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2013년 에쎈신작위주로 플레이되고 있네요

정작 관심갖고 있는 게임들을 아직 플레이 해보지 않았고..

먼저 플레이된 게임은

제가 좋아하는 TreeFroge Games의

첫번째는 Field of Glory: The Card Game

어떤 게임일지 궁금했는데 이날은 테플로 진행했습니다.

초반 세팅을 덱구성 한 후 진행되는데

어떤게 좋은지 감이 오지 않아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기존의 게임을 카드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원작의 게임이 궁금해졌습니다.

간단하게 테플로 진행해봤지만 카드간의 상충관계가 있어서

절묘하게 2인플로 잘짜여진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제대로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두번째는 Russian Railroads

룰 설명이 간결하고 일꾼놓기의 장점이라 여겨지는 직관적인 액션 칸!!

보드에 그려진 액션 칸만 봐도 금새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 이 게임은 플레이 타임이 짧아 익숙한 플레이어들이 4명이서 해도

1시간도 채 안걸립니다.

짧은 플레이타임이지만 점수는 확확 늘어나는 덕에

첫 플레이에서도 300점 가까이 점수가 나옵니다.

그 재미도 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에 한 몫 하네요

정말 부담없이 한판을 외치며 플레이되네요

이날도 2번이나 플레이했습니다.

세번째는 Polterfass

이와 비슷한 게임이 있어 신선한 느낌은 없었지만

블러핑 요소가 더해져서 색다른 재미는 있습니다.

모방송에서 화자가 되어 관심이 높은 게임이라 들었습니다.

음..게임은 글쎄요..왜 화자가 되었을가요? 궁금하네요 ^^

네번째 Coup

역할극의 게임을 즐겨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 게임은 다릅니다.

명확하게 자신이 무얼할지 알고 게임에 몰입하게 됩니다.

또한 1대1일로 견제가 이뤄져서 블러핑에 따른 견제가 확실합니다.

그렇기에 누구랑 플레이해도 부담없이 왁자지껄 하하호호 시끄럽습니다.

그만큼 재미도 있습니다. ㅋ

정식으로 입고되면 구매하고 싶은 게임이네요

(사진은 Boardgamegeek 에서 참조 하였습니다.)

다섯번째는 London

예전에 재밌게 플레이해본 기억으로 다시금 플레이 해봤습니다.

빈곤큐브를 받는 행동에 에러플이 있었는데

이를 바로 잡고 플레이 하니 좀더 전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도시건설 계획과 운용, 건설 모두가 카드로 이뤄지고 혜택을 얻게되는데

정말 와~~ 하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플레이 될 수록 그 재미를 느끼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요새야 복잡다단한 룰의 게임들이 많아서

어쩌면 이 게임이 밋밋할 수 있지만

가볍게 즐기기엔 부담없어서 좋을듯합니다.

게임에 관심을 갖고있는 분에게 추천 해드리면 재미를 느낄 듯합니다.

여섯번째는 Sekigahara

다시금 룰북을 읽어보고 애매할 부분을 바로 잡고 플레이하니

이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동규칙과 배신자 카드의 활용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압박을 느낀 부분은 증원부분이었는데

마음처럼 많은 병력이 증원되지 않아 답답했습니다. ㅋ

그리고 플레이 할때마다 상황전개가 달라져서

같은 사람과 플레이해도 긴장감은 여전하더군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전략을 찾아 플레이하는 2인 대전 게임입니다.

일곱번째는 Nations

진작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게임입니다.

지난 2013년 GenCon에서 소개되었을때

와~~ 하면서 입고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대했던 부분은 이벤트와 전쟁 그리고 발전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는 부분들이었습니다.

기존 문명류의 게임들은 볼륨감이 묵직하고 신경쓸게 많아서 플레이 하면서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특히 전쟁부분일 경우 상대방과 2인대전이라 그 처리하는 동안 딜레이 되는 부분이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하지만 1인플 하는 느낌도 받았구요

하지만 이 게임은 함께 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동시에 진행되다보니 플레이가 시원시원했습니다.

전쟁의 경우도 전쟁수치라 해서 그 수위만 신경쓰면 되고

점수칸도 해당 시대에 맞게 달리면 되고

안정도라해서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도 하고

신경쓸건 분명히 있지만 그 부분이 한눈에 보이기에

첫 플레이 임에도 모든것이 부담없더군요

개인별로 40분의 시간이 소요되어 4인이면 2시간 남짓 되지만

게임 몰입도와 재미는 충분히 보상받은 느낌입니다.

음..단지 가격대가 비싸다는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여덟번째 Russian Railroads

몇 번을 플레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임에 오면 한 번 아니 두 번 정도는 플레이되는듯 합니다.

할 때마다 테크를 달리하면서 어떤게 나을지 고민하고 전략을 세웁니다.

그러면서 한 턴을 아쉬워하고

플레이 할 수록 조금씩 늘어나는 높은 점수에 만족하고

무튼 묘한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이날은 드디어 300점을 훌쩍 넘는 점수를 찍었습니다.

늘 300가까이 얻는데 그졌는데 말이죠

등수는 꼴찌지만 플레이 할 수록 늘어나는 점수에 만족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