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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0] 천안모임 번개----바이킹 등 6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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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 09: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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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4.05.10] 천안모임 번개 후기입니다
이날은 5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True_Lies, 하나씩!, 가위낸자, 가온누리
돌아간 목록 입니다.
1. 임페리얼 2030 (Imperial 2030, 3인x0,5)
2. 스티키스틱스 (Sticky Stickz, 2인)
3. 이스탄불 (Istanbul, 5인)
4. 사보티어 (Saboteur, Deluxe버전, 5인)
5. 바이킹스 (Vikings, 4인)
6. 키플라워 (Keyflower, 3인)
1. 임페리얼 2030 (Imperial 2030, 3인x0,5) 7.2/10
각자 국가를 운영하는 운영자가 됩니다. 게임판에는 전세계 지도가 있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국가단위로 주식을 통해 지배나 파괴를 합니다. 대표국가 6개가 있고 이것의 주식(?)을 구입합니다. 가장 많은 주식을 가진 사람은 그 국가를 지배합니다. 턴은 6국가가 순서대로 액션을 합니다.
한 국가의 턴에 론델시스템위에 있는 해당 국가의 말을 3칸까지 이동하고 멈춘곳의 액션을 합니다. 6까지 이동할수 있지만 3칸 초과분은 칸마다 국가별 수순에 따른 일정 금액을 지불합니다.
액션을 여러가지로 [공장]국가별 4곳으로 한정된 곳중에 한곳에 공장 짓기, [생산]공장마다 탱크나 해군 선박 생산하기, [작전]탱크나 선박을 옆 지역으로 1칸씩 이동하기, [수입]공급처에서 탱크나 배 3개 수입하기, [투자]국가 지배자는 투자금의 이자를 받고, 투자자타일 소유자는 2(백만불)원을 받고
추가투자를 하고, 투자 상황에 따라 지배권을 정리하기, [징세]국가가 공급처에서 공장이나 지배지마다 수입, 건설 군비(탱크, 선박)마다 지출후 국가의 등급을 올립니다.
이런식으로 국가를 한 회사처럼 운영하면서 군비를 만들어 옆 국가를 침공(?)하여 제3국은 지배를 기존국은 영향권을 행사합니다.
론델시스템의 창시자인 맥거츠의 PD Verlog에서 발매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최근것인 네브가도르나 마추픽추의 제후, 알키미쿠스 등에서 선보이는 론델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것과는 달리 자신의 말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가의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국가의 지배자가 되어 그 국가의 말을 움직여서 액션을 하게 되므로 차대주주의 경우는 눈치를 보고 액션의 이익만을 챙기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이익의 분배는 대주주가 가장 많지만 차대주주의 이익도 있어서
적당히 눈치 못채게 따라가는 방식도 괜찮은 전략같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이날 첫플인데다 한글룰의 불친철함(?)과 기본적인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절반만 진행하여 완전히 평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느낌은 이 게임의 전작인 임페리얼에서 많은 부분이 수정되어 2030 버전이 나온것처럼 밸런스나 운영하는 맛은 충분합니다.
네브가도르의 구성과 탄탄한 운영방식을 통한 것에서 느끼는 것보다는 약간 떨어집니다만 충분히 다시 해볼 가치가 있는 특별한 운영방식을 가진것이 특징이죠.
론델시스템은 시스템 자체가 가지고 있는 운영의 절묘함때문에 기본적인 밸런스나 게임성을 함축하여 가지고있어서 그 시스템만 충분히 잘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 장점이 또한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그러한 구성이 한땀한땀 지어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자칫 지루함과 답답함을 느낄수 있는 상태가 되어 첫플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쉽사리 재미있네라고 말하지 못하는 부분도 발생하는 고급형 시스템입니다.
론델의 답답한 느낌과 그것이 주는 특별한 운영방식중 어느것을 먼저 느끼는가는 개인차이겠죠.
2. 스티키스틱스 (Sticky Stickz, 2인) 6.8/10
3주사위를 굴려 각 주사위의 지침(색상, 갯수, 표정)에 합당한 타일을 먼저 찍어(?)오는 방식의 실시간 게임, 순간적인 불타오름이 발생하는 실시간 손재주(덱스터리티)시스템의 게임입니다.
가벼운데다 룰이 너무 쉬워 아이들이나 가족, 연인끼리 쉽게 할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하게되면 승리하는 요소인 빠른 눈과 빠른 손이 개인별로 거의 정해진 터라 승리자가 획일적이 되고 반복성에 재미를 상실할수도 있는 정도의 시스템이라 가볍게 게임간 게임으로나 한두번의 재미를 위해 추천 합니다.
3. 이스탄불 (Istanbul, 5인) 8.3/10
최근 나온 게임치고 가벼운 룰에 적당한 재미와 무언가 이스탄불내를 이동하여 여기저기서 거래를 하는 테마를 적절하게 살려놓은 게임으로 뤼디거도른의 특별한 게임 제작능력을 볼수있는 게임입니다.
각자의 턴에 장소타일들을 자신의 상인을 이동시켜가면서 돈을 벌로 상품을 벌어서 보석인 루비를 5개 먼저 모으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적당한 운영과 적당한 운빨(?)이 바탕이 되면 승리하는데는 문제 없지만 승리도 그리 쉬운 편은 아닙니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그러면서도 적당한 전략(전술)을 요하는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합니다.
