 게임을 이 날 해보게 됐습니다.
초반 저를 비롯해 재홍님이나 이반님
셋이서 삽질로 출발~~ 다시 하려다 그냥 고 했습니다. 이반님 죄송요~
고전의 매력은 "심플함 속에 재미도 있다" 가 아닐까요~ 자원
먹으러 가려하면 항상 뒷북~ 경제력토큰이 맞나요?
원형 토큰 먹으려고 자원 준비해서 가도 뒷북~ 이게임은 뒷북 치는 재미가 있습니다.ㅋㅋ
이날 고전 게임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좋았습니다. 사진은 초반 사진이라 누구의 승리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욤~ 이때부터
점점
몸이 노곤노곤해져 갔던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카탄 주사위" 디럭스버전을 플레이 했습니다. 전 막판 뒤 집기 실패로 꼴등~
재홍님과 이반님은 기사를 잘 활용하셔서 나름 고득점으로 마감했던거 같네요.
다음 번엔 점수 기록용지 뒷면 롱기스트있는 면으로 도전 하겠습니다.^^
다들 "고려"를 안 해보셨다길래 룰 설명후 바로 플레이 했습니다. 두 판 돌아갔는데 매번
할때마다 리플레이성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로간의 상호작용이 강해서 매 라운드
내려 놓는 카드 선택이 중요합니다.~
대미를 장식한 "포트레이얼" 정말 정말 오랜만에 이겜을 하네요~ 스승의 묘사 역활이 중요한 제자들 또한 제한 된
시간안에 스승의
그림해석~을 듣고 잘~ 그려야 되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매 라운드 각자가 자신의 역활에 충실하게
플레이 한다면 고득점도 어렵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90초 안에 스승의 마음을 제자에게 알리기엔 짧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정말 그림을 이렇게 못그리나 싶을 정도의 모습이군요~ 그림연습좀
해야겠습니다.ㅋ
시간은 어느덧 새벽 4시를 넘어섰던거 같고 전 출근 준비로 먼저 꿈나라로~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는 핑계로 침대에서 꿀잠을 자고 출근했네욤~ 핸드폰이 방전되서 알람소리 못 듣고 부랴 부랴 나오는 바람에 이불정리를 안 하고 나왔네요.죄송합니다 허더기님ㅜ
그날 처음 뵈었던 이반님도 반가웠습니다.종종 뵙기를 바래요~^^; 오랜만에 뵈었던 재홍님도 너무 반가웠구요~ "버려~"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ㅋㅋ
가끔 파자마 파티도 좋쿤요~^^ 모임에 초대해 주신 허더기님 감사드리구요~ 좀 더 정치에 관심갖고 살게요~그래도 사회에 대한 관심은 좀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너무 귀여웠던 "코찌"~입니다.
모두와 너무 잘 놀아 주어서 사랑스럽더군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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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모임을 하다보면 조금이라도 많은 게임을 해보려는 욕심에, 사람이 중심인 보드게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게임상의 대화외에는 많이 못하고 헤어지곤 하는데, 이날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는게 처음인 멤버들도 적지 않았음에도 쉬엄쉬엄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분위기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저,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쿨럭..( '.')a)
2일차인 토요일에는 개인 일정으로 오후내내 정작 집주인 없이 플레이하도록 방치(?)하게 되어 미안했습니다..
(그동안엔 아그리콜라, 테라미스티카, 고려 등이 플레이 되었다고 하네요)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한시적 자유인의 주말 폭주에 가담해 준 블랙마켓,김재홍,사공,바보이반에게 감사합니다.
P.S
블랙마켓군, 코찌가 멋진 사진 고맙다고 전해달래 ^^;
P.S 2
재홍씨, 중간에 호스트 증발로 다소 당황스러웠을텐데 이해해줘서 고마워요..본인만 괜찮다면 자주 봅시다 ^^ -
블랙마켓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오랫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종종 뵙고 함께 플레이 했으면 합니다.
히말라야 참 재밌었습니다.
색깔을 잘 못 봐서 토큰 줍기에 번번히 실패했지만 재미있었어요.
고려는 허더기님이 두 번 모두 승리하셨는데요, 시타델 느낌도 나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포트레이얄은 역시 그림그리는 게임이라 기본 재미는 보장하더군요.
모두 재미있었습니다.
허더기// 초대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오랫만에 나간 모임이라 다소 긴장했지만 편안하게 해주셔서 정말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대화 코드가 잘 맞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도 그런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저녁식사와 간식 정말 잘 얻어 먹었습니다.
사공님도 오랫만에 뵈어서 좋았어요, 여전히 부드럽고 고즈넉 하셔서 편했습니다. ㅎㅎㅎ
정말 오랫만에 좋아하는 게임인 테라미스티카를 했는데
의외로 디테일한 규칙들이 여러개 있더군요.
이반님도 만나게 되어 반가웠구요.
다들 편하신 분들이라 맘 편하고 즐겁게 보내다 왔습니다.
저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
여러해 동안 이곳 저곳의 보드게임 모임에 다니다보니,
게임도 게임이지만 역시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중심이다라는 허더기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모델남 블랙마켓님~훈남 김재홍님~혼남(?) 허더기님~
방가웠습니다.
다들 내공이 있는 분들이여서 룰설명이나 매너등 여러가지를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감사하구요~
또, 항상 배부르고 편안하게 물심양면으로 신경써주시는 허더기형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뵈요~^^ -
두번생각// 앗~ 두번생각님이 이반님이였군요~ㅎㅎ 저도 반가웠습니다. 종종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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