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존재: 크툴루

전령: 숲의 검은 염소

조사원:외판원(형),마술사(동생)

처음에 외판원이 뽑은 일반 아이템이 다 합쳐서 4원이었다.

"후후후후. 덱 안 섞었잖아. 안 섞었어."

그렇게 억지를 부려 새로 뽑은 물건엔 산탄총과 모터사이클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외판원이 뽑은 다음 아이템은 치유석이었다.

동생: 덱 안 섞었잖슴.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치유석을 버리고 새로 뽑은 아이템은 벌써 세판 연속으로 걸린 신비동물학? 표본. 특별 기술 체크에 +1을 더해주는 물건이다.

겜 시작.

크툴루 부활.

2턴만에 잡음.

농담 아니다. 진짜 게임 흐름이 이렇게 되었다. 전령의 효과로 파멸토큰은 꾸역꾸역 올라가고 게임에 익숙해져서 극도로 절제된 움직임만을 보이는 우리 둘은 차원문만 열심히 닫아서 조력자와 축복 2개를 확보, 그리고 단서토큰을 모아 풀템을 갖추는 데 성공했고, 산탄총을 돌려쓰면서 단서를 풀 충전해 한 턴에 주사위를 보정을 감안해도 13개를 굴려서 11개를 성공하지 않나, 쭈그러트리기&+4권총으로 한턴에 반피를 빼고, 그 다음턴에는 다시 주사위를 13개를 굴리는 위엄을 보였고, 그래서 2턴만에 크툴루는 뻗었다. 슬슬 새로운 확장을 살 때가 아닌가...... 싶다. 엄청 쉬웠다.

동생: 어라. 잡았네(주사위를 13개 굴린 이후)

점수

파멸 트랙-공포 트랙:5점

차원문 토큰:0점

괴물 토큰:1점

살아남은 조사자:2점

합계 8점.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