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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안중모임 후기----케일러스 등 3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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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1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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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5.01.13]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이날은 5명이 모였습니다.
하나씩, 키니, 루팡, 불꽃손, 준
목록입니다.
1. 케일러스 (Caylus, 5인)
2. 링코 (Linko=Abluxxen, 5인x2)
3. 애꾸눈 선장님이 보고계셔 (Einauge sei wachsam!, 3인)
1. 케일러스 (Caylus, 5인) 8.5/10
최근 스피리움으로 오랜만에 다시 William Attia의 2005년의 처녀작인 케일러스 입니다.
약 10년전에 일꾼놓기, 건설, 액션순서, 셋콜렉션, 등의 여러가지 를 최적으로 포함시켜 테마성있는 게임이 나왔다는 점을 떠나서
기본적인 게임성에서 이게임은 충분한 가치와 매력이 있읍니다.
기본적으로
1단계 수입- 각자 2듀캇(앞으로 "원"으로)씩 받고
2단계 배치- 각자 1턴에 1개씩의 일꾼을 1원씩 지불하면서 배치하거나 패스합니다. 패스한 사람이 있다면 지불 비용에 패스한 사람수만큼 추가로 지불합니다. 패스한 사람은 다은 턴에 일꾼배치를 할수 없습니다.
모두 패스하면 다음단계로 넘어갑니다. 여관의 1원 위치에 자신의 일꾼이 마킹되어 있는 사람은 언제나 1원만 지불합니다. 일꾼을 자신의 건물에 놓을때는 무조건 1원만 지불합니다. 남의 건물에 놓을대 해당 상대방은 1점을 얻습니다.
3단계 특수건물 액션-성에서 가까운 특수건물부터 일꾼을 놓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꾼을 가져가면서 액션을 합니다.
1)성문-다른 빈장소로 일꾼을 옮깁니다.
2)거래소-3원을 받습니다
3)상인조합-보좌관마커(낮은 원기둥)을 좌우 3칸까지 이동시킬수 있습니다.
4)마상창시합장-1원과 1옷감을 내고 1총애를 얻습니다.
5)마굿간-턴순서를 1,2,3순위로 올립니다.
6)여관-다음라운드에 일꾼을 놓을때 무조건 1원씩 놓도록 일꾼을 마킹칸으로 이동합니다.
4단계 다리액션 - 패스를 한 순서대로 0-3원을 내고 낸 비용만큼 보좌관마커를 좌우로 이동시킵니다.
5단계 중립/일반건물 액션 - 성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중립건물에 일꾼을 가져가면서 해당 액션을 합니다.
자원(식량, 나무, 돌, 옷감)받기, 금받기, 돈받기, 자원을 돈으로 바꾸기 등. 하지만 보좌관보다 성에서 먼 쪽에 놓은 일꾼을 액션을 하지 않고 그냥 회수 합니다.
6단계 성건설 - 성에 놓인 일꾼의 순서대로 성의 해당 구역(지하감옥, 성벽, 탑)에 음식을 포함하는 서로다른 3자원을 1셋트로 원하는 셋트만큼 지불하고 지불된 셋트수만큼 자신의 건설 마커를 올립니다. 올린 건설 마커수 만큼 점수를 받고, 모두 액션을 마치면 이번턴 최다 마커 올린 사람은 1총애를 받고, 일꾼을 놓았지만 건설마커를 올리지 못한 사람은 [-2]점을 받습니다.
7단계 마무리
1)감독관 이동 - 성에서 먼 방향으로 감독관을 이동시키는데 보좌관이 감독관보다 성에서 멀리 있다면 2칸을 그렇지 않다면 1칸을 이동합니다. 그후 보좌관을 감독관이 있는 장소로 이동시킵니다.
2)성의 일정 구역이 모두 건설되었거나 감독관이 해당 구역의 표시 지역 이상으로 이동하였다면 즉시 해당 성구역의 점수 계산을 합니다. 해당 구역에 건설마커가 없으면 [-2~-4]점, 해당구역의 건설 마커 수에 따라 [1~3]총애를 받습니다.
3)성의 마지막 구역인 탑이 점수계산되지 않았다면 다음 라운드를 시작 하고, 탑이 계산되었다면 게임을 종료합니다.
총애를 받을때는 점수, 돈, 자원, 건설트랙에 자신의 마커를 아무거나 1칸 올리고 즉시 혜택을 받습니다. 한번(이번턴)에 여러개의 총애를 받으면 원하는 트랙마다 1총애씩 분배하여야 합니다.
액션중 건물건설이 있는데 목재건설이냐 석재건설이냐에 따라 공급소에 남아있는 목재건물, 석재건물 중 1개를 골라 비용으로 자원을 내고 건설하며 즉시 일정 점수를 받게 됩니다. 민간 건물 건설은 민간 건물을 1개 받아 자신의 건물이나 중립건물에 덮어 지을수 있습니다. 덮여진 중립건물을 게임에서 제거되고, 자신의 일반건물을 공급처로 되돌립니다. 명성건물은 남아있는 명성건물중 1개를 골라 자신의 주거건물위에 덮어 건설하고 점수와 혜택을 받습니다.
오랜만에 꺼내서 그런데다 5인이 진행해서 그런지 처음부터 헤메다 건물 건설이나, 마상창시합장 공략보다는 성건설에 치중했는데, 상대적으로 건물 건설을 통해 자원을 건물주 보너스로 추가로 얻거나 남이 일꾼을 놓아 점수를 받은 게인자들이 자원이나 점수면에서 수월하며 후순위로 게임을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데 많이 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익숙하지 못한점도 한몫한것 같습니다.
반면 오랜만에 해보니 역시 고전(?)게임이면서도 재미면에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최근에는 촐킨등 여러가지 더욱 전략적인 게임도 있지만 그당시에는 일꾼놓기의 진수로 불리우던 명작이라 안해보신 분들이라면 감히 강한 추천을 드립니다.
최근 3판까지 진행되어 출시될 정도의 게임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이라 일반판이 아닌 프리미엄판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판은 돈이 금속으로 되어있고 더욱이 마이크도일이라는 작가의 몇안되는 보드게임 일러스트로 나름 특별한 느낌이 많이 나는 게임입니다.
        2. 링코 (Linko=Abluxxen, 5인x2) 7.4/10
볼프강크라머와 미카엘키슬링 듀오의 최신 명품 카드게임인 링코입니다.
일종의 손털기 게임인데 이와 유사한 게임들은 상대방보다 높은 패를 버려가면서 자신의 턴순서를 조절하는 것이었다면 이게임은 낮은 패를 내도 되고 패를 교환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상대를 공격해서 내린것을 다시 올리게 하는 등의 전략이 포함되어 상당히 색다른 재미가 있읍니다.
가볍게 두게임 진행하였네요.   3. 애꾸눈 선장님이 보고계셔 (Einauge sei wachsam!, 3인) 7.8/10
또 볼프강크라머의 게임이네요. 돈으로 카드를 사서 색깔에 맞추어 진열하고, 해당 색의 모든 혜택을 누적해서 받아, 점수, 돈, 칼을 모으고, 원한다면 모여진 칼로 애꾸눈 선장이 소유한 섬을 빼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보석을 많이 모으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약간의 테크도 있고, 상대의 견제나 자신의 전략도 약간 들어 있어서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저평가된 카드형 게임입니다.
시간도 길면 1시간 정도로 가볍지만 생각할것을 적당히 제공하여 지루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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