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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40419 B4U 게임 후기
  • 2014-04-20 0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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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14년 4월 19일 가톨릭 청년회관 "다리"에서 Boardgame For You (B4U) 행사가 있었습니다.

딘코, 이담네트워크, 맥파이, UBO와 같은 게임 회사들의 게임과 보드 게임 워크샵 2기의 수강생들이 만든 게임들이 소개되는 자리였습니다.

부지런히 게임하다 보니 어느새 폐장 시간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있다 왔네요. ^^


1. 다크 호스 2회 ★★★☆



도착하자마자 하게 된 게임입니다. 맥파이에서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신작 게임이었습니다.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보드게임 워크샵 1기에서 나온 게임으로 게임 재밌어서 빠르게 제품화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만이 아니 해외에도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하네요.
상황이 이러니 만큼 재미가 어느 정도 검증된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해보니까 정말 재밌었습니다. 맥파이에서 몇 카피를 들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유일하게 B4U에서 완판된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재미도 재미지만 구입하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 판매에 한 몫한 거 같았습니다.





게임이 무척 쉽습니다. 1번부터 7번까지 경주마 카드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들 경주마를 배팅하는 마권 카드를 무작위로 두 장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인원 수에 따라 액션 카드를 5-6장 받게 됩니다. 그 다음 선 플레이어부터 돌아가면서 경주마 카드를 중앙에 하나씩 놓기 시작하며 이 때 이미 놓인 말들의 맨 앞 또는 맨 뒤에만 놓입니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맨 뒤의 있는 경주마는 카드를 뒤집어서 "다크 호스"가 됩니다. 

자기 턴에 액션 카드 하나를 무조건 사용하고 턴이 넘어갑니다. 이 때 액션 카드를 사용 전에 다크 호스 토큰을 가져올 기회가 있습니다. 가져온 다크 호스 토큰은 다크 호스로 지정된 말이 3등 안에 들면 5점, 못 들면 -3점입니다. 그래서 하다 보면 다크 호스 토큰을 지닌 플레이어와 아닌 플레이어 그룹으로 나뉘게 되어서 팀처럼 협력하게 되더군요 ㅎㅎ 





액션 카드는 특정 순위 또는 특정 번호의 말을 앞 또는 뒤로 보내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수 카드로 마권을 교환하는 카드와 낙마 카드가 있는데 이 낙마 카드는 무조건 3위의 말로 고정이 되어 있고 사용하게 되면 무조건 마지막 등수로 바뀝니다. 여기서 희비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ㅋㅋ 다크호스가 3위까지 치고 왔는데 어떤 플레이어가 낙마 카드를 쓰면 바로 또 꼴등이 되니까요 ㅎㅎ 





액션 카드 사용이 끝나면 게임이 즉시 끝나고 자기 마권에 있는 경주말의 순위를 살펴서 점수를 얻습니다. 경주마의 등수는 마지막까지 예측이 어렵습니다. 모든 액션 카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기가 어렵더라고요 ㅋ 그만큼 희비가 많이 왔다갔다 하고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짧은 카드 게임으로 경마 테마가 잘 살아 있고 또 즐거움을 주어서 좋았습니다. 


2. Bastard: The bank job 바스타드 ★★★




은행 털이범 테마라 느꼈던 바스타드입니다. 규칙이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이었습니다. 도둑을이 은행을 터는 테마입니다 ㅋ 





금고는 세 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은행, 마피아, 개인. 게임은 개인 금고에 돈이 제일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카드를 사용하여 은행을 털면 마피아 금고로 들어갑니다. 일부 카드들은 이 중 마피아 금고의 돈을 돈을 자기 금고로 빼돌립니다. 

어떤 카드들은 마피아 금고의 돈을 몽땅 자기 금고로 넣기도 하고요. 이 카드들은 세 종류가 있는데 가위바위보와 같은 관계에 있습니다. 마지막에 이들 카드를 내려놓은 플레이어가 몽땅 마피아 금고의 돈을 가져갑니다 ㅋ. 그런데 해보니까 마피아 금고가 항상 많은 건 아니더라고요. 많을 때도 적을 때도 있습니다.




또 여러 특수 카드들이 있는데 다른 플레이어들의 개인 금고와 자기 금고를 비교해서 제 개인 금고가 가장 적으면 돈이 제일 많은 플레이어의 돈이 몽땅 털린다던지. 아니면 카드의 특수 능력을 모조리 무시해주게 하는 카드도 있었고요. 이렇든 눈치껏 자기 개인 금고의 돈을 늘려나가는 게임입니다.

