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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4] 안중모임 후기----타란텔탱고 등 7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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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1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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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4.08.04]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이날은 6명이 모였습니다.
하나씩, 보더, 불꽃손, 노피어, tongok, 매화향기
돌아간 목록 입니다.
1.링코 (Linko, Abluxxen, 3인)
2.타란텔탱고 (Tarantel Tango, 6인)
3.크레이지 타임 (Crazy Time, 6인)
4.서바이브 (Suvive, 6인)
5.슈티헤른 (Sticheln, 6인)
6.스트로우 (Straw, 6인)
7.픽피크닉 (Pick Picknic, 3인)
1.링코 (Linko, Abluxxen, 3인) 7.3/10
볼프강크라머와 미하엘키슬링이 같이 만든 가벼운 카드형 클라이밍 게임, 손털기형게임으로 티츄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족보는 오직 같은 숫자들로만 되어 있고, 상대보다 궂이 높은것을 낼 필요없이 아무셋트를 내도 되지만, 상대방이 마지막 낸것과 같은 족보(같은 장수)에 높은 등급(높은 숫자)로 되어 있으면 소위 "Luxx"를 합니다. 상대방이 마지막에 낸카드를 액티브 게임자가 가져오든 해당 상대방이 손으로 가져가든, 버려지든 합니다. 3가지 중 1, 3번째 행동으로 선택되면 해당 상대방은 없어진 카드만큼 핸드로 새로 뽑아야 합니다.
때론 뽑을때가 더 좋을 때가 있고, 아닐수도 있어서 진행중 공격이 가능한 클라이밍 게임이죠... 긴장감도 있고, 얕지만 전략도 있고, 나름 중간정도의 게임입니다.
2.타란텔탱고 (Tarantel Tango, 6인) 7.8/10
최근 크레이지타임이 핫이슈가 되었는데 비슷한 느낌의 게임으로 진행된 게임입니다. 역시 크레이지타임이나 정글스피드처럼 카드를 게임자들이 모두 나누어 가지고 스스로의 핸드를 잘섞어 뒤집은후 자신만의 덱으로 하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중앙에는 5각형의 거미타일이 있습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앞사람이 내려놓은 카드에 해당하는 액션(실제 액션)을 행하고 자신의 덱에서 1장을 까서 그카드를 앞사람이 카드를 놓은 위치에서 시계방향으로 1칸 회전시킨 위치에 놓습니다. 즉 행동하고 까놓고가 끝입니다. (크레이지타임의 시간말하고 까놓고와 비슷함).
카드의 종류는 당나귀, 개, 소, 염소, 고양이, 앵무새 입니다. 카드에는 일반적으로 동물이 1개씩 그려 있지만 가끔 2마리 그려진 카드도 있습니다. 또한 동물 주변에 거미가 1마리 그려있는데 가끔 거미가 없거나 거미 2마리가 그려 있습니다. 특수카드로 큰 거미만 그려진 카드도 있습니다.
행동의 종류는 앞사람이 내려놓은 동물에 거미의 숫자만큼 그 동물의 울음소리를 내야 합니다. 물론 거미의 숫자만큼 내야 합니다. 거미가 없다면 아무소리 안내고, 거미가 2마리라면 2번 내야 합니다.
a) 당나귀 - 히힝!
b) 개 - 멍!
c) 소 - 음메~~
d) 염소 - 메에~
e) 고양이 - 야옹
f) 앵무새 - 오우!
그리고 나서 방금 행동한 카드(앞사람이 내려놓은 카드)의 시계방향 칸에 자신의 카드 1개를 공개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게임이 너무 쉽죠.
각 동물별 특별한 어드밴스 규칙이 있읍니다.
바로 앞에 낼 놓아진 동물에 따라 다음을 따르면서 진행합니다.
a) 당나귀 - 다음카드는 시계방향칸이 아닌 방금 당나귀가 내려놓은 칸에 카드를 놓습니다.
b) 개 - 다음카드는 카드를 내려놓는 방향이 바뀌어 내려 놓습니다.
c) 소 - 다음카드는 다음사람이 내려놓지 않고 방금 소를 내려놓은 사람이 한턴 더 합니다.
d) 염소 - 규칙없슴
e) 고양이 - 규칙없슴
f) 앵무새 - 거미가 없는 앵무새라면 아무소리 안하는것 대신 앞사람이 말한것을 앵무새수만큼 말합니다.
g) 동물 2마리 - 시계방향칸 1칸이 아닌 2칸 떨어진곳에 다음카드를 놓아야 합니다.
이때 당나귀 2마리는 2칸이동하지 않고 같은칸에 놓습니다. 앵무새 2마리는 거미가 없다면 앞턴에서 말한 소리를 2번 내고 2칸 떨어져 놓습니다.
h) 큰거미 - 모두 중앙의 5각 타일을 손으로 칩니다.
