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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Nasa모임 5회 후기----테라미스티카 등 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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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08: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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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5.01.14] Nasa모임 5회 후기 입니다.
이날은 3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가위낸자
목록입니다.
1. 테라미스티카+확장-불과 얼음 (Terra Mystica+Exp-Fire & Ice, 3인)
2. 레드7 (Red7, 3인)
1. 테라미스티카+확장-불과 얼음 (Terra Mystica+Exp-Fire & Ice, 3인) 8.5/10
이미 유명한 게임으로 알려진 테라미스티카에 최근 나온 확장인 불과 얼음을 넣어서 확장 종족으로만 돌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안족을 상대방들은 용주족, 설인족을 맡았습니다. 불과 얼음 확장에서 처음이신분이 있어서 종족경매는 진행하지 않고 턴오터 모듈만 추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지난번에도 유사하게 확장 종족만 사용하여 진행해 보았는데 역시 용주족은 옆에서 보아도 어렵습니다.
확장으로 바뀐 룰은 크게 없고 턴오더 트랙에 자신의 종족에 해당하는 마커를 턴 순서대로 올려 액션중 패스할때 자신의 종족 마커를 다음 라운드 턴순서에 우선 배치하는 방식입니다.
확자에는 3장의 종족 개인판이 추가되어 앞뒤로 6종족이 포함되어있는데, 한개는 빨간색을 사용하는 불과 연관된 종족, 한개는 흰색을 사용하는 얼음과 관련된 종족, 한개는 기본적인 능력이 게임 진행중 계속 바뀌는 변화족입니다.
종족별 특징으로 사용된 3 종족만 말씀드리면
1) 용주족은 불지역에 자신의 주택을 지을수있는데, 기본능력으로 아무지역이나 불지역으로 바로 바꿀수 있습니다. 단 바꿀때마다 파워토큰을 자신 게임판위 아무 그릇에서 제거하는데, 주인없는 지역은 1파워토큰, 주인이 있는 지역은 2파워토큰을 제거합니다. 게임도중 삽을 얻으면 삽수 만큼의 파워토큰은 공급처에서 가져와 개인판 파워그릇 1번에 놓습니다.
이 불지역은 다른지역으로 바뀔 수 없읍니다. 요새가 지어지면 즉시 인원수 만큼의 파워토큰은 공급처에서 자신의 1번 접시로 가져옵니다.
2) 설인족은 일정지역을 자신의 지역으로 지정합니다. 다른 사람과 지역이 겹치지 않도록 합니다. 얼음지역에 주택을 지을수 있는데, 자신의 지역을 1삽으로 얼음지역으로 바꿀수 있고, 역시 다른지역을 먼저 자신의 지역으로 바꾸는데 삽들을 사용하고, 또 얼음지역으로 바꾸는데 1삽을 사용해야 합니다.
역시 얼음지역은 다른지역으로 바뀔 수 없읍니다. 기본능력은 게임판위 파워액션 몇가지의 사용시 1파워를 덜 지불합니다. 요새가 지어지면 게임판위 파워액션칸이 사용된 칸이어도 사용할수 있읍니다.
3) 연안족은 삽의 개념이 없읍니다. 배도 1이동성 배를 처음부터 받고 추가로 늘릴수 없읍니다. 지도상의 강에 인접한 지역에만 주택을 건설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은 처음에 1개를 지정하고 시작하고, 개인판위 나머지 6개의 지역표시위에 사제를 올리고 시작하며 게임중 사제를 얻게되면 즉시 개인판위 지역표시에 올라간 사제중 한개를 빼서 가져오며 해당 지역이 자신의 지역으로 추가 됩니다. 즉 자신의 지역으로의 변환이 필요 없이 허가된 지역에만 짓는데 허가 지역이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계속 늘어나는 종족입니다.
요새를 지으면 즉시 2다리를 건설합니다.(물론 자신의 건물과 인접한 끊어진 다리위에 건설하죠)
연안족은 비교적 운영하기가 쉬웠습니다.
용주족은 시작시 8개의 파워토큰이 주어지는데 파워토큰으로만 지형변환이 가능하여 이것을 사용하여 쉽게 지형을 늘릴수 있지만 후반에는 파워토큰이 없어져가므로 점진적으로 운영이 어려워져 갑니다. 삽을 얻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게임중 삽을 얻는 액션을 확보하면 상대적으로 수월해질것 같습니다.
설인족의 경우도 삽이 추가로 많이 들어 삽을 얻는 액션에 주력하여야 합니다. 반면 파워토큰의 사용은 상당히 유리하여 이 부분을 잘 활용해야만 합니다.
전반적으로 진행은 큰 충돌이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반면 마을에서 열쇄를 얻어서 신전의 트랙의 한곳의 만랩을 올려야 하는것을 반대로 적용하여 에러플이 되었습니다. 자주 돌려야 하는데 간간이 돌리다보니 이부분이 헛깔린것이 문제였읍니다. 다른분들로 해본것인데 이부분에 대해 큰 이견없이 진행하다 게임도중 알아차려 이미 진행된 내용을 변경할수 없어 마무리까지 진행하였지만 아무래도 정룰이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확장에 대한 총평으로 기본판의 여러 종족들을 먼저 충분히 진행해 본 이후에 확장 종족을 사용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확장 종족의 변화가 게임의 큰 변화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능력이 워낙 특이해서 기본 종족등의 운영법등을 숙지해 나가다 보면 확장 종족의 운영법 또한 자연스레 얻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시 진행 과정은 상당히 재미 있읍니다.
액션의 선점, 라운드 수입의 관리, 라운드 보너스 점수의 운영, 신전의 상위권 관리, 파워토큰 이동 관리, 지역별 선점 및 최종 점수 관련 관리등 복합적인 관리 요소를 통해 게임상 간접적인 인터액션을 상당히 많이 넣어두어 개인간 변화가 치명적이지 않지만 서로 충분히 연결되어 재미있게 구성한 시스템의 게임입니다. 긱순위 최상위를 향해 치(?)달리고 있는 게임이라 게임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 드립니다.
2. 레드7 (Red7, 3인) 7.4/10
시간적으로 긴시간이 남아 있지 않아 짧은 게임을 꺼냈습니다. 이게임은 확장룰에 옵션룰을 모두 포함해야 비로서 게임다운 게임이 됩니다. 아니 게임이 급변해서 상당히 재미있어 집니다. 기본게임이 카드빨의 쉬운 생존방식이라면 옵션룰은 자신과의 싸움으로 바뀌어 생각할것이 훨씬더 많아 졌으며 자칫하면 5-6장을 핸드에 들고로 라운드에서 제외될수 있는 상황이 자주 도래하므로 운영이 더욱 어려워 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카드빨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운영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무겁게(잘 드러나지 않게) 포함된 룰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최근 발행된 카드형 게임들의 특징으로 단순한 방식을 카드의 이동을 활발하게 하여 그러한 운영에 의한 재미를 올려 놓은 게임들이 있는데 단순한 클라이밍룰을 아무 셋트나 내려놓을수 있게 바꾸고 서로 상대를 누를때만 상대의 카드를 자져오거나 공격하는 방식으로 바꾼 링코(=아브록센)등과 더불어 이 레드7도 상대가 내려 놓은 카드가 이동하면서 특별한 재미와 운영의 손맛을 추가한 경우라고 할수 있읍니다.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게임으로 몇장 안되는 카드를 통한 브레인버닝을 느끼시기 원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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