테마와 일러스트가 꽤나 인상적인 게임이었습니다. 가볍게 웃으면서 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인원이 많을수록 더 재미나 보였습니다.


3. 7 Kingdoms 세븐 킹덤 ★★☆




고려의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김건희님의 신작 게임입니다. 딘코 게임즈에서 올해 발매 예정으로 보였습니다.

7종류의 카드가 있고 각 종류는 7장씩 있습니다. 카드마다 카드를 가져오는 능력이 있으며 숫자가 낮을수록 능력이 강해집니다. 예를 들어 1번 카드는 아무 위치의 카드 4장 가져올 수있고 49번 카드는 특정 위치의 카드 1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라운드별로 진행되고 선부터 시작해서 돌아가면서 손에 있는 카드를 1장씩 내려놓습니다. 모두 내려놓으면 숫자가 높은 사람부터 중앙에 깔려 있는 카드를 카드의 능력에 따라 가져오기 시작합니다. 가져온 카드는 내 핸드가 되거나 아니면 승점 카드가 됩니다. 승점은 어떤 식으로 계산하냐면 카드에 있는 왕국의 문장과 중앙에 깔려 있는 왕국 문장 카드의 조합에 따라 결정됩니다. 게임이 진행하면서 왕국 문장 카드에 숫자가 적힌 토큰이 올라갑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토큰들이 올라가지요. 플러스는 그 왕국 문장이 메이저인 사람이 먹는 보너스 점수가 되고, 마이너스는 그 왕국 문장의 점수가 기본 +1에서 -1로 변경시킵니다.  그 문장을 소유할수록 손해인 것입니다.





게임의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진행이 되고 종료시 보유한 왕국 문장으로 점수 계산을 하고 승자가 가려집니다. 저는 4인으로 하였는데 하면서 게임 메카니즘은 세련되었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을 이런 식으로 만들 수도 있구나, 대단하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취향에 안 맞는지 게임에서 별다른 재미는 못 느꼈습니다. 4인 게임이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는데 2-3인은 좀 다른 느낌을 받으면 좋겠네요.


4. Food chain 푸드 체인 ★★★☆




핼프미, 액션RPS를 디자인한 김동화님의 신작 카드 게임입니다. 딘코 게임즈에서 올해 발매 예정이더군요. 푸드 체인이란 제목 그대로 동물 세계의 먹고 먹히는 관계가 카드에서 잘 드러나는 게임이었습니다.

자기에게 유리한 조합을 만드는 게임르 조합 방법은 포커의 구성을 따왔습니다. 원페어, 두페어, 트리플, 풀하우스, 포카드 등, 이런 식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각 조합마다 일정 점수가 부여되고 승자는 보너스 점수가 부여되고 여러 판을 거듭하다 누군가 50점에 도달하면 게임이 끝납니다. 





각 조합은 단순히 숫자로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 플레이 카드는 세 가지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카드의 색, 특정 동물, 특정 동물의 수. 이것들이 모두 6개씩으로 되어있습니다. 카드의 색이 여섯 종류이고, 동물의 종류가 호랑이, 늑대, 뱀, 개구리, 거미, 나비의 여섯 종류입니다. 카드에 나온 동물 그림의 수가 1부터 6개까지 있고요. 이를 이용하여 자기에게 최대한 좋은 조합을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게임은 손에 여섯 장을 들고 시작을 합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카드를 뒤집어서 1장 내려놓습니다. 그런 다음 다같이 공개해서 동물의 강함에 따라 푸드체인에 놓인 카드를 하나씩 집어 갑니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푸드체인에 놓이기만 합니다. 보통은 약한 카드를 내려놓게 되더군요. 그 다음부터 푸드 체인에 있는 카드를 가져가기 위한 쟁탈전이 시작됩니다. 푸드체인에 놓인 카드를 가져가는 순서는 자기가 내려놓은 카드의 강함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가져가는게 끝나면 내려놓은 카드가 푸드체인으로 이동하게 되고 또다시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손에 카드가 2장이 남을 때까지 진행한 다음에 손에 카드 2장과 자기가 가져온 카드 3장을 조합하여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만들고 점수를 얻습니다. 이 때 나비 카드를 얻은게 있다면 보너스 1점을 장당 받습니다. 잘 받은 사람은 15점 받기도 하고 때론 2-3점을 받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게임은 재밌습니다. 우선 테마가 약육강식, 적자생존과 같은 생물 테마인데 이건 모르는 사람도 있고 다들 친숙한데다 게임의 원리가 이를 잘 따르고 있습니다. 단점 아닌 단점이라면 게임이 실력차가 잘 드러납니다. ^^; 저는 정말 잘 못하겠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쉽게 쉽게 하는 거 같은데 저는 정말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그런데도 점수는 정말 잘 못 얻겠더라고요 ^^;;

정식으로 나올 게임이 기대되네요. 저는 잘 못하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늘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5. 도레미 ★★★☆




딘코 게임즈의 올해 발매 예정 게임입니다. 게임 이름이 도레미인 것은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음에서 따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음악 테마의 할리갈리류 게임입니다. 