자신의 순서에 실수를 하거나, 큰거미가 나왔을때 마지막에 친사람은 공개된 카드들을 모두 자신 더미 아래로 뒤집어 넣습니다.
누군가 핸드가 비워지면 바로 게임이 끝납니다.
게임은 소리내기와 동물별 규칙만이 존재하지만 실제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턴이 되면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거의 매 사람이 멘붕상태가 되죠...
소리낼까? 어떤소리? 몇번? 자신의 카드는 어디에 놓을까? 내가 한번더 하는걸까? 중앙을 쳐야할까? 등의 고민이 동시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죠...
끝도 없이 멘붕과 웃음으로 진행됩니다.
이날도 거의 정신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로 어린이~청소년들(초3~중2 정도)면 엄청 좋아 합니다.
3.크레이지타임 (Crazy Time, 6인) 7.9/10
바로 이어 크레이지타임 돌아갔습니다.
앞선 게임과 유사한 방식이지만 시간을 말하는 규칙이 변하거나 계속 추가되어 규칙들이 복합화되면서 점진적으로 멘붕이 되어가는 게임이죠... 5라운드가 금방 지나가네요.
5라운드에서 승리자가 최종 승리고 중간 라운드 승리는 의미가 적습니다. 역시 생각지도 않음 분이 승리하였네요... 규칙이 쉬운것이 해당분에게 걸려 규칙을 맞추어 버렸어요...
4.서바이브 (Suvive, 6인) 7.4/10
6인이 돌릴것을 찾다가 오랜만에 서바이브를 시작했습니다.
화산이 터질 섬에서 각자의 사람들을 배를 태워 인근 섬으로 탈출시키는 게임입니다.
자신의 사람마다 점수가 있는데 이것이 시작할때와 게임 끝날때를 제외하고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바다에는 배가있지만, 배를 뒤집는 고래, 바다를 헤엄치는 사람을 잡아먹는 상어, 배도 뒤집고 사람도 잡아먹는 해룡이 바다른 이리저리 이동하므로 쉽게 살아남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의 턴에
1) 자신앞에 있는 타일 1개의 능력을 쓸수 있고
2) 3AP를 써어 사람이동이나 배이동을 하고
3) 타일 1개를 제거하고(즉시액션이나 타일 소유)
4) 주사위 굴려 해당 바다괴물(?) 이동을 합니다.
여러명이 해야 재미있고, 또한 상황을 즐기는 파티형 "꼽사리끼기" 게임입니다.
상대방들과 배를 나누어 타야 서로 공격하지 않고 살려 놓기 때문이죠...
아이들과 하기에 무척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잡아 먹히면 어른들은 아니지만 가끔 아이들은 마음 상할수도 있어요.
5.슈티헤른 (Sticheln, 6인) 7.4/10
고통의 색을 정해 그 색을 먹어 오지 않고 다른 색만 먹어와야 점수가 되는 트릭테이킹게임.
일반적으로 많이 먹으면 좋지만 각자 먹어가지 말아야할 색이 있어서 자신의 턴에 어떤 카드를 상용하는 가가 고민인 게임이죠...
여러명이 있을때 진가를 발휘하는 게임중에 하나 입니다.
6.스트로우 (Straw, 6인) 7.1/10
로보77과 비슷한 카드게임으로 각자 4장을 들고 자신의 턴에 1장쓰고 1장 받습니다. 카드를 쓸때 중앙의 낙타등위에 카드를 얹어 놓으면서 쌓여진 카드의 숫자의 합인 총 무게를 말하면서 진행합니다. 50을 초과하게 카드를 놓으면 라운드가 종료되고 핸드의 카드 무게만큼 점수가 됩니다. 특수카드로 위기를 모면하면 되는데, 특수카드가 몇장 되지 않고, 핸드에 특수카드가 많으면 라운드 종료시 점수가 적어져서 핸드관리가 잘되어야 합니다.
비교적 가벼운 게임이죠.
7.픽피크닉 (Pick Picknic, 3인) 7.9/10
중앙의 6장소에 각종 새 모이가 쌓여갑니다. 어느 장소로 모이를 먹으러 갈지 자신 행드의 새카드중 1장을 골라 동시에 공개합니다. 같은 장소에 간 새들끼리는 협상과 대결을 통해 뫼를 나누어 먹습니다. 카드중에는 새가 아닌 여우가 있어서 같은 장소에 새와 여우가 모이면 여우는 새들을 잡아 먹습니다. 물론 여우들만 있다면 아무것도 먹지 못하죠... 이렇게 반복됩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먹어온 먹이 종류별 점수와 잡아먹은 새의 점수로 승자가 결정됩니다.
룰이 간단하지만 상대적으로 인터액션의 작용이 크고 테마가 잘씌워져 무척 유쾌한 게임중에 하나 입니다. 가벼운 게임중에 추천하는 게임이죠.
일부 그림 출처 Boardgame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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