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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야전지휘관: 나폴레옹] 1798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기!
  • 2014-01-12 21:59:06

  • 0

  • 1,403

Lv.1 coolbart

안녕하세요, coolbart입니다.

오늘은 2014년 첫 구매품인 야전사령관: 나폴레옹입니다. 하텔슈리님의 매뉴얼 덕분에 쉽게 룰을 익히고, 첫 시나리오를 깬 다음에 드디어 두번째 map인 이집트 캠페인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집트 캠페인의 특징은,

-이동시 이동한 아군 수가 많아질 수록 이동시에 타격을 입을 확률이 높아지는 특수 룰 때문에 여러 부대가 이동이 어렵습니다.

-부대 회복시 보급품이 기존의 2배가 소모되므로, 회복이 어렵습니다.

-3턴까지만 부대 증원이 가능하므로, 부대 하나하나의 생명을 아주 소중히 해야 합니다.

-적이 한 번에 2 또는 3칸까지도 이동하므로, 요충지인 알렉산드리아를 떠날 수 없습니다.

@2턴: 1798년 8월@

1턴째에 알렉산드리아 바로 옆 카이로로 부대를 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5부대를 보내면서 사막횡단중에 부대 하나를 잃고말았습니다. ㅠㅠ. 드디어 맞닥뜨린 이집트 군은 허접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아래는 이집트군과의 일전! 우수수 추풍 낙엽처럼 흩어지는군요. 대부분 활성화 수치가 3-4 정도라서 액션을 거의 못하고, 활성화가 되더라도 공격치가 2-4 정도라서 공격이 빗나가기 일쑤여서 손쉽게 해결하였습니다.



@3턴: 1798년 12월@

카이로를 접수한 나폴레옹은 바로 진격에 진격을 거듭하여 상대적으로 수비가 허접한 El Arish를 점령합니다. 카이로 전투에서 상당부분의 전력이 부상중이었기 떄문에 대군을 억지로 사막횡단을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소수 정예 기마부대만 이끌고 사하라 사막을 지나 El Arish로 쳐들어 갔습니다. 나폴레옹의 필살 insight인 sweep를 이용하여 적의 후방을 교란시켜서 주둔군과 요새를 먼저 박살내고, 신병들을 유린하였습니다. 문제는 Jaffa, 이 곳에 진입하면 곧바로 최강 오스만 투르크 정예군이 투입되게 됩니다. 우선 El Arish에 기동력을 보완하기 위하여 카이로에 있던 8/4짜리 기병을 사막을 건너 강행군을 시켜 Arish로 진군시키고, 한 부대는 본진인 알렉산드리아로 보내고, 카이로는 한 부대만 남기었습니다.


@5턴: 1799년 2월

Gaja(가자)지구에서 멋도 모르는 이집트군이 El Arish로 쳐들어옵니다. 하지만 Arish에는 이미 나폴레옹과 기마부대3부대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insight가 번뜩여 순식간에 sweep이 발동되면서 적은 전멸하였습니다.

@6턴: 1799년 3월
전열을 가다듬어 드디어 가자(Gaja)지구로 진격하였습니다!! 가자지구에는 요새 1부대, 주둔군 2부대와 신병을 포함한 적은 3부대뿐!!

@Gaja(가자)전투
기병은 reserve지역에서 나폴레옹의 sweep가 발동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주사위가 1나와서 sweep으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데 성공, 우리 보병부대는 측면공격(flank)으로 적 신병들을 shock사 시키고, 돌파를 통해 제거하였습니다.

@9텬: 1799년 6월

1799년 5월부터는 언제든지 본진인 알렉산드리아에 오스만 투르크군이 들이닥칠 수 있고, 본거지인 알렉산드리아가 무너지면 바로 게임오버이므로, 나폴레옹은 분하지만 후퇴를 결정하였습니다. Gaja에서 한걸음만 더 가서 Jaffa를 공격하게되면 바로 오스만 투르크군이 Jaffa에 투입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Acre에 웅크리고 있던 치사한 영국군도 큰 위협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Jaffa에 있는 적병은 신입부대 정도여서 나폴레옹은 Gaja에 전투력 7의 베테랑 보병부대인 Kieber로 하여금 수비하도록 하고, 알렉산드리아를 향해 철군을 시작하였습니다.

