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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5 딩가딩가보투단 일요일 다섯번째 모임 in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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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13: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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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몽크르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다섯번째 모임이었습니다. 이날은 새로 오시기로한 회원분들도 있으셨고 오랜만에 오신 M.Y님등으로 반가움을 표현하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첫 게임은 달무티 8인플!
달무티는 초보자들도 다 쉽게 하고 재밌어 하는 게임이죠 새로 오신 제 지인 안쫑을 포함해 총 8인플로 게임을 돌렸습니다.
첫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셨던 김미님 처음으로 노예에게서 패를 받아보는 영광?을 얻었지만 바로 내리막의 길로..... 전 4등부터 차츰차츰 한단계씩 올라갔고 제 지인 안쫑님도 처음에는 위에있었지만, 마지막에는 천민으로...ㅎㅎ
가장 큰 반전은 희생?의 아이콘 백호님이 노예에서 마지막 판에 왕자리까지 올라갔다는 점이 가장 큰 충격이었던 달무티였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아발론 10인플!
달무티를 하던중 sno님과 롤라런님이 오셔서 10인 아발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아발론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 세분이나 있어서 설명하시는 중 이제 아발론은 익숙한 5명은...백호님 설명중 모여서 수다떨다가..(달무티 하다보니 자리 배치가 그렇게 되버렸죠?ㅎ) 살짝 혼나기도?ㅎ 하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달무티를 하던중 sno님과 롤라런님이 오셔서 10인 아발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아발론을 처음 해보시는 sno님 첫판부터 악역 걸리시고 선한 얼굴로 사람들을 막 낚으셔서 다들 속아 넘어 갔지요...ㅎㅎ
첫게임 저는 아발론 주인공?케릭터를 보여주며 "전 이케릭입니다!! 제가 가고싶습니다." 했지만 아무도 절 보내주지 않으셨죠....ㅎ ㅏ....의미없다..
아발론은 총 세판을 플레이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판은 2번째 판이었습니다.
M.Y님 달님 저(몽크르) 이렇게 셋이 모여있고 sno님이 떨어져 계신데 이렇게 넷이 악이 걸려서 게임 플중 베리님의 한마디 "이쪽에서 (M.Y님 달님 제가 속한 곳을 보시며 이쪽에서 악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하시는 말에 셋다 살짝 놀라며 "에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길 하냐고 어떻게 그렇게 패가 나오냐고" 하고 백호님은 "저 커플은 믿으면 안된다고 믿음이 안간다고"하시면서 플레이를 했던 판이 가장 기억에 남는 판이었습니다. (제가 악인걸렸다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세번째 게임부터는 저녁식사후 테이블을 나눠서 여러가지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스몰월드/마녀의 물약/티키토플
아발론 게임이 다 끝날쯤 노담님이 오시고 맑무스님도 오셔서 함께 저녁을 먹은후 SNO님 노담님 맑무스님 저는 스몰월드를 M.Y님 베리님 롤라런님 백호님은 마녀의 물약 BLUE님 달님 안쫑님 김미님은 티키토플로 나눠 져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심하게 이끌리던 스몰월드를 SNO님의 설명으로 플레이 해봤는데 아기자기하고 어렵지 않은 룰 개인적으로 좋아하며 게임을 했습니다.(하지만 현실은 꼴찌..ㅎㅎ) 워낙 쟁쟁하신 분들과 게임을 하다보니 매번 꼴찌를 하지만 항상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전 아직 보드게임 입문 5개월차 이니깐요..ㅋㅋ
옆 테이블에선 백호님의 설명으로 마녀의 물약을 돌려봤습니다.
백호님을 제외한 나머지 세분 다 처음 해보시는 게임이기에 설명을 드리고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백호님은 좋으시겠다 꽃들에 싸여있어서..ㅋㅋ)
개인적으로 한번 마녀의 물약 5인플을 해보고 "오 이거 재밌다" 하고 샀던 게임이라 저도 더 돌리고 싶고 다른분들이 돌려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는 게임입니다.ㅎ
마지막 끝 테이블에서는 티키토플을 플레이 했습니다.
BLUE님은 저희에게 한 주에 하나씩 멘사 게임을 알려주시고 있죠 저번주는 LOOT을 설명해 주셨구요. 사진만 찍어놔서 무슨 게임인지는 잘 모르지만 상당히 쉽고 재밌다고 플레이 하셨던 분들이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 다음 게임으로는 팁킥 2:2/보드엠 대회 4강 진출자 2명의 팁킥 대결이 이루어 졌습니다.
팁킥 16강 탈락자 백호님과 M.Y님이 한팀 베리님과 롤라런님이 한팀으로 플레이 하셨는데 M.Y님의 자살골로 분위기는 한층 업되었죠?ㅎ
결국 승부차기 까지 가는 엄청난 공방전이 이루어 졌었습니다.
보드엠 파티 팁킥 4강 진출자 2분이 벌이시는 대결은 정말 치열했습니다.
준 우승자 노담님 VS 4강진출자 SNO님 와 두분이 팁킥하시는걸 보면 정말 다른 세계를 보고 느꼈습니다. 정말 두분 다 잘하시더라구요...저 같은 16강 탈락자와는 비교도 안되는..ㅎㅎ
4강 진출자 두분 팁킥 하시는 중에 옆 테이블에서는 알함브라를!
달님이 예전부터 해보고 싶다던 알함브라를 해보시곤 살짝 사고싶다는 생각을 하시더군요...ㅎㅎ
한쪽 테이블에선 막간을 이용해서 맨덤의 던전을 돌려봤습니다.
맑무스님/베리님/M.Y님/롤라런님 까지 4인플로 다들 처음 해보셔서 처음에는 잔잔하게 돌렸지만 조금씩 하시면서 ㅇ ㅏ이런게임이구나 이해하시고 하시니 역시 블러핑 게임은 제 스타일 입니다...ㅎㅎ
마지막으로는 12명이 2명씩 팀을 짜서 라스베가스 블러드바드를 돌렸습니다.
12명이서 주사위를 던지고 상의해서 넣고 라스베가스를 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아그리콜라를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정말 왁자지껄 떠들기도 하고 진지하게 던지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와 이 게임 정말 잘만들었다'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봤습니다.
라스베가스 1등은 베리님 SNO님 팀이 1등을 하셨습니다! 시간관계상 3라운드까지만 돌렸지만 첫 라운드부터 많은 돈을 따 가셔서 다른 분들의 노력을 승리로 가져가셨지요..ㅎㅎ 그렇게 저희는 11시가 거의 다되어서 다들 헤어지고 다음주를 기약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해도 어색하지 않고 즐겁게 만들어 주는 보드게임... 이제 입문한지 5개월이지만 앞으로 더욱 사랑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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