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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1-22 금토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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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3 1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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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1. 32 Suspects 도둑을 잡아라 ★★★
참가자: 부르심, 노피어님,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처음에 할 때는 애매한 룰로 많은 곤란함을 겪었는데 이번에 할 때는 많은 부분이 해소되어서 전보다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게임이 더 흥미진진해졌네요. 질문 여섯 개로 도둑을 찾는게 녹록치 않더네요. 그리고 기억력이 예전에 비해 떨어졌는지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했던 질문들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특히 더 어려웠습니다. ^^;
혼자 단독으로 도둑 알아내는게 어려워서 나중에는 다들 협력해서 도둑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정확하게 집기가 쉽지가 않네요.
도둑의 행동 중 바닥에 깔려 있는 용의자 카드를 뒤집는게 있는데 이것을 적절히 사용하니까 한층더 찾기 어렵더라고요.
어려워서 그런지 더 흥미진진하게 하였습니다. 쉬웠으면 오히려 재미가 더 반감되었을 거 같아요. 게임은 옥동자님이 승리하셨네요. 저는 아깝게 2등을 했네요. 다음엔 1등을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ㅋ
2. Master Merchant 대상인 ★★★
참가자: 부르심, 노피어님,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상아님이 오시기 전에 가벼운 카드 게임으로 제가 가져온 대상인을 하였습니다. 러브레터와 최근에 영문판이 발매된 마이스타의 디자이너인 세이지 카나이가 만든 게임입니다. 덱빌딩의 요소를 차용하였고 세이지 카니이 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드 종류나 효과나 이런 것들은 간단합니다. 언뜻 보면 리플레이성이 있을까 하는데 각 카드의 언제 구입하는가 언제 그 카드를 쓰는가, 또 다른 플레이어와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꽤나 높습니다.
이 날은 게임이 예전에 비해 좀 길었던 생각이 들더라고요. 플레이 하는 사람이 달라지면 역시 플레이하는 방식들에 변화가 생겨서 게임 느낌이 또 변하더라고요. ㅋ
간단하게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ㅋ
3. Space Alert 스페이스 얼럿 연속 3회 ★★★★
참가자: 부르심, 노피어님,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상아님
오랜만에 스페이스 얼럿을 해보았습니다. 플레이하는 분들이 게임에 익숙한 분들이라 처음만 튜토리얼 음성으로 한 번 진행하고 그 다음 미션만 두 번 하였네요.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서로 간의 의사소통과 협력이 더 수월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 번째 할 때는 다들 미션 클리어의 꿈으로 한층 부풀어 있었는데 저의 엉뚱한 플레이로 게임이 많이 꼬여서 ^^; 결국 중간에 우주선 폭파되고 말았네요. 그래서 사일런 취급을 받았습니다 OTZ
제일 플레이 많이 한 사람이 제일 엉뚱한 ,행동을 해서 죄송했네요. ㅎㅎ;
다음에 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제 몫을 해내어서 이 날의 부족함을 만회하고 싶습니다! ㅋ
4. Rampage 램페이지 ★★★☆
참가자: 상아님, 노피어님,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램페이지는 플레이어가 몬스터 역할을 하여서 미플들이 살고 있는 도시를 파괴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컨셉, 셋팅, 플레이 방법들이 신선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디자이너는 2013년 SDJ를 수상한 하나비의 안트완 바우자로 지속적으로 좋은 가족 게임을 만드시는 분이죠 ㅋ
게임 방식은 가족 게임 답게 단순합니다. 알까기로 하는 이동, 몬스터를 낙하시켜 건물 부수는 파괴, 몬스터 위에 차량을 놓고 알까기 하는 차량 던지기, 몬스터 위에 턱을 대고 숨을 들이쉬고 내시는 브래스를 할 수 있습니다. 앞의 행동이 끝나면 몬스터가 있는 구역의 미플들을 먹어치워서 몬스터의 위장으로(가림막) 들어갑니다 ㅎㅎ
이거 외에 플레이어들에게 캐릭터 카드, 파워 카드, 비밀 파워 카드가 각각 1장씩 주어집니다. 각 카드에는 특수 능력들이 있고 이를 잘 활용하여서 자신이 얻는 점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죠 ㅋ
하다 보면 코믹스런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의도대로 일들이 잘 흘러가지 않거든요.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괴수 테마의 게임입니다. 자주 하면 금방 질리겠지만 간혹 꺼내서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
5. Loco 로코 3회 ★★★
참가자: 부르심, 노피어님,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상아님, 1회
참가자: 부르심, 안양러브님, 도희님. 2회
보츠와나로 잘 알려진 게임의 전신입니다. FFG에서 나온 것인데 게임 메카니즘이 완전히 보츠와나와 동일합니다. 게임이 간단해서 잠깐 짬 날 때 종종 했었네요. 컴포가 더 뛰어난 보츠와나로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ㅋ
6. Wizard 위저드 ★★★☆
참가자: 부르심, 노피어님,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상아님
위저드 15주년판으로 게임을 했네요. 위저드가 트릭테이킹을 익히는데 좋은 게임이라 하더군요. 하긴 1장부터 시작해서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1장씩 늘어가서 처음에는 게임을 익히고 중반쯤되면 익숙해져서 잘 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았습니다.
