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2명이 모였습니다.

바락하기, 불꽃손

 

 

 

 

 

 

1. 버건디의 성+확장1,2,5-개인판+미니타일+미니타일 (The Castles of Burgundy+Exp1,2,5-Player Board+Mini Tile+MiniTile, 2인)

2. 황혼의 투쟁 (Twilight Struggle, 2인x0.9)

 

 

 

 

 

 

 

 

 

 

 

많은 분들이 즐기시는 버건디의 성입니다. 재미는 말할것도 없고 몇인플이 해도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이번에 확장 5(미니 타일)이 나온 계기로 버건디의 성을 돌렸습니다.

이번에 나온 확장5는 육각타일 10개로 구성된 미니 확장으로 7개의 정원 건물타일, 2개의 암시장용 정원 건물타일, 1개의 정원당 4점을 주는 지식타일입니다 정원은 자신의 공국에 건설하는 순간 바로 흰주사위(이번 라운드 초 선이 굴린)의 눈금을 이용하여 주사위 액션을 1개 추가로 하면 됩니다.) 액션이 한개 늘어나는 것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능력입니다. 또한 건물의 종류가 늘어나 도시(건물이 연결되어진 구역)를 건설하는데 중복을 피하는데도 약간 도움이 됩니다.

확장1인 개인판으로 개인판 룰로 진행하였습니다. 역시 빡빡하였고 상대방과 초기 공략이 겹치는 광산을 모두 빼았기면서 초반에 힘들었지만 초반 1개짜리 구역을 2개나 완성하면서 나름 선공을 펼쳤습니다. 개인판 구성상 건물테크를 타면서 진행이 잘되었는데 종반데 새 단계에서 선으로 성을 잡고하 선박액션을 했지만 상대도 역시 같은 액셕으로 동일한 턴순서가 되면서 하나뿐인 성을 상대가 빼았아 감으로 성을 지을수 없어서 해당 성 이후의 타일을 붙일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그 부분을 미리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추진해서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게임 초반 상대방이 공간의 부조화로 헤멨고, 종반에는 거꾸로 할 액션 공간이 없어서 헤메면서 남는 액션을 하는데 치중아여 점수보다는 욕심보다는 남은것 완성하는데 성공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195점으로 마무리... 

 

예전에 2인으로 진행하다 결국 반정도만 하고 마쳐 이번에는 마무리 까지 해볼 려고 시작했는데 결국 룰 설명 시간 및 익숙하지 않은 탓에 많은 시간이 걸려 결국 마지막 부분에서 마무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방식은 다음과 같읍니다.

중앙에 세계지도가 있고 일반적으로 국가단위의 구역이 있습니다. 시대는 1945~1986년정도까지의 미소 양 초강대국이 1, 2차 대전을 마치고 난후 직접적이 전쟁을 할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세력을 확장 시키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냉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읍니다. 미국과 소련의 양대 국가가 한 팀이 됩니다. 2인 전용 게임으로 각자 미국 또는 소련을 맡고 10단계라운드를 진행합니다.

 

1. 라운드 초에 라운드에 따른 카드 8-9장을 각자 핸드로 받습니다. 카드의 구성은 미국 이익 이벤트, 소련 이익 이벤트카드, 중립적인 이벤트 카드로 나뉘며 카드 좌상단 별의 색으로 구별합니다. 두번째 카드의 요소는 좌상단 별안의 숫자 입니다. 작전수치라고 합니다. 카드의 뒷면은 초기, 중기, 말기로 카드 덱이 나뉘며 처음에는 초기 카드만 사용하고 중간에 중기 카드가 혼입됩니다. 역시 뒷부분이 말기 카드가 같이 사용되고요... 이렇게 각 덱을 섞어서 나누어 주기 때문에 상대방이 유리한 카드가 내 손에 절반쯤 들어 오게 됩니다.

 

2. 이렇게 가진 상태에서 동시에 한장씩 골라 공개하고 2장의 이벤트만을 진행합니다.

 

3. 그후 소련부터 카드 한장씩을 사용하면서 5가지 액션중 한가지를 골라 진행하는 것을 각자 1번씩 카드를 사용하면 진행합니다. 1-3단계인 초반에는 각 단계마다 6라운드로, 4-10단계인 중반 이후는 7라운드로 진행합니다. 5가지 액션은 

 

카드 좌상단위 숫자인 작전수치나 카드 중앙의 문귀인 이벤트둘중 한가지를 골라 사용하는데 카드 이벤트가 상대방용 카드라면 작적수치의 사용시 자동으로 이벤트도 발동됩니다. 이때에는 이벤트와 작전수치의 사용중 어느것을 먼저할지 액티브 게임자가 고를수 있습니다.

 

1) 작전수치(OP) 사용하기 (다음 4가지중 한가지만)

 

    1-1) 영향력 넣기(영향력 추가) - 자신이 이미 개입(자신마커가 있는)하고 있는 국가나 인접국가만 골라 카드 상단의 작전숫자 만큼을 원한는 만큼 분산시켜 마커의 숫자를 높여 해당 국가에 개입 정도(양향력)를 높입니다. 각 국가별 안정도가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데 해당 국가 내에서 상대의 영향력 보다 내 영향력이 높은 차이가 안정도 이상이 되면 내 마커를 뒤집어 지배하고 있는 표시로 바꿉니다. 만일 상대방이 지배하고 있는 국가에 영향력을 넣을때는 상대방의 지배력이 깨질때까지(차이가 안정도 미만이 될때 까지) 사용 작전수치 2당 1의 영향력을 넣습니다. 상대의 지배력이 깨지는 순간 이후부터는 작전수치 1당 1의 영향력을 넣으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지배상태를 영향력 마커의 앞뒤면으로 표시하면 됩니다.

