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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8 상암 에프터 에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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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14: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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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koon
지난 토요일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잠시 시간이 생겨
상암 에프터 에센 파티에 참석 했습니다.
"저의 그분"과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던 시간 때문에 게임 플레이는 포기하고
돌아다니며 사진만 찍고 왔네요. ㅠ.ㅠ
다른분들이 이미 현장사진을 많이 올리셔서 뒷북인 감도 있지만...
한장한장 올리며 얘기해 보죠.
먼저 에프터에센 파티장 분위기 사진 입니다.
몇몇 이미 알던분들도 계셨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니 가족단위의 참석자분들도 많았던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다이브 다이스 울프 입니다. ^^
요 전에 가이오트님 사진도 찍었으나 초상권이 있으니...개인 소장만 하겠습니다. ^^
(다다 부스는 왜 안찍었지?? ㅡㅡ;;)
여튼 울프 사진 찍을때 룰 설명 듣던분이 저를 보고 어디서 오셨어요? 라고 물어보길래...
안산이요...라고 대답했는데, 행사장에서 나오면서 생각해보니 카메라 보고
어디선가 취재 나온거라 생각하셨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ㅡㅡ;;
(근데 대답이 안산이요...라니....이런 멍청한....ㅡㅡ;;)
아래 사진은 그랜드 슬램입니다. 테니스를 테마로 만든 카드게임인데,
플레이 소감을 물어보니 운의 요소가 좀 있다고 얘기 했던거...같은데...ㅋㅋㅋㅋ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 ㅡㅡ;;)
항상 궁굼했던 게임인데 원숭이 팔의 탄성을 항상 걱정 했었 거든요.
너무 세거나 혹은 오래 사용하다보면 탄성이 약해지거나 할까봐요.
익숙한 몇분이 처음보는 게임을 돌리고 있더라고요.
이날 행사장에서 돌아간 게임중에 가장 덕력 충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Castles of Mad King Ludwig 입니다.
특유의 삼각형 보드판(?)을 보고 어? 이거 서버비아 작가 인가요? 라고 물어봤을 정도로 친숙한 디자인 이네요.
선마커가 특이해서 가까이에서 찍어 봤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잘 모르던 업체이지만,
이젠 제법 친해진 업체 입니다. ^^;;
처음 알게 되었을때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게임을 출시한 업체라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부스에 있던 게임들 모두가 자체제작한 게임이라 합니다.
위쪽은 아직 제가 못해본 게임들 이고요.
(스파이 룰은 숙지했습니다. ^^v)
아래쪽은 엑소더스,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테트미트라는 룰 숙지 완료했으며
완쪽의 룰 설명 하시는 분은 디리에님 이네요. ^^
그날 카메라 들고 왔다갔다 했던 사람이 접니다. ㅋㅋㅋ
게임 사피엔스에서 제작한 카드 트레이를 사용하고 있네요.
이거 제법 묵직하고 카드도 여러장 수납 가능하여 꽤 괜찮은 아이템 같은데 부피가 좀 큽니다. 킁~
테이블 면적만 넉넉하다면 제법 멋진 아이템 입니다.
성취감의 코코님의 Best3에 들어가는 게임 이라는데요.
룰 쉽고, 플레이 시간 짧고, 운의 요소는 조금 강한편 입니다.
일단 휴대가 간편해서 연인들이 손쉽게 들고다니다 카페같은 곳에서 가볍게 돌리기 좋은 게임 입니다.
(테트리스 할때 1자 안나와서 X줄타는 그런느낌?? 중요한 시점에 필요한 타일이 안나오면 엄청 곤란해요.)
이번 에센 출품작 테트미트라 입니다.
이 역시 룰은 간단한데, 쉽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에 최선의 선택을 위한 순발력과 판단력이 중요한 게임 입니다.
에프터 에센 파티장에서 가장 사이 좋아보이던 커플 입니다.
(남자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ㅡㅡ;;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미인 여친과 사이도 좋아 보이....ㅠ.ㅠ)
두분이 앉아있는 보습이 너무 보기 좋아 실례인걸 알지만 저절로 카메라 렌즈가 두분을 향하더군요.
게임 사피엔스는 간단한 룰의 코어 게이머보단 더 넓은 유저층을 고려한다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볼륨감 있는 게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펀딩을 준비하신다고 하네요.)
이 게임은 TCG에 보드로 구현한 공간의 개념을 추가한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저는 TCG를 접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제 느낌은 보드위에 몬스터를 소환하고
그 몬스터를 운용하여 상대방과 전투하고 포인트를 얻는 게임 이라는 느낌 입니다.
아주 간단한 룰과 블러핑의 요소가 함께 있는 게임 입니다.
제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진행되던 루미큐브 대회예요.
바오밥 부스에는 친근한 게임들이 많네요.
먼저 얼마전 선주문 이벤트에 들어간 콜트익스프레스가 보이고요.
작년에 이어 올해 에센에서도 선전한 고려 + 조선, 도블, 하나비, 스트림스, 카드라인, 미니빌 + 확장, 미니빌을 통해 알게된 셈셈피자가게....등등
제가 아는분이 보유중 이라 확장 포함하여 플레이 해봤는데, 참치잡이 배는 엄청 강력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박스 크기가 제목과 일러스트에 잘 어울리니 미니빌 항구 입니다.
아는분이 외국 사이트에서 코팅된 버전을 구매하셨던데...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_+ 코팅된 버전은 내구성도 좋고 편의성도 좋더라고요.
위에서 이번 에센 출품작인 조선 너무 휙~ 지나간거 아닌가? 하셨죠?
요런걸 준비해서 그랬어요. 헹헹~~
조선이라는 제목의 당위성을 부여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박스 일러스트....
그래도 대부분의 일러스트는 제목과 연관성이 좀 낮아 보입니다.
붉은색은 이럴만한 가치가 있죠. ㅎㅎ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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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렸네요..아 못가본게 너무 아쉬운 파티였습니다. 콜트 진짜 금단현상왔는데 ㅎㅎ항구확장 소지만하고 못돌려봤는데 한번 돌려봐야겠어요 하나비 한글판이있는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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