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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 1인플 잊혀진 영혼 초간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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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0 1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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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하이텔슈리
번역에 카드 한글화까지 한 게 제가 하자고였고...
하지만 일단은 해보자는 생각에 1인플을 진행했습니다.
<게임 진행되고 좀 지난 상황. >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게임의 진행은 번역하면서 생각했던 거지만 속전속결이었습니다. 시간과의 싸움.
다수의 접전들이 시간제한에 걸려있고 접전 끝낸 뒤에는 또 턴마다 운명이 전진해서 빨리 문 열어야 되고 또 나온 접전에서 빨리 진행되야 하고...
<어쨌건 이러쿵 저러쿵 진행되서 마지막. 지도가 꽤 절묘하게 꼬아지다가 마지막에 겹쳐지더군요.>
게임의 전략 자체가 결국 이 시간의 압박이 핵심이었어요. 특히 두번째인 솥 운반하기에서는 남은턴수와 이동력 하나씩 세서 간신히 해낸 게 기억에 남네요. 행동 하나 단위가 아니라 피로도 토큰 하나 단위로 관리가 필요한 경우였으니...
<클리어 후. 한방에 구멍 찾아냈고 공격데미지도 7씩 박힌데다가 생명력 가득 채우는 물약까지 나온 덕에 오히려 가장 편하게 클리어한게 마지막 접전이였어요.>
...다만 역시 처음부터 1인플로 설계된 게임이 아닌 이상에는 자폐플은 한계가 뚜렷하긴 했습니다. 1인플 가능하긴 해도 다른 사람과 하세요. 결국 자폐플은 자폐플.
카멜롯의 그림자 1인플같이 협력게임을 1인플하는 것과 딱 같은 느낌.
(...근데 써놓고 생각해보니 이것도 협력게임을 1인플하는 거긴 하지만서도...)
디센트가 이미 있다면, 특히 오버로드만 플레이해봤다면 이거 추천할만 합니다. 저 정말 이걸로 2판 처음으로 플레이어해봤다니까요 OTL
*.쓸데없는 덤.
문득 상점카드의 뒷면을 자세히 보고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이 세계관의 상점은 독과점 체계다!
친절같은 거 밥말아먹은 거만한 표정의 가게 주인에 굽신대는 손님의 모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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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저도 오버로드 좀 그만해보려고 구매했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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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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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좀 있던데..나름 새로운 느낌.. 좀만 더 다듬으면 멋진 게임임.좀 더 많은 시나리오가 한글로 나오길 바라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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