카드는 도, 레, 미, 파, 솔, 라, 시의 카드와 스테레오 카드, 음소거 카드와 같은 특수 카드들로 구성됩니다. 게임 방식은 이런 류의 게임이 흔히 취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자기 차례에 카드를 한 장씩 공개하는 것이지요. 플레이어들은 카드를 공개하면 음을 부릅니다. 선 플레이어는 도라고 하면서 카드를 공개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레를 부르며 카드를 공개하고 그 다음 플레이어는 미를 부르며 카드를 공개하는 식입니다. 그러다마 자기가 부른 음과 일치하는 카드가 나오면 즉시 그 카드 위에 손바닥을 올려놓은 것이지요. 게임이 소리를 이용하는게 참신했습니다. 스테레오 카드가 공개되면 좌우의 플레이어가 현재 플레이어가 부른 음을 따라 불러야 합니다. 해보면 꽤나 웃깁니다 ㅋㅋ 음소거 카드가 나오면 속으로 음을 부르면서 게임이 계속 진행되고요 ㅋ 





게임은 소리의 요소가 들어가서 할리갈리류 + 귀가 즐거워지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이 소리 때문에 색다른 재미 요소가 추가되어서 좋더라고요. 나중에 인원 많은 데서 한 번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재밌게 하였네요.


6. Tri-trix 트라이트릭스 ★★★★




이담네트워크의 트라이트릭스를 하였네요. 2인플로 즐겼습니다. 전부터 어떤 게임인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오늘에야 궁금증을 풀게 되었네요.

플레이어는 자기 턴에 먼저 주사위를 굴립니다. 이 주사위는 1부터 3만 있는 주사위입니다. 자기 진영에 있는 배팅 깃발의 숫자에 따라 돈을 얻게 됩니다. 이 때 자기만 얻지 않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모두 얻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규칙을 게임 끝까지 적용하였습니다. (주: 이 규칙이 어떠하냐에 따라 게임 양상이 많이 달라집니다.) 처음 시작 때 배팅 깃발 두 개가 주어집니다. 1 또는 2, 1 또는 3, 2 또는 3. 이 셋 중 하나를 본진에 두고 시작합니다. 그 다음 돈이 충분히 있으면 피스를 사거나 (and/or) 미션 루프를 사거나 (and/or) 액션 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거나 합니다. 해보니까 게임이 어렵지 않더라고요.





피스를 부르는 것들을 지도에 배치하고 적절한 형태를 이루면 미션 루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어떤 미션 루프가 놓이는지는 처음에 주어지는 미션 카드에 의해 정해지게 됩니다. 미션 루프를 놓게 되면 장점이 배팅 깃발이 하나 추가됩니다. 한 자리 수가 아닌 세 자리 수로 이루어진 것이 올라가고 주사위의 묘미가 한층 업! 되게 됩니다. 이 세 자리 수 배팅 깃발은 자기가 굴린 주사위만 적용됩니다. 미션을 완성하다 보면 점점 돈을 얻을 확률이 올라가게 되고 게임은 점점 치열해집니다.





게임 초반에는 액션 카드 구입 비용이 7원이라 무척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게임 중후반쯤 가니까 7원 모으기가 어렵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게임엔 전투의 요소가 있는데 다른 플레이어의 피스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장소에 관계없이 가능하고 주사위 운을 시험해야 합니다ㅋ 1 피스는 한 번의 승리로, 2 피스는 연속 두 번의 승리가, 3 피스는 연속 세 번의 승리가 있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피스가 클수록 이길 확률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큰 피스로 짓는게 좋겠더군요. 





게임은 상당히 즐겁게 하였습니다. 이날 따라 제 주사위 운이 따라주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 날 새롭게 주사위를 이용한 게임의 색다른 재미를 느꼈습니다. 주사위에 값에 따라 일희일비가 왔다갔다 하는게 상당히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왔네요. 다인플은 또 어떨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2인플이랑은 양상이 많이 다를 거 같아 살짝 걱정도 되긴 합니다.

