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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3/8 워게임 초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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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9 2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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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하이텔슈리
2월 15일
거북이님과 2인플이었습니다.
1.Command & Colors : Napoleonic
요즘 가장 적당한 규모라고 생각해 처음 돌리는 분과 항상 돌리는 비메이로를 돌렸습니다.
<초기배치>
역시 적절하면서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초심자용으로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됩니다.
<게임 종료>
2.Napoleon's Triumph
진짜 간만에 돌렸습니다.
<연합군이 전진하고 프랑스는 방어위치 잡는 중>
역시 이 게임의 느낌은 몇번을 해봐도 엄청나게 건조하지만 그만큼 전략성만큼은 매우 뛰어납니다.
<실질적인 전투 시작>
<게임 종료. 좌익과 우익 양쪽 모두에서 틈을 노린 찌르기의 성공으로(우익에서는 연합군 군단 하나가 사라진 상황) 사기 0의 서든데스로 종료됐습니다. >
3.Command & Colors : Napoleonic - 러시아 확장
요즘 나폴레오닉은 확장을 더 돌리고 싶습니다.
<몽미라일 전투>
<게임 종료>
3월 8일
GM90님과 2인플이었습니다.
1.Conflict of Heroes: Awakening the Bear (second edition)
진,짜 간만에 돌리네요. ...단지 후반 시나리오를 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그 이전에 2판 게임 시스템이 이렇게 완전히 뒤집혔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매뉴얼을 다시 봤지만 확실히 "1판은 한쪽만 활성화해서 계속 행동에 상대는 반응행동만 수행, 2판은 양쪽이 모두 활성화해서 교대로 턴행동 수행"이네요.
뭐 각각이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이렇게나 중요한 부분이 크게 바뀌니 당혹스러울 정도.
<시나리오 7 진행중. ...정말 소련군의 전투능력은 독일에 비하면 캐안습 그자체. 다른 무엇보다 소련군 전차는 공격에 5AP를 소모하는 게 최악>
<결국 사실상 유닛이 전멸되면서 소련의 패배로 종료>
2.Space Empire 4X
이것도 진짜 간만에 돌리네요. 2인플 최소지도로 3점 얻기로 진행했습니다.
<양 세력이 자신의 성계에서 확장해가는 시점>
<적색군이 Danger!로 함선을 잃은 상황에서 청색군이 공격에 나섰습니다. 근데 이 공격에 전투순양함 4척으로 공격했는데 정찰선 10척의 물량전에 생각도 못한 패배를 하고 적의 공격을 받았습니다만>
<게임 종료. 다수 후방에서 모은 전함 함대에 식민지 3개째 파괴되면서 청색군의 승리로 종료>
분명히 인원 채워서 돌리고 싶은 게임의 하나.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어렵지도 않아요.
...다만 기술 즉시 업그레이드는 왠만하면 무조건 넣는 게 나을듯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테크레벨을 병력마다 따로 할 생각을 한건지... 이거 안넣으면 진짜 복잡해지는 게임.
...다만 기술 즉시 업그레이드는 왠만하면 무조건 넣는 게 나을듯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테크레벨을 병력마다 따로 할 생각을 한건지... 이거 안넣으면 진짜 복잡해지는 게임.
3.Command & Colors : Napoleonic - 오스트리아 확장
이 확장 진짜 하고 싶었어요.
<마리아젤 전투. C&C:N 사상 최소 규모에 최저 승점목표를 자랑(?)하는 전투입니다. 유닛의 숫자가 적은 것 외에 병력들도 정말 가깝게 배치된 편이라 30분만에 프랑스 승리로 끝났습니다.>
정말 금방 끝나서 다른 시나리오로 한판 더.
<베르팅엔. 아무 생각 없이 골라졌는데 프랑스 기병이 많은 시나리오였습니다. 보병은 거드는 수준.>
<프랑스는 중기병의 연속된 기병돌격으로 공격했지만 보병이 뒤에서 놀면서 방진에 무력화된 결과 오스트리아가 우세를 잡았습니다. 역시 기병만으로 돌격해서는 역효과네요.>
<뒤늦게 보병이 공격왔지만 이 시점에서 게임 종료.>
러시아와 오스트리아를 비교해보니 오스트리아쪽의 운용난이도가 더 높지만 운용만 잘하면 러시아보다 강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열보병 블록 5개는 생각보다 강했네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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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하텔슈리님 덕에...파티게임에 눈이 안가고..자꾸 워게임만 사게되네요..
사는거까진 좋은데...물량도 없는데..구한다고 눈빠진다는 ㅜㅜ
워싱톤워와 커맨드컬러 고대 구했고...
커맨드컬로 나폴레이닉이랑..Conflict of Heroes 구하고 있네요...ㅋ
아무리 봐도 커맨드컬러 시리즈는 맵이랑 생긴게 메모와랑 비슷하네요..
메모와를 해본 감상평이..굉장히 재미있는데...주사운이 너무 큰다는게 너무 맘에 안들고 세팅이..살작 맘이 안들더군요..
그 많은 맵타일 찾아 세팅하려니 조금 귀찮더군요~
부디..컬러시리즈는 메모와보다 낫길 바라며 플레해볼 예정입니다~ -
스페이스 엠파이어는 다소 복잡하다는 말이 있던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네요ㅎ하텔슈리님정되 되는 워게임 레벨이라서 그런걸까요^^;;
블록워게임, 카운터형 게임 다양한 워게임 저도 언제 한번 즐겨보고싶네요ㅜㅜ -
Space Empire 4X 4인플 보통 몇분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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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에... 그게... 똑같이 느끼실 겁니다. 메모아와 C&C는 근본적으로 "같은 게임"이에요. 게임의 특성과 전략성, 운영법은 다릅니다만 주사위운과 셋팅의 귀찮음은 완전히 똑같아요. 게임 자체의 만족도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까마귀군//쉬운 게임이라고까지는 못합니다만 기본규칙만 가면 진짜 어렵지 않아요. 푸코나 아그리콜리보다 어려운 게임은 아니다라고 평가합니다. ...뭐 기술업 함대마다 적용에 고급규칙 가기 시작하면 난이도 확실히 올라가지만요... 워게임은 몽칼름님 워게임카페로...
카드뽑아//솔직히 모릅니다. 2인플밖에 못해봤거든요. 멸망이 목표인 게임을 하면 4-5시간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교착상태면 더 걸릴지도) 점수제라면 2-3시간이면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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