 

    1-2) 재배치하기(영향력 제거) - 작전수치 1마다 상대방의 개입국 1개를 골라   

        (1)카드의 작전수치

        (2)+자신의 주사위

        (3)+인접국중 자신이 지배하는 분쟁국가수

        (4)-상대 주사위

        (5)-인접국중 상대가 지배하는 분쟁국가수

        (6)해당국 영향력 높은가/낮은가로 +1/-1

        (7)인접한 초강국(양대강국)이 우리쪽인가/상대쪽인가로 +1/-1

        만큼의 수치만큼 상대의 영향력을 차감시킬 수 있습니다.(감소만 시킵니다.) 국가별로 지도상에 분쟁국(주요국)과 일반국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1-3) 쿠데타 일으키키(선 상대방 영향력 제거, 후 추가) - 상대방이 개입하고 있는 국가 1개를 골라 자신이 [작전수치+주사위 수치-해당 국가의 안정도x2] 만큼을 상대의 영향력을 제거하고 남은 수치만큼 자신의 영향력을 추가 합니다. 물론 국가의 안정도x2만큼도 쿠데타 능력이 안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쿠테타 실패) 그후 쿠데타의 작전수치만큼 자신의 작전트랙을 전진 시킵니다. 쿠데타을 일으킨 국가가 분쟁국이라면 데프콘(비상정도)트랙을 한칸 상승킵니다. (라운드 종료후 양쪽의 작전트랙수치가 데프콘 수치보다 높다면 작전수치가 데프콘 수치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차이만큼 높은 작전수치인 사람이 점수를 얻습니다. 작전수치는 라운드 끝에 리셋됩니다.) 이상황에서 데프콘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면 그렇게 만든 사람은 패배하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1-4) 우주 개발하기 - 핸드에서 각자의 우주개발트랙위치에 해당하는 작전수치 이상의 카드를 버리고 (이때는 어떤 카드든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고 그냥 버려진다.) 주사위를 굴립니다. 우주개발트랙 위치에 따른 눈금이 나오면 우주개발트랙을 1칸 전진할수 있습니다. 이 트랙은 위치별로 게임에 유용한 특수 능력을 주게 되는데 먼저 가는 사람은 점수도 높게 받고, 능력을 사용할수 있고, 뒤에 가는 사람은 점수는 적게 받고 앞서 가는 사람의 능력을 삭제하면서 전진합니다.

 

2) 이벤트 사용하기 - 카드의 이벤트내용대로 진행합니다. 이때는 글의 내용대로 진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후 이벤트사용하면 제거하는 카드가 있다면 게임에서 제거 합니다.

 

각 대륙별로 점수의 높낮이는 있지만 

    a) 지배 : 해당 대륙의 모든 분쟁국을 지배하고, 상대보다 많은 국가에 개입하고 있다면 높은 점수

    b) 우위 : 분쟁국 1개 일반국 1개 이상을 지배하고 있고 상대보다 많은 국가에 개입하고 있다면 중간 점수

    c) 개입 : 해당 대륙내 한 국가 이상 개입학 있다면 낮은 점수로 받는데

a)-c)중 한가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쟁국 지배마다 추가점수, 양대강국 인접국 지배마다 추가점수를 받게 됩니다.

 

4. 이렇게 서로 단계별 6-7라운드를 진행하면 핸드에 0-2장까지의 카드가 남게 되고 단계를 정리합니다.

 

5. 이런 식으로 진행하여 양쪽중 20점에 먼도 도달하면 승리로/데프콘상태를 가장 높에 만들면 핵전쟁을 발발시키면 패배로/유럽을 점수계산할때 지배 점수를 받으면 승리로/앞의 3가지 경우가 아니면 10라운드후 모든 지역(대륙)의 점수계산은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점수로/ 승패를 나누고 게임을 마치게 됩니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내용은 카드의 상호 작용과 카드의 사용 순서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바뀌는데 이런한 보이지 않는 테크는 게임을 많이 해볼수록, 경험적인 공략법과, 카드의 능력의 정도를 빨리 안다거나 추후 발생한 사건의 예상등을 통해 좀더 운영을 쉽게 할수 있는데, 처음에 하는 사람은 쉽게 진행하기는 어려운, 즉 점수루트를 쉽게 찾을수 없는 게임입니다. 

긱에서 전체 게임(전략게임)중에서 1위의 평점을 받는것은 게임이 절대적으로 재미 있다는 뜻보다는 진입장벽이 꽤 높은 게임으로서 이 게임을 접해본 게임자중 재미있게 하는 사람치고 긱에 접근성이 좋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평가 됩니다. 시대상의 반영과, 냉전시대의 시뮬레이션, 그리고 각 국가간의 영향력 싸움을 통해 말그대로 직접적인 워게임의 대치격인 영향력 시스템의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5번쯤 해봐야 어느정도 해본 사람과 같이 해볼수 있을 정도로 생각됩니다.

할때는 힘들고 하고나서 한참후 생각하면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