4. 사보티어 (Saboteur, Deluxe버전, 5인) 7.4/10
각자 히든으로 직업을 받습니다. 광부대장, 녹색광부, 파란광부, 방해자, 부당이득자 그리고 지질학자, 누가 무엇을 가졌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광부팀은 빨리 목적지까지 굴카드를 놓아 금을 찾아야 하고 방해자팀은 그것을 방해하여 찾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다른 직업들은 순간순간 자신의 이득을 위해 목적이 바뀌게 되죠...
시작지점과 목적지 3곳을 일정거리를 두고 셋팅해놓고 각자 핸드 6장으로 시작합니다. 자신의 턴에 길카드1장 놓기, 액션카드 1장 사용하기, 3장까지 바꾸기, 2장버리고 자신 앞의 방해카드 1장 제거하기 등이 있습니다. 자신 턴에 1장을 보충하여 핸드를 충당합니다.(3장까지 교환은 예외)
액션카드중 방해카드는 상대방 앞에 두어 그 사람이 길카드 놓기 액션을 못하게 방해합니다. 이 방해카드는 본인이나 다른 사람이 풀기카드도 풀어줄수 있습니다. 누가 우리편인지 상대편인지를 잘 파악하여 행동해야 승리에 가까우므로 눈치가 필요합니다.
금을 찾으면 광부팀과 부당이득자, 못찾으면 방해자와 부당이득자가 승자가 됩니다. 승자의 수에 따라 5명->각1점, 4->2. 3->3. 2->4. 1->5을 받되 해당 점수에서 대장은 -1점, 부당이득자는 -2점을 받습니다. 지질학자는 길에 놓인 석영의 수많큼 받습니다. 그후 3라운드를 하여 점수로 승자가 결정됩니다.
다만 파티형 게임으로 승리에 목적을 두기 보다는 게임중에 분위기와 블러핑과 흐름에서 주는 재치, 해학을 즐기기를 권합니다. 이 게임의 점수와 승리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하며 게임도중 개인간의 즐거운 대화와 분위기를 즐기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이런것을 못느끼시면 이 게임의 재미는 거의 못느끼신것으로 생각됩니다.
5. 바이킹스 (Vikings, 4인) 8.5/10
각자의 턴에 1바이킹과 1타일되 1셋트를 구입해 옵니다. 가격표는 어느것을 구입하는 가에 따라 다른사람이 구입할 가격이 바뀔수도 있어서 매우 신중하고, 또한 어떤 색의 바이킹을 가져오고 어떤 타일을 가져오는가가 고민의 전부 입니다.
이렇게 가져온 타일을 배치하고 다시 바이킹을 조건에 맞추어 놓습니다. 6라운드동안 진행하고 게임 종료후 각자의 총점을 계산합니다.
배타일은 적으로 색깔에 의한 거리만큼 공격해서 혜택이 없게 하고, 검정바이킹은 배타일을 막은것 마다 혜택을 받고, 빨간바이킹은 점수를 2점씩 주고, 녹색바이킹은 노랑과 하늘색의 점수를 같이 가져오고, 노란바이킹은 3원씩 돈을 받고, 하늘색은 게임 종료후 5명의 음식을 제공하여 음식이 남은것과 모자른것에 따라 +2/-1점의 추가 점수를 줍니다.
그리 복잡하지 않는 점수 시스템이지만 타일의 위치, 배의 갯수, 바이킹의 위치와 색깔 등이 많은 생각할 것들을 제공합니다.
최근 지맨의 재판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어 기쁘지만 이 게임을 매우 어렵게 구한 당시를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재미를 주는 게임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6. 키플라워 (Keyflower, 3인) 8.5/10
제작년 에센 페어플레이차트 상위권을 랭크했던 키플라워로 각자 말(비딩용 돈)을 가져갑니다. 이 말들은 3가지색으로 되어 있고 특별히 얻을수 있는 1가지 색이 추가 되어 총 4가지 색입니다.
타일들을 중앙에 경매용으로 늘어놓고 각자의 마을 타일도 있는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각자의 말을 이용해 경매용 타일의 측면에 입찰을 하거나, 경매용 타일이나 아무나의 마을 타일위에 말을 놓아 액션을 하ㄴ아무나의 마을타일 찰을 하거나 타일위에 놓아 액션을 합니다. 입찰에 승자는 그 타일과 타일위 말들을 가져가 자신의 마을을 꾸미게 됩니다.
경매 타일 중에는 다음라운드 선경매와 다음라운드 보충말들의 경매도 포함되어 있어서 신경쓸것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마을에 액션이 좋은 타일이 있다면 이것에 상대방도 액션을 할수 있는데 액션을 하기 위해서는 직전에 액션한 말보다 많은 말을 올려야 하고(1-2-3순으로) 또한 총 타일마다 6개의 말만 올릴수 있으므로 누군가 1이후 3을 올리면 총 4가 되어 다음 액션을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타일마다 어느 액션을 먼저 해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말(돈)관리를 잘해서 마지막 라운드에 말이 많은 사람순으롯 승리가 갈렸습니다. 따라서 말 갯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게임이 전체적으로 액션같의 밸런스는 잘 맞추어져 있지만 이미 잘 꾸며놓은 사람의 액션이 선호되어 말들이 많아질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게임내의 빈익빈부익부는 약간식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게임 흐름의 재미는 충분히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경매만으로 구성되어 게임이 건조하고, 액션간에 상대에게 주어지는 이득의 크기와 나의 이익간에 계산이 쉽지 않아 초보자용으로는 쉽지 않은 게임인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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