재미있게 했네요. 다음엔 기회되면 위저드 익스트림을 해보고 싶네요
7. Qwixx: Das Kartenspiel 큐윅스 카드 게임 ★★★
참가자: 부르심, 노피어님,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큐윅스 카드 게임은 주사위와는 다른 무게의 게임이었습니다. 가볍게 보고 게임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진중해지더라고요. 큐윅스 점수 표를 채우는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고요. 한 번만 하였는데 운에만 기대서는 승리하기 어렵고 전략이 필요하더군요. 가벼운 게임을 기대하고 접근했다간 실망하기 쉽습니다. 제가 그 경우입니다. ^^;
8. Homesteaders 홈스테더스 ★★★★
참가자: 부르심, 노피어님, 안양러브님, 상아님
오늘의 TMG를 있게 한 일등공신(?)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크게 기여한 홈스테더스를 해보았네요. 초판은 아니고 재판본으로 하였습니다. 컴포 질이 우수하더라고요. 하지만 초판은 엉망진창이라고 합니다. ^^; 게임은 방식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더라고요. 라운드마다 계속 경매를 통해 건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정말 경매의 연속인 게임입니다. 돈은 자주 부족해서 계속해서 대출을 받아야 하고요.
건물간의 콤보,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프리 액션으로 하는 자원의 사고 팔기입니다.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늘 T라는 화폐가 꼭 필요하더군요. 수입 페이즈 때 원하는 자원을 다 얻기는 힘들고 자원 교환을 통해 이를 채우고 다른 건물들을 사고 해야 하더군요.
2등을 해서 그런지 아쉬움이 짙게 남아있네요. 다음에 또 해보고 싶네요.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ㅋ
9. Thematik 테마틱 ★★★
참가자: 부르심, 노피어님, 안양러브님, 상아님
가볍게 테마틱을 플레이하였습니다. 플레이하는 방식이 무척이나 간단해서 금방금방 할 수 있습니다. 4인이었는데 확실히 3인보다 더 낫더라고요. 인원이 더 많으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다음에 더 많은 인원으로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
10. Coloretto 컬러레또 ★★★
참가자: 부르심,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보드게임몰에서 자주 보던 상품이었던 컬러레또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카드 게임이더라고요. 브릿지로 간단히 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11. Tchu Tchu Train 츄츄트레인 ★★★☆
참가자: 부르심,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도희님
고려의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김건희님이 만든 게임입니다. 예전에 텀블벅 후원 받은 적이 있지요. 게임은 국내의 전국에 기차를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카드는 트럼프를 사용합니다. 게임 보드에는 트럼프의 각 카드에 대응하는 구역들이 있습니다. 손에 든 카드를 플레이하여서 각 카드에 매치되는 구역들을 자기 큐브로 채웁니다. 이때 최대 7장까지 플레이할 수 있고 각 구역들의 큐브가 인정되게 해야 합니다. 플레이한 카드가 많을수록 당연히 점수가 많습니다. 그거 외에 한 장을 플레이하여 역을 건설할수도 있습니다. 역과 역을 자기 큐브로 연결하면 게임 끝나고 연결한 역의 제곱으로 점수를 얻습니다. 이 역을 잘 활용하면 정말 큰 점수를 얻을 수가 있죠 ㅋ
게임은 해보면 정말 간단하나 해보면 정말 보드와 자기 핸드를 끊임없이 보게 되죠. 매력 있는 게임이라 앞으로도 계속 꺼낼 거 같네요 ^^
12. 세고비아 알카서르 ★★☆
참가자: 부르심,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도희님
작년 보드엠 파티 때 가서 구입한 게임입니다. 길드홀의 디자이너인 황소망님이 만드셨죠. 전에도 느꼈지만 게임이 다소 아쉽습니다. 플레이를 몇 번 하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게임을 마치고 나면 성취감이 아닌 허망함이 느껴집니다. ㅠㅠ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게임 점수는 계산해보니 -5점, -3점 이렇거든요. ^^: 이긴 사람도 점수도 그리 높진 않습니다. 1등이 3점이었나 그랬어요. 제 설명이 부족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하게 되면 최종 점수가 그리 높지 않다는 사실과 갑작스럽게 게임이 끝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불명예 카드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강조해야겠습니다.
13. Help Me 헬프 미 2회 2회 ★★★
참가자: 부르심, 안양러브님.
헬프 미 2인플을 하였습니다. 게임이 보기완 다르게 심리전이 필요하더라고요. 내 동물이 무엇인지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 하게 하면서 내 실속을 챙기는게 필요했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 두 번 하였네요. 재밌게 했네요 ㅋ
14:. Bruxelles 1893 브뤼셀 ★★★★
참가자: 부르심,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찬이님, 도희님
에센 페어 순위작은 브뤼셀을 해보았네요. 이 게임만은 인연이 없어서 여태 못 하고 있다고 이 날 드디어 할 수 있었습니다. 말이 필요 없네요. 재미있습니다. 경매에 의한 호불호가 다소 있겠지만 그걸 빼고는 흠잡을데 없는 시스템과 테마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재밌게 했네요. 굿굿~ ㅋ
15. Chinatown 차이나 타운 ★★☆
참가자: 부르심, 안양러브님, 옥동자님, 도희님
말로만 듣던 차이나 타운을 해보았습니다. 무슨 게임인가 했더니 순전히 말로만 하는 협상 게임이더군요. 이런 식의 게임은 제가 처음 겪어서 그런지 도통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았고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 했습니다. 몇 번 더 하면 괜찮아질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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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가 꽤 땡기네요 ^^
꽤나 가볍고 유쾌하게 놀수 있어 보여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
엘린13님// 램페이지가 딱 그런 게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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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ㅠㅡㅠ저자리에 제가 없다니 넘 아쉽네요 다음엔 저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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