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6명이 모였습니다.

하나씩, 바락하기, 불꽃손, 스노스노, tongok, 루팡

 

 

 

 

 

 

1. 카베르나_동굴속 농부들 (Carverna_The Cave Farmers, 3인)

2. 아쿠아스피어 (AquaSphere, 3인)

3. 타르기 (Targi, 2인)

 

 

 

 

 

 

 

 

옆테이블에서 돌아갔습니다. 아그리콜라와 건설테크를 적당히 섞은 듯한 느낌입니다만 플레이에 참석하지 못해 정확한 룰은 패스,

그나저나 재미있다고들 하는데 한번 해봐야하는데 ...사진만 첨부합니다.

스테판 펠트의 게임이 최근 연속으로 발표 되었는데 브뤠헤, 아메리고, 라이슬라 등이 있고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아쿠아스피어 입니다. 테마나 시스템의 다양성을 추진하고 있는것은 절실히 느끼지만 테마의 깊이가 얕고 시스템의 처리가 약간 거친 느낌으로 느껴지는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자신이 바다밑 해저연구 기지의 연구를 진행하는 한 팀을 맡게 됩니다. 본부에서는 기술자를 통해 '봇'을 프로그램할 내용을 골라 프로그래밍하여 해저 기지로 전송합니다. '봇'은 일종의 프로그램을 저장하고 그 프로그램이 가동설비에서 돌아갈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저장장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저기지에서는 프로그래밍된 '봇'을 이용하여 과학자가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할수 있는 장소로 이동한후 해당 액션을 하면서 점수를 얻는 방식의 2차 액션 게임입니다. 1차로 준비(프로그래밍), 2차로 액션. 각기 자신의 턴마다 1개만 골라서 할수 있어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상대방이 무슨 액션이 선택되는가가 공개되어 어느정도 액션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1차 프로그래밍시에도 기술자가 고를수 있는 프로그램의 가지수는 라운드당 7가지중 3가지로 할수 없이 4가지는 고룰수가 없도록 본부의 모양이 구성되어 있고 라운드당 그 선택성의 위치가 바뀌어 원하는 것들을 모두 할 수는 없읍니다. 또한 동시에 2개를 초과하여 프로그래밍된 봇을 소유할수 없읍니다. 또한 2차 액션시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할 수있는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동일 액션을 할수 있는 장소(지역)은 기지의 6개의 섹터(구역)마다 있어서 어느 섹터로 이동하는가가 관건이 됩니다. 이동하는데에 시간이라는 비용이 소비되고, 또 같은 섹터에서 반복으로 할수 없는 액션이 있거나 액션후 액션에 사용된 폐 '봇'들이 대기되어 있다가 한 섹터내에 일정 폐 '봇'들이 생기면 색깔(각자 자신의 봇)마다 1개만 남기고 개인판(개인연구실의 일부)로 돌려 보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라운드 점수가 낮아 지게 되므로 결국 섹터를 돌아다니며 액션을 할 수밖에 없읍니다.

액션의 종류는

1) 개인 연구실 증설 - 개인적인 카드, 크리스탈, 문어, 타임마커를 동시에 소유할수 있는 개인 제한량을 늘려줌, 게임 종료후 문자종류수로 점수, 증설즉시 문자위치의 섹터에 빈 '봇'추가 배치

2) 카드 확보 - 게임중 도움이 되는 능력 보유 (개인 제한량 한도)

3) 타임마커 획들 - 게임내 과학자 이동 비용, 잠수함 설치 비용으로 사용 (개인 제한량 한도)

4) 잠수한 설치 - 타임마커를 비용으로 점수를 얻음, 섹터당 1색 1개만 허용, 섹터내 4개 최대로 늦게 설치될수록 비용이 상승됨, 설치후 일정 점수

5) 크리스탈 얻기 - 라운드 점수 계산시 점수트랙의 일정 위치는 통과하는 비용으로 사용, 라운드 점수에 추가(개인 제한량 한도)

6) 문어 잡기 - 한번에 잡은 문어 수에 따라 1,2,6,10,15,21점을 받음(개인 제한량 한도)

7) 섹터별 정해진 프로그램밍 - 이곳은 기술자가 프로그래밍하기 액션을 선택해서 '봇'에 프로그래밍 하는데 그 액션 내용이 다른 '봇'을 기술자를 통하지 않고, 과학자가 이동한 섹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래밍을 할수 있는 능력임,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실제 액션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액션의 2턴이 필요하지만, 프로그램밍능력 프로그램밍-프로그래밍-액션의 3턴이 필요함, 하지만 기술자를 이용하여 할수 없는 액션을 고를수 있는 잇점이 있음,

드의 7가지로 보이지 않게 서로 얽혀 있읍니다.

또한 이런 과정중 프로그래민된 봇 하나를 프로그래밍에서 해제 시키면 2타일마커를 언제든 얻을수 있고 라운드당 1회만 3타임마커를 소비하면 원하는 1프로그래밍을 할수 있어서 기본은 라운드당 3액션이 주어지지만 최대 4-5액션정도 까지 할수도 있습니다. 전라운드에 프로그래밍된 봇을 액션을 하지 않고 가져오면 역시 추가 액션이 되므로 상황에 따라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액션을 모두 마치고 빨리 패스를 하면 다음라운드에는 턴순서를 빨리 할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라운드를 마치면 설치된 

1) 잠수함수로 다음 라운드용 타일마커를 받고, 

2) 각자의 점수를 계산해서 점수 트랙 전진을 하는데 역시 일정 위치를 지나갈때는 크리스탈 1개나 프로그래밍된 봇 1개를 해제 해야 합니다. 점수는 

2-1) 6개의 각섹터에 마지막 액션을 한 봇이 가장 많은 사람이 6점(동률 각 3점), 

2-2) 소유한 크리스탈마다 1점, 

2-3) 개인판위 봇과 잠수함이 모두 없는 위치에서의 봇점수, 

3-4) 섹터마다 마지막 액션을 한 사람마다 해당 섹터에 남은 문어 수로 [-]점수 1,3,6,10,...점을 한번에 계산하여 전진합니다.