@10턴: 1799년 7월

주사위빨이 잘나와서 알렉산드리아에 오스만 투르크군이 들어닥치기 직전에 나폴레옹은 회군할 수 있었습니다.

Gaja의 Kieber장군은 간간히 멋모르고 공격해오는 Jaffa의 신병들은 가볍에 포위공격하며 처리해주었기 때문에 나폴레옹은 알렉산드리아 수비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1턴: 1799년 8월

드디어 나타난 오스만 투르크군! 역시 허접 이집트군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전투력입니다! OTL

드디어 최후의 전투 시작!

@최종전: 조우
오스만 투르크군은 총 6부대로 그 중에 기마부대가 꽤 쎄어보이는 가운데, 모두 column진형으로 배치.

그에 맞선 나폴레옹군은 insight를 노리며 최후위에 기마부대 둘, 그리고 베테랑 2 부대는 횡진(line)으로 사격준비, 그리고 오른쪽에 두 부대는 돌격을 준비하였습니다. 최종전이었으므로, 보급품을 사용하여 프랑스 군의 전투 계획은 insight포함하여 3개까지 고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였습니다. 프랑스군은 insight를 2개 고르는 초강수를 두었는데, 하나는 익히 아는 sweep(후방 기마부대로 적의 최후방을 기습)과 morale(사기진작, 적진에 난입하여 적들을 혼비백산시킴, shock+3)를 준비하고, 전투 플랜으로는 사격술이 떨어지는 부대(2)에 +4를 주는 일제사격(Volley)을 배치하여 꼼짝않고 적이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최종전: 1턴

Sweep는 실패하고, 적이 근접하기 전까지 volley와 morale은 아껴두기로 합니다. 적상급 2 부대의 전투 플랜은 wedge와 closing이네요. 아직은 원거리 대치중이라 큰 의미는 없는 듯. 적들은 거리를 점점 좁혀왔습니다.

@최종전: 2턴
적 기마부대는 melee전법을, 보병부대는 wegde전략을 수행하기로 합니다.

@최종전: 2턴

적들이 난입하여 주둔군이 1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제 아껴두었던 파워를 분출하여 사기진작을 시킵니다(morale)

@최종전: 2턴
일제사격(Volley)로 적 1 순삭하시고,

@최종전: 3턴

아껴두었던 사기진작(morale)을 사용하고, 적의 선두 기마부대에 선제공격을 먹여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적의 후방 기마부대에게 불의의 2hit을 맞아 두 부대가 궤멸됩니다. ㅠㅠ


@최종전: 3턴

나폴레옹의 insighit인 sweep를 더 기다릴 수 없어서 후방 기마부대 둘은 사기 진작을 등에 업고 march를 써서 2칸 이동하여 적 선두에 진입합니다. 사기가 크게 꺾인 적군은 자기네들끼리 우왕좌왕 하면서 충격을 먹고 2부대가 몰살당하고, 나머지 보병들도 전진하자, 적들은 충격으로 줄줄이 후퇴하고 맙니다.

@최종전: 4턴

근접전 상황에서 발악을 하려고 전투플랜을 뽑아보지만, 이미 현장은 아비규환, 계획따위가 먹힐 리 없습니다.

후방에 있던 보병이 방진을 구성하여 기마부대에 선빵을 날리고, 나머지는 사격을 하면서 전군이 뒤엉켜 근접전을 수행.

@최종전: 4턴

드디어 오스만 투르크군이 궤멸당했습니다!!! 남은 프랑스군은 딸랑 5부대 뿐....

그래도 이집트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나폴레옹이 대견하기만 할 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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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coolbart
    • 2014-01-12 22:51:37

    흑.. 에러플 작렬이네요....
    모든 목표지역을 점령한 상태로 있어야 하는데..
    승리조건을 잘 못 파악했네요.
    다음에 다시 도전을!! 화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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