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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1 딩가딩가보투단 일요일 세번째 모임 in 남양주 도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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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2 12: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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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몽크르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세번째 모임이 있던 날입니다.
저희 모임시간이 6시이고 저는 멀리서 가는 관계로 일찍 도착해서 오시기 전에 간단한 라스베가스 한판을 돌려봤습니다.
첫 라스베가스 참여 인원은 4인! 저(몽크르),달님,김미님, 김미님 친구분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라스베가스를 처음 접해보셔서 설명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확실히 라스베가스에 장점은 쉬운 접근성 그리고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주사위로 인한 변수의 재미인듯 했습니다. 첫 설명과 함께 한 첫게임... 우리 모임의 바지 회장님이시자 탐욕많은??(사랑합니다 회장님..ㅋㅋ
) 달님이 1등 하셨네요! 다들 한게임이 끝나고 와 재밌다 이러시면서 아직 회원분들이 다 모이시지 않아서 그 다음으로는 스플랜더를 열었습니다.
스플랜더는 달님과 저는 이미 해본 게임이고 김미님과 김미님 친구분은 플레이 하는법을 몰라서 설명드리고 있을때 백호님이 오셨고 백호님이 많은 게임을 해보셨지만 스플랜더는 아직 안해보셔서 같이 설명드리는데 역시 보드게임을 많이 해보셔서 이해력이 엄청났지요!
스플랜더 게임중 참석하시기로 했던 노담님 베리님이 오셔서 스플랜더를 잠시 구경하고 있던 찰나! 엄청 오랜만에 스플랜더를 열었더니 에러플을... 한사람이 10개 이상의 칩을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노담님이 잡아주셔서 
저랑 달님 눈이 이렇게 됐었죠.. 덕분에 큰 에러플 없이 게임이 끝났고 이 게임도 달님의 승리! 저한테는 한번도 못이기신 분이 처음 하시는 분들과는 이겼네요ㅎ
저랑 달님 눈이 이렇게 됐었죠.. 덕분에 큰 에러플 없이 게임이 끝났고 이 게임도 달님의 승리! 저한테는 한번도 못이기신 분이 처음 하시는 분들과는 이겼네요ㅎ스플랜더가 끝난후 무슨게임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노담님이 가져오신 가짜예술가 뉴욕에 가다를 플레이 했습니다.
다들 처음 해보는 게임이기도 했고 저랑 백호님도 이름만 알고 해보지는 않은 게임이라 설명을 듣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총 두판의 플레이가 돌아가게 되었는데 첫번째 판은 백호님이 가짜 예술가였지만 저희들에 예상은 가짜예술가가 김미님이다!라고 했지만 다 틀렸고 백호님도 맞추시지는 못했습니다.
두번째 판은 잠시 통화하고 온 제가 가짜 예술가였는데 첫 그림을 잘못그리신 백호님이 가짜예술가로 몰리면서 시작되어서 저는 편하게 동그라미 그리면서 피해갔습니다. ㅎ
두번째 게임 다 끝나고 완성되어진 그림...주제 동물 답은? 저는 단번에 맞췄습니다 답이 뭘까요?ㅎ 참고로 피카츄 아닙니다.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가 다 끝났을 무렵 참석하시로했던 SNO님 털보아저씨님까지 다 모이셔서 이제 모든 참석인원이 다 오셨고 저희는.......기대하고 기대하던...(제가 엄청 기대했죠) 카멜업을 열었습니다.
힘들게 구했던 카멜업을 백호님의 설명으로 처음 열어봤구요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는 음...맵이 짧아서 8인이면 게임이 금방 끝나겠는데... 이거 쉬운거 아닐까?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플레이 해보신 노담님 "이거 절때 쉽지 않아요. 나중가면 어떻게 돌아갈지 몰라요"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칩을 가져가고 오아시스와 신기루를 깔고 우승과 꼴찌를 예상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면서 꼴지에 있던 낙타와 일등에 있던 낙타까지 한번에 5마리가 올라타던 그 장면은 모든 사람을 멘붕과 악!!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엄청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지요
이 게임에 우승자는 베리님! 베리님은 역시 처음하시는 게임에 강한 능력이!! 신기합니다!
그 후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 하던중 보드게임콘 이야기를 하다가 알게된 사실중 하나가 보드게임콘 중고장터에서 아콜을 보자마자 집어들고 제가 달님에게 "이런거야" 하고 바로 구매했던 대화를 옆에서 들으셨다던 베리님! 세상은 역시 좁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ㅎ
그 다음은 저희가 이번 모임 테마로 잡았던 아그리콜라를 꺼냈습니다. 8인이라는 인원 관계상 3인플레이 하시는 경험자팀 그리고 처음 아그리콜라를 접하신 4인과 설명으로 백호님의 도움으로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콜을 해보신 경험이 있는 SNO님 베리님 노담님은 정식룰로 그리고 아콜을 한번 해본 저와 털보아저씨님 달님 김미님은 가족룰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아콜을 해보신 분들의 농장과 가족룰로 처음 하는 저희의 차이는 역시 가족을 먹여살리기 바쁜 저희와 달리 뭔가 농장이 만들어져 가는 모습의 차이가 있는듯 했습니다.
아콜 경험자 팀에서 1등은 SNO님 그리고 초보자 팀에서는 달님의 1등으로 게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콜 경험자 팀은 저희 설명듣는 동안 먼저 시작하셔서 저희보다 일찍 끝나다 보니 그 다음 게임으로 이스탄블을 꺼내셨습니다.
노담님의 설명으로 베리님을 알려주시고 전 옆에서 "와 이스탄블 저렇게 생겼구나 재밌겠다." 하지만 아콜에 집중을!
그리고 저희도 게임이 다 끝나고 아직 이스탄블이 플레이 중이셔서 털보아저씨님을 위해 라스베가스를 5인플로 한번 더 열었습니다.
시간상 끝까지 플레이 하지는 못했지만 역시 이번 라스베가스 탐욕의 아이콘 달님이 초반부터 엄청 쓸어가시는 현상이...
다음번에는 확장까지 익혀서 함께 플레이 해보고자 하며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어느세 인원이 6~8인정도씩 고정으로 모일 수 있는 모임이 되다보니 함께하는 게임도 즐겁고 나눠져서 하는 게임도 나름 매력이 있지만 역시 모인 인원이 더 친해지기 위해선 함께하는 파티 게임 위주로 한동안은 더 돌아갈 듯 합니다.
각자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먼길 오시고(제가 제일 멀죠..ㅋㅋ)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도 재밌는 보드게임시간을 (김창렬 버전으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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