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대구 삼삼오오 제 78회 정모 후기 "이번주에만 세번을 모이다니!"
-
2014-10-13 12:31:45
-
0
-
1,085
-
-
안녕하세요 거인의잠 입니다.
이번주는 보드게임을 정말 많이 했네요 아무래도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장소가 생기니 번개도 더욱 활발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목요일 후기는 뿌식님이 올린게 있어서 링크로 대신 합니다. (http://cafe.naver.com/welove3355/2118)
금요일에는 항상 삼삼오오에 오고 싶었지만, 여친 크리 때문에 딱 한번 오고 못오셨던 21세기 님
그리고 가족크리 때문에 정모에 한번도 못오고 평일 저녁에 겨우 시간을 낼 수 있었던 전랑 장군님이 삼보연을 방문해 주셔서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더민님과 저와 즐거운 게임님 이렇게 다섯명이서 테라 미스티카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테라미스티카>
테라를 5인플로 돌린 것은 아마 처음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처음하는 두분께 괜찮은 종족을 선택해 드리고 (21세기님께는 독이
되었는지도..)
시작을 하였습니다. 다들 게임을 너무 잘해서 한 액션 한 액션 신중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게임이 끝나는 시점이 다가 올 수록 점수차이도 크게 나지 않고 영토 확장 전쟁이 아주 치열 했습니다.
저는 영토 전쟁에서는 빠지고, 종교에 조금더 투자를 했구요
결과는? 전랑 장군님께서 승리 하고 멋진 포즈를 취해 주셨네요~
<쓰루 디 에이지스>
저는 이게임이 어떻게 그렇게 자주 돌아 갈 수 있는지 같놀가 히미끼님께 노하우를 물어 볼 정도로..
항상 하고는 싶지만, 그 무게감 때문에 섣불리 꺼내기 힘든 쓰루를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 하였습니다.
역시 재미있습니다. 세명이서 4시간 30분동안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카드가 좀 안섞여서 문화유산 건설이나, 다른 테크를 타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ㅜㅜ
정
모
이번주 정모에도 어김 없이 신입 두분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두분다 성격도 좋고 게임도 잘 하시고 첫인상이 아주 좋았는데요~
밖에서 저를 알아 보고 (후기 사진등에 노출된 제 사진을 보고) 말을 걸려고 하다가 혹시 하는 마음에 안걸었는데 연구소에서
보고
"내말 맞제?" 라고 두분이 서로 이야기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면서도 평소에 더욱 말과 행동을 조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딕싯>
딕싯 입니다. 서먹서먹 할때 이게임 만큼 좋은 게임은 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아발론 같은 류는 게임중에 흥분을 할 수 도 있어서 자칫하면 의가 상할 수도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류의 게임 중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먹히는 게임중 단연 TOP!
신입중 한분이 문제 출제자와 굉장히 비슷하게 카드를 잘 내는 바람에 쭉쭉 앞서나갔습니다.
흰색이 바로 그 신입분의 말인데 저게 3턴전에 점수였고 다른 사람과 10점 이상이 차이가 났는데 왠걸....
허재님이 폭풍 달리기로 역전!
역시 미래의 일과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나 봅니다
<라스트윌>
요즘 여친느님께서 폭풍 빠져있는 게임 입니다. 테마에 약해서 돈을 쓴다는 테마에 지금 너무빠져 있습니다. 레이디스앤 젠틀맨도 구입
할꺼라고 하는데
현실에서만 자제를...
저도 같이 할려고 했으나, 6명이서 3/3 나뉘는 바람에 하고 싶어 하는 두분께 양보를 했습니다.
어느덧 여친님도 코어 보드게이머가 되어 스스로 설명을 하고 플레이를 하는 모습에 내심 감동을 받았네요 ㅎㅎ
저한테 이길때 까지 한게임할꺼라는데 쓰루를 돌려야 하나...
<스플렌더>
만만한 스플렌더!
두번 하자 스플렌더!
<몰 오브 호러>
저번주에 한번 해보고 룰이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설명할 사람이 없어 설명을 하게 되었는데, 중간중간 룰이 생각이나서 에러플 투성이
였습니다. ㅜ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보안관은 역시 공룡님이.. (오해 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역할 정해지는 게임 아닙니다.)
돌처럼 단단한 동맹결성으로 저를 비롯한 어중이 떠중이들은 그저 좀비도 피하고 떨어지는 아이템 없나 굽신 거릴뿐.. (없더군요
ㅋㅋ)
<스플렌더>
스플렌더 같은 성격의 사람이면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을까요?
내가 그렇게렇게 만만하니
<미니빌>
미니빌입니다. 딕싯과 함께 초보자들께 최고의 게임이죠
카탄 이전의 아주 괜찮은 게임이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게임을 시켜주고 조금더 전략적인걸로 테크를 타보시면 분명 성공할
겁니다.
(요 위에 라스트윌을 설명하고 있는 분께도 제가 그렇게...)
<석기시대>
오늘의 두번째 감동입니다.
공룡님의 여친인 노루님께서 이 게임의 설명을 해주셨는데, 두 파워 여성 유저분들께서 어느덧 전략게임을 하자고 하고 설명까지 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네요 ㅎㅎ
여성보드게이머가 많이 늘어야 남자보드게이머도 자동으로 늘어납니다(?)
<푸에르토리코>
전략게이머들의 브릿지 게임 이죠
5인플 셋팅 포함 40분에 끊었네요 ㅋㅋ
<스플렌더>
사진 복사 붙여 넣기 아닙니다...
<던전 트위스터>
약간 체스 느낌이라고 하는데 어떤게임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랜드로드도 플레이 하였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폭탄 던지고 알리바이와 무혐의로 다른 사람 보내는 묘미의 게임 입니다. (그러고 꼴지 하는 게임
이기도...)
매주 신입분들이 와주셔서 모임이 더욱 활기 차네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법! 모임에 갈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꼭 보드게임 모임에 한번 나가보세요 신세계를 경험 하게 될
껍니다.
(삼보연에도 많이 방문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삼오오 카페 : http://cafe.naver.com/welove3355
※일부 이미지 보드게임긱에서 퍼왔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40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02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27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62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2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5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56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798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5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2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