 

4라운드후 게임이 종료되고 최종 점수로

1) 남은 타임마커마다 1점

2) 잠수함 6개 모두 설치시 5점

3) 개인연구소 증설 5개를 모두 추가시 5점

4) 개인연구소 증설시 문자의 종류에 따라 1,3,6,10,15,21점을 받습니다.

이때에는 일정위치별 통과 비용을 없습니다.

 

최종적으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의 구성은 어느정도 체계적으로 되어 있는 반면 테마를 조금 강제로 씌운 느낌이 들어 약간의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게임의 점수 루트나 액션 플로우를 빨리 파악하는데 제한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2014 에센 페어플레이 챠트 1위의 게임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일정한 게임 경험수를 통해 유리한 진행 방식의 습득 및 각 액션별 가치의 판단을 좀더 해봐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게임은 중간 이상의 재미를 보장하므로 이러한 느낌의 테마와 얽힌 점수 루트의 재미를 추구하시는 분에게는 적극 추천 드립니다.

2인용 치고 적당한 인터액션과 적당한 테크가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중앙부에 카드를 이용해 5x5의 게임판을 만듭니다. 둘레는 테두리카드(게임내 고정카드)로 내부 9장은 초기에는 5장의 상품카드와 4장의 부족카드로 구성합니다. 내부의 카드는 액션으로 사용되면 상품카드와 부족카드가 번갈아 나오도록 새로운것을 다음라운드에 시작합니다. 상품토큰으로는 소금, 후추, 대추가 있읍니다.

각자 3개의 타르기 부족 토큰을 일꾼으로 시작합니다. 선부터 일꾼 1개씩을 테두리 카드의 코너를 제외한 12곳중 1곳에 놓습니다. 이때 어떤 타르기토큰이나 도둑토큰이 놓인 장소나 반대편에 상대의 타르기토큰이 바라보이는 곳은 둘 수 없읍니다. 이렇게 각자 3개씩 놓으면 그 3개의 각자의 타르기토큰이 놓인 장소에서 중앙으로 수직선을 그어 서로 교차하는 지점의 카드위에 액션마커 1개씩을 올립니다. 최대 2개의 교차점이 생기므로 2개까지 올라갑니다. 결국 각자의 타르기토큰 위치 3곳, 액션마커 위치 2곳등 5곳에 자신의 마커가 올라갑니다.

선부터 이 5곳의 액션을 모두 진행하면서 각자 1턴씩하면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액션은 상품받기, 골드받기, 점수받기, 핸드의 부족카드 플레이(구입) 하기, 액션장소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키기, 같은 상품 셋트로 골드 교환하기, 골드나 상품으로 점수 받기, 상품이나 골드를 내고 부족카드 받기 등입니다. 부족카드는 받을때 비용을 내지 않고 핸드로 가져올수도 있읍니다. 핸드의 부족카드 제한은 1장이 최대이고 마음대로 버릴수도 없읍니다. 핸드를 두장으로 만드는 카드를 가져오면 즉시 버려집니다. 핸드의 카드를 가져오면(구입) 즉시 자신앞에 4x3의 배뎔로 진열합니다. 

라운드는 12라운드로 라운드 마커 격인 도둑토큰이 테두리카드를 시계방향으로 라운드에 1회씩 전진하는 이곳도 첫단계인 타르기토큰 놓기시 놓을수 없을뿐만 아니라 3라운드 끝마치면 도독토큰이 테두리 카드 코너를 통과 하면서 상품카드를 강제로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점수를 잃게 됩니다.

 

12라운드를 마치거나, 자신앞에 부족카드 진열이 12장이 모두 채워지면 해당 라운드후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 계산을 합니다.

1) 게임중 받은 점수토큰

2) 부족카드위 점수

3) 점수를 주는 부족카드의 능력에 의한 점수(미션)

4) 부족카드 가로 3줄중 같은 배경카드 4장으로 된 줄마다 4점, 각기 다른 배경의 카드 4장으로된 줄마다 2점을 받고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의 중요 포인트는

1) 타르기토큰을 놓을때 어디에 놓는가 입니다. 놓은 위치에 따라 상대가 놓을수 없는 장소가 결정되므로 자신의 액션 선택이면서 상대의 액션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2) 적시성입니다. 상품이나, 골드를 받아 적절한 타이밍에 부족카드를 가져오는 액션을 해야한 합니다.

3) 부족의 테크를 적절히 타야 합니다. 부족카드 구입시 1상품 절약해주는 능력이나 어떤 카드마다 점수를 주는 능력 및 같은 부족카드를 구해야 최종 점수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캐러밴이라는 상품카드 뽑기 액션에서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골드가 3번 더블상품이 2번으로 최고의 확률로 뽑혀서 40점으로 승리를 하였읍니다. 역시 상품1장 뽑기(캐러밴)나 부족1장 뽑기 카드가 적절한 시기에 사용되면 상당히 강한 결과가 됩니다.

 

2인플용으로 조용히 진행할수 있는 카드형 게임으로 나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