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성장의 벽화를 그리기 위해 화가가 되어 명성점수를 얻습니다.  기본판에는 기본룰 외에도 특별한 혼합색, 초상화, 주교의 선택등의 3 모듈을 포함되어 있고, 개별판매 확장인 모듈 4,5,6확장에는 소원의 우물, 금박, 유리공 확장의 3모듈이 포함되어 있어 이날은 6개를 모두 넣고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콤포의 양이 상당히 많이 사용되어 복잡한듯 하였지만 모듈간에 서로 연관이 잘되어 있어서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본판의 경우 같은 액션 공간에서의 계획후 잦은 충돌로 인해 계획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확장 모듈 4,5,6이 포함되어 액션을 할수있는 다양성이 제공되고 또한 이러한 것들이 점수와 직결되어 괜찮은 모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마커를 통해 여관공간에서 기상시간을 정합니다. 점수가 낮은 사람이 먼저 고르므로 좋은 턴순서를 고를수있습니다. 빨리하면 각 액션 공간에서 먼저하지만 시장에서의 페인트 구입비용이 비싸집니다.

그후 액션계획공간에 각자 히든으로 일꾼 5개를 배열합니다. 동시에 공개후 앞쪽 액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같은 액션에서는 여관의 턴순서대로 진행됩니다. 

1) 시장에서는 하나의 시장을 골라 일꾼당 한 페인트 타일을 구입합니다. 타일당 1개~3개까지의 페인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후 그 시장이 폐쇄됩어 다른 사람들은 다른 시장(보다 선택성이 없는 시장)에서 구입을 하여야 합니다. 이때 특정 시장에서는 금박을 보너스로 받아 옵니다.

2) 성당에서는 부분적으로 그림타일 한개의 페인트 셋트를 지불하고 그림 타일을 가져갑니다. 또는 제단을 복원하기 위해 페인트 세트를 지불합니다. 이때 점수를 받게 됩니다. 주교을 이동시킬수도 있어서 주교 위치와 관련된 추가 점수를 받고, 매라운트 특정색마다 금박을 같이 내야 하는데 금박마다 추가점수가 있습니다. 또한 창문쪽 벽화일경우는 옆 창문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복원하는데 일정 색세트로 된 유리창 타일을 즉시 구해와 해당 색의 유리를 지불하고 또한 점수를 추가로 받습니다.

3) 화실에서는 초상화를 그려주는데 일반인 초상화는 3원수입, 유명인 초상화는 다양한 혜택을 받습니다.

4) 작업실에서는 일꾼 1당 2개의 색을 혼합할수 있습니다. 미리 정해진 표에 따라 두개의 색을 내고 한개의 색을 받기를 2번 할수 있습니다. (파+노-->초,...) 또는 이미 구해진 벽화 타일의 뒷면 동일색 3개의 세트로 주교의 선택 타일을 가져와 점수를 추가로 먹을수 있습니다.

5) 별도의 액션타일을 제공하는 유리 구입 액션이 있으며, 소원의 우물에 행운의 동전을 던지는 액션을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벽화 타일이 일정수 이하가 되거나 초상화 카드가 떨어지면 게임이 끝나고 점수로서 승부를 가릅니다.

 

이렇듯 턴순서 고르기와 액션 계획 및 실행등을 반복하며 얻은 페인트들의 교환과 동전, 및 유리, 금박 등을 이용해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는 세트 콜렉션 방식의 점수들을 수집하는 게입입니다.

많는 내용들이 미리 공개되어 있어 전략적으로 계획을 할수 있게 되어 있고, 또한 액션간의 연계관계가 매우 밀접해서 한번의 실수가 큰 점수차를 벌여 놓을 수도 있는 "게이머스 게임"이죠... 

모듈중 특징적인것은 특별한 혼합색, 주교의 선택, 초상화 및 유리공 입니다. 이런것들의 존재는 매우 게임의 재미를 올려놓습니다. 또한 여러 모듈이 있슴에도 본 게임의 재미를 해치치 않는다는 점이 확장들의 장점으로 판단 됩니다.

무언가 게임다운 게임을 한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카드게임으로 최근 새로운 버전의 펀딩이 진행되어 관심거리가된 게임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도 게임성을 이미 알고 있고 새로운 버전이 룰의 변화와 콤포의 업그레디으 카드 일러스트의 변화 및 다양한 확장의 포함등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펀딩에 참여한지라 매우 각별한 게임입니다.

돈을 적당히 받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중앙에 카드를 4개의 더미로 분류하여 엎어놓고 더미로 사용합니다.

돈을 주로 주는 장인, 점수와 특별한 능력을 주로 주는 건물, 점수 및 돈을 주로 주는 귀족, 이러한 장인/건물/귀족을 개량하는 업그레이트등이 그 4더미 입니다.

라운드는 이 더미별로 한번씩의 단계를 가집니다. 각 단계는 중앙에 남은 카드와 합하여 총 8장이 되도록 해당단계 카드를 추가로 공개하고 해당 단계의 선부터 1액션씩 돌아가면서 진행합니다. 

액션의 종류는 

1) 중앙에서 1장을 비용지불후 구입하여 자신앞에 공개하기

2) 중앙에서 비용없이 자신 핸드에 들기(핸드제한 3장, 3장이면 더 가져올수 없음)

3) 핸드에서 1장을 비용지불후 자신앞에 공개하기

입니다. 턴이 오면 액션을 넘기고 싶으면 패스하고 다시 턴이 오면 액션을 다시 할수 있습니다. 모든 게임자가 연쇄적으로 패스하면 해당 단계를 마치고 단계 마무리를 하는데 자신 앞에 공개된 카드중 해당 단계용 카드들만 혜택을 모두 받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면서 한덱이 떨어지면 해당 라운드까지 진행하고 게임을 마칩니다. 그후 귀족갯수점수를 계산하고 점수로 게임을 정리합니다.

 

이 게임의 특징한 1단계의 돈을 주는 장인을 잘 구입해야 돈이 적당히 생기고, 건물단계에서 점수를 주는데 이러한 점수에 너무 몰입하면 장인이나 업그레이드 카드를 구입할수 없어서 초반 점수는 좋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소위 "말리는" 게임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욕심과의 게임"이라고도 표현되어 지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욕심에 못이겨 이 게임은 매번 초반부터 말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분명한건 다음번에는 이러한 욕심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는걸 또한번 느낀 게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