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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울산 보드게임 동호회 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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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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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크로스
울산 보드게임 동호회 번개 후기 (cafe.naver.com/uboardgameclub )
바로 전날 밤샘번개를 했지만 아쉬워 낮에 한숨 자고 다시 모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전날에 피로도 있고 해서 끝까지 달리지 않고 적당히 하고 끝냈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참여 인원 : 허한, 파란사과, 젠타 (3명)
플레이게임 : 카베르나, 마이스앤미스틱
1. 카베르나 : 더 케이브 파머 Caverna: The Cave Farmers
3인플 초기세팅
최종 모습
참가자 : 허한, 파란사과, 젠타 (3인플) - 76 : 74 : 76 으로 허한 젠타님 공동 우승
어제는 처음 배워서 다들 감을 잡느라고 초반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오늘은 게임전에 미리 건물 효과를 파악하고 각자의 테크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게임도중 서로의 플레이때문에 조금씩 테크를 바꾸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저는 무기드워프를 젠타님은 광산테크를 파란사과님은 농장과 축산업을 하셨습니다. 저는 무기 드워프들을 탐험보내서 필드를 깔고 그위에 울타리를 치고 가축들을 강제교배 시키는 방식을 택했고 건물은 태어나는 가축 종류마다 식량을 주는 건물고 소한마리당 1점과 가축 3마리당 1점을 주는 승점건물 지었습니다 그리고 드워프들이 모두 무기를 가지고 있을경우 8점짜리 건물을 지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플레이 하다 까먹고 나무를 가져가는 액션을 골라 액션이 모자라서 짓지 못해버렸네요. 파란사과님은 처음에는 무기드워프로 가려고 살짝 발을 담그셨으나 농축산업으로 전향하고 농장물들과 가축들을 기르셨습니다. 그리고 농장물을 승점으로 바꾸는 건물과 승점을 주는 액션들로 통해 꾸준히 승점 토큰을 모았고 남아도는 석재들 보시더니 어제 견야차님이 지어서 톡톡히 효과를 본 석재하나당 1점짜리 승점건물을 지어 돌수집에도 나셨습니다. 젠타님은 동굴안에 광산안에 당나귀를 배치하면 식량 할인되는 건물과 당나귀를 배치하면 승점주는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승점건물들을 더 지으려고 하셨는데 돌 승점 건물은 게임 중반쯤에 파란사과님이 먼저 체가시고 끝에는 제가 액션을 잘못골라 나무를 쓸어가면서 나무가 없어 승점건물을 별로 짓지 못하셨습니다. 의도치 않게 둘다 견제가 됐더라구요.
확실히 카베르나는 탐험등의 추가 액션과 루비라는 조커개념의 광물로 인해 아콜보다 일꾼늘리기의 압박이 없는것 같습니다.(저는 아콜도 일꾼을 많이 늘리지는 않지만요) 그러나 수확턴이 잦아서 그런지 적은 일꾼인데도 밥먹이기의 압박은 좀 있더라구요 그래도 밥먹일때 도움되는 건물 하나쯤 짓거나 후반에 수확이나 번식이 늘면 그 걱정도 어느정도 사라지구요. 그리고 아콜은 매번 직업과 설비카드가 바뀌어서 매번 새로운 재미와 다양성을 주지만 그것들을 파악하고 활용하기 힘들었는데 카베르나는 건물들이 정해져 있어 건물들만 다 파악하고 난다면 테크를 탈때 건물들 효과를 고려해서 계획을 세우기 쉬을것 같습니다. 카베르나는 아콜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새로운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2. 마이스 앤 미스틱 Mice and Mystics
하수구에서 지네 증원
안뜰에서 좌 거미 우지네
미션 클리어
하수구에서 지네 증원
안뜰에서 좌 거미 우지네
미션 클리어
언제 할지 모르는 쳅터2를 위한 저장
참가자 : 허한, 파란사과, 젠타 (3인플) - 챕터 1 클리어
두번째 게임으로는 마이스 앤 미스틱을 했습니다. 지난 3월 정모때 캠페인 모드로 해서 챕터 1을 클리어 해놓은것이 있지만 파란사과님과 젠타님은 처음이기 때문에 쳅터 1으로 새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케릭터를 치유사인 틸다를 빼고 콜린(지도자,전사), 마지노스(술법사), 필치(건달), 네즈(수리공, 전사)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힐러가 빠졌기 때문에 콜린이 응급처치 스킬을 익히고 모험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엔 고르지 않았던 네즈를 플레이 했는데 이동력은 느리지만 기본공격력 2에 기본무기가 +2라 공격력 4라는 무시무시한 녀석이더군요. 마지노스는 지난번 같은 민폐짓을 하지 않고 원거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적들로 부터 도망가면서 피해없이 적들을 죽여 나갔습니다. 필치는 꼬리로 단검을 쥘수 있다는 특징을 살려 한손검 세개를 들고 칼날치기 스킬을 사용하여 삼연타를 날리는 위엄을 보였죠. 콜린은 말하지 않아도 아는 주인공 버프 균형잡힌 공방과 주도권트랙에 1등이 아니면 치즈를 받기에 스킬을 쓰기거나 레벨업 하기에도 유용합니다.
처음 경비실에 쥐들을 때려잡고 가뿐히 하수구로 들어갔는데 하구수에서 바퀴벌레때의 습격을 받으면서 치즈를 빼앗기고 악당치즈트랙에 치즈가 꽉차 지네가 증원 됐습니다. 처음에는 지네의 등장으로 살짝 멘붕에 빠질뻔 했지만 네즈와 콜린의 다굴로 지네도 맥없이 쓰러지고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타일이 부엌터널에 들어서자 매기여사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서브 미션은 쿨하게 무시하고 그냥 메인 챕터 목표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안뜰까지 무사히 나가며 순조롭게 클리어 하나 싶었는데 안뜰에서 교전으로 거미가 등장했습니다. 거기다 싸우는 도중 증원으로 지네까지 등장해서 그냥 무시하고 도망 칠까 생각 했지만 아직 라운드의 여유가 있어 때려잡아 버렸습니다. 그러곤 무사이 나무 구멍으로 들어가면서 챕터 1 클리어 성공 했습니다. 흥미진진한 RPG게임을 한판 한듯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조카나 나이어린 플레이어와 함께플레이하기도 좋을것 같고 다같이 힘을 합쳐 적들을 물리치며 헤쳐나가는 것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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