참고로 주사위를 굴려서 돈을 얻는 규칙이 게임의 재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걸 느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제가 적용한 규칙은 자기가 굴린 주사위의 눈에 따라 돈을 얻는 걸 자기만 얻는게 아니라 상대 플레이어도 얻고 또 게임 끝까지 이 규칙을 적용했습니다. 2인플일 때는 별 문제가 없는데 다인플일 될 경우에는 자기 차례가 돌아왔을 때 돈이 너무 많아지지 않을까라 우려가 들더군요. 다인플일 때 어느 시점까지 이 규칙을 적용할 것인지가 참으로 중요할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자기의 왼쪽 또는 오른쪽 플레이어만 돈을 얻는다든지 이런 규칙도 괜찮을 거 같다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여튼 이 돈을 얻는 규칙이 잘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재밌게 한 하우스룰들이 공개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시간 부족으로 다른 게임들을 더 하지 못 한게 많이 아쉽습니다. 1시쯤 왔는데 5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 버렸네요.

B4U에서 참으로 재미나게 놀다 왔네요.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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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1 푸르푸르
    • 2014-04-20 10:50:03

    다 재미있어보이네요. 국산게임의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어제 말씀하신 트라이트릭스 룰이 이걸 말하시는거군요. 오늘 시간되면 한번 돌려볼 예정인데, 기대가되네요.
    • Lv.5 다이스군
    • 2014-04-20 12:26:29

    역시 부르심 님의 애정어린 글
    • 2014-04-20 17:35:18

    재미있어보이네요 특히 경마 ㄷㄷㄷ
    • Lv.6 부르심
    • 2014-04-20 23:50:21

    2인플이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네요 ^^
    • Lv.6 부르심
    • 2014-04-20 23:50:59

    어느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Lv.6 부르심
    • 2014-04-20 23:51:19

    한 판은 아쉽고 여러 번 하면 더 재밌습니다~ ^^
    • 2014-04-21 02:03:01

    ㅎㅎ 늦게 오셨지만 거의 다 하셨군요..^^
    새 글 쓰긴 좀 그렇고 저도 간략 후기 남깁니다..(묻어가기 ;;)
     
    1. 다크호스
    간단하고 재밌지만, 자신의 말(마권)이 정해지지 않고 베팅을 하는 시스템이었으면 좀 더 박진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 바스타드
    테마도 신선하고 룰도 쉽고, 적절한 파티성에, 상대방의 점수(돈)도 어느 정도 카운트해야 한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저 역시 재밌게 했고요. 다만 카드가 안좋게 들어오면 좀 말릴 것 같네요. ;;
     
    3.  세븐킹덤
    사실 룰을 100% 이해하지 못해 좀 우왕좌왕했습니다. 간단해보이긴 하는데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건진 잘 모르겠더군요..ㅜㅜ
     
    4. 푸드체인
    포커시스템은 좀 식상했지만, 먹이사슬테마와 자신이 낸 카드가 다음번 시장(?)에 경매품(?)으로 나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는 점. 포커시스템이지만, 여러 방식으로 점수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5. 도레미
    할리갈리랑 비슷해서 처음 룰 설명때는 별로 였는데, 특수카드 설명에서 '우와'했던 게임입니다. 실제로 게임할 때도
    흥미진진했구요.
    (이태원모임에서 봰 분이 었는데, 도레미 작가님이시더군요. 반가웠습니다.)
     
    그외..
     
    7. 사바나헌터
    트릭테이킹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독특했습니다. 테마도 좋았고요. 다만 조금씩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좀 더 시스템을 다듬으면 괜찮은 게임이 될 듯합니다.
     
    8. 마법의 물약??? 고양이 물약???
    눈치게임인데, 초중등학생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인 듯합니다. 점수는 셋컬렉션인데, 너무 못해서 그런지
    점수가 확 차이나더군요..ㅜ
     
    9. 갓파더
    처음에 룰을 거의 이해하지 못해 다시 룰설명을 들었어야 했는데..ㅜ 엄청 간단한 게임이더군요.
    느낌은 고려랑 비슷한 느낌? 고려의 카드셔플이라는 번거러움이 없는...
    2인이서 했지만 사람이 많으면 더 견제가 많아지고 치열하고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0. 카드빌라이제이션, 트라이트릭스, 외 몇 개는 못 해봤네요..ㅠ 
    • Lv.6 부르심
    • 2014-04-21 09:01:40

    거의 다 하셨네요. ㅎㅎ 자리 이동하셔서 또 게임 많이 하셨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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