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olterfass 폴터패스 ★★★

폴터패스는 여관 주인이 공짜 술을 대접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주인이 대접하는 술보다 손님이 요구하는 술이 많으면 여관 주인이 모든 술을 마시는 게임입니다. 점수는 자기가 먹은 술의 양으로 결정됩니다. 장르는 맥주통 배팅 입니다 ㅋ

2. 7 Wonders 세븐 원더스 ★★★★

세븐 원더스는 KDJ, DSP를 비롯해서 온갖 상을 휩쓴 유명한 카드 게임입니다. 매년 확장이 나오고 있고요. 기본판으로 즐겼는데 정말 재밌게 하였네요. 

2-7인까지 즐길 수 있고 플레이하는 인원 수와 관계없이 거의 비슷한 플레이 타임을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3. Coup 레지스탕스 쿠 ★★★

블러핑의, 블러핑에 의한, 블러핑을 위한 게임이 레지스탕스 쿠입니다. 정말 거리낌없이 블러핑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하면 정말 재밌는 게임이고 안 그런 사람끼리 하면 참으로 맥빠지는 게임입니다. 

4. Modern Art 모던 아트 ★★★☆

 

모던 아트는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경매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경매 게임의 고전이죠. 고전인 이 게임을 저는 이 날 처음 해봤네요. 초반에 도무지 감을 못 잡다가 뒤로 가니까 조금씩 어찌해야 하는지 알겠더군요. 재밌었네요.

5. Mysterium 미스테리움 3회 ★★★☆

딕싯의 느낌과 클루의 추리가 결합한 듯한 게임, 미스테리움입니다. 테마가 매우 독특합니다. 억울하게 살인 죄를 뒤집어 쓰고 죽은 100년 전 저택 주인의 한을 풀어주는 테마이거든요. 사건의 재구성과 범인 색출의 두 단계로 구성됩니다.

유령 플레이어가 제공하는 꿈 카드를 보고 서로의 생각과 느낌들. 그리고 유령이 무슨 의도로 이 카드를 주었는지를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즐기는 게임입니다. 

6. The Game of 49 49 게임 ★★★☆

 

경매 요소가 포함된 4목 게임입니다. 보드에 적혀 있는 숫자를 경매로 얻어야 합니다. 숫자는 무작위로 공개됩니다. 보드에 놓인 자기 칩만큼 수입이 생기기도 합니다. 생각대로 잘 안 되는 게임인데 재밌게 했네요. 

7. Murano 무라노 ★★★★

 

빌리지를 만든 브랜드 부부의 게임으로 2014년 에센 페어 차트의 순위권에 든 게임입니다. 보기보다 쉬운 게임입니다. 각 액션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면 바로 게임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카드에 의한 점수가 상당히 커서 마지막까지 순위 예측이 되지 않아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한 시간 내외로 즐기기 좋은 전략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