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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수요일] 경남 진주 평일 보드게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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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22: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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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드렁큰히로
애초 모임 인원이 2명이었으나, 다행스럽게도 몇몇 분들이 참석 연락을 주셔서 모임 인원 5명으로 보드게임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제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미리 찜하고 있는 사이 5시 반쯤 우기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전 남자분인줄 알았는데 여자분이셔서 깜짝 놀랐다는...
아무튼 우기님이랑 보드게임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현호님이 도착!!
간단하게 몸풀기 게임으로 카드게임에 대명사 아키올로지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현호님이 적절하게 유물들을 모아 박물관에 판매하여 높은 점수로 우승을 하였습니다.^^
"아키올로지는 가벼운 셋콜렉션 게임으로 1장의 카드를 발굴하여 핸드에 넣고,
이것을 시장과 교환하던가, 박물관에 팔던가, 피라미드 맵으로 숨은 방을 찾던가 하는 방식을 통해
박물관에 좋은 셋을 팔수록 점수를 많이 받는 방식입니다.
가끔씩 있는 도둑과 모래폭풍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처음 보드게임을 접하거나 초보분들에게도 아주 반응이 좋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 불꽃손님 리뷰 인용
두번째 게임은 러브레터 원피스 버전으로 게임을 하였습니다. 첫게임을 막 시작할려는 찰나 동영님이 오셔서 3인플로 한판 한 후
간단하게 4인플 두 판을 하였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예전 사진을 올렸습니다.^^)
"라운드중 카드별 능력을 사용하여 상대를 물리치고 혼자 살아남으면 1점을 얻는 방식의 카드별 능력 메카니즘을 가진 추리게임입니다.
몇장 안되는 카드로 이런 게임이 나올수 있다는걸 보여준 세이지카나이의 명작이기도 합니다.^^" - 불꽃손님 리뷰 인용
세번째 게임으로 얼마전 장터에서 밀봉으로 구매한 아브라카왓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저, 우기님, 동영님, 현호님 이렇게 4명이서 플레이 할려는 찰나 오블노블님이 오셔서 4인플로 간단하게 맛보기로 한 후
5인플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김건희님이 다이브다이스를 통해 내놓은 신작 아브라카 왓입니다. 딕싯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게임 일러스트를 담당해서 화제가 된 게임이지요. 그만큼 공을 들인 게임이란 말과도 같습니다. 여덟 가지 마법이 존재하며 1부터 8까지의 숫자가 종류마다 붙어 있습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강력한 마법입니다. 그리고 숫자만큼의 타일이 존재합니다.
플레이어들은 다섯 개의 타일을 세워두는데 이 때 자기 타일의 일러스트를 내가 볼 수 없도록 상대방을 향하여 두어야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다섯 개의 타일을 세워두는데 이 때 자기 타일의 일러스트를 내가 볼 수 없도록 상대방을 향하여 두어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남의 타일들을 보면서 자기 앞에 있는 타일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맞추어야 하는 거죠. 추리의 요소가 있지만 운도 적지 않게 작용하는 게임입니다. 말없이 그냥 하는 게임은 아니고 여러 끊임없이 말을 할 여지가 있는 게임입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게임을 할 때 그럴 듯한 말들을 다른 플레이어들이 얘기를 해주거든요. 또 그래야 재미가 더 있는 거 같기도 하고요. 실제로 주문을 외우고 행동도 하면서 하면 더 웃으면서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가족용 게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부르심님 리뷰 인용
네번째 게임으로는 주사위 파티 게임의 대명사 라스베가스를 5인플로 하였습니다.
"주사위 운이 상당히 좌우하는 게임이나 일부 전략적 요소가 있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인원이 많을 수록 더 치열해지고 예측 불가의 상황이 전개되고 이것이 바로 웃음으로 이어집니다. 파티 게임으로 상당히 훌륭하며 보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하기에도 좋은 게임입니다.
베가스가 게임이 쉽고 주사위 사용으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어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부르심님의 리뷰 인용
다섯번째 게임으로 오잉크사의 게임인 마스크맨을 하였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예전 사진으로 첨부하였습니다.^^)
"이 게임은 말로 룰로 설명하기에 아주 애매한 게임입니다. 몇번 플레이 해보면 이해가 쉬운 게임입니다.^^
6 종류의 마스크맨 타일과 6 종류의 마스크맨 카드가 있습니다. 각 마스크맨마다 서로 색이 다릅니다. 이 게임의 독특한 점은 마스크맨의 세기, 즉 색의 강하고 약하고가 플레이 중에 정해지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인상 깊습니다. 마치 레슬러 경기를 통해 레슬러들의 강함이 서로 정해지듯이, 플레이를 하면서 마스크맨들 즉 색들의 세기가 결정됩니다.
이같은 부분들 간단한 규칙으로 설명하자면, 먼저 낸 카드와 다른 색의 동일한 카드를 한 장 더 많이 낸다. 빨강 1장 누가 냈으면, 그 다음에 파랑 2장 내면, 이제 파랑은 빨강보다 강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게임 중에 색들의 강약이 정해지고 가장 빨리 손을 터는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남은 플레이어들끼리 계속 합니다. 1등 2점, 2등 1점, 꼴들 -1점입니다. 그렇게 해서 4 라운드를 진행해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 부르심님의 리뷰 인용
시간이 어느덧 열시가 다되어가 링코(아브룩센)를 마지막으로 모임을 종료하였습니다.
"링코(아브룩센)는 카라라의 궁전, 콜바론, 노티커스를 만든 미하엘 키슬링과 볼크강 크라이머가 내놓은 카드 게임입니다. 카드를 받으면 마치 티츄를 하듯이 카드 넘버별로 정리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게임이 클라이밍 카드 게임은 아니고, 나름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끝나고 자기 앞에 플레이한 카드는 장별로 +1점, 손에 남은 카드는 장별로 -1점으로 계산해서 승자를 가립니다.
플레이어는 자기 턴에 카드 한 장 또는 다수를 내려놓을 수 있는데 다수를 내려놓을 때 같은 번호여야만 합니다. 그 후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상대 플레이어가 플레이한 카드를 체크하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내려놓은 카드의 번호가 더 높고 플레이한 장수가 같으면 상대 카드를 강탈할 수 있습니다. 강탈한 카드는 버려지거나 아니면 자기가 가져올 수 있으며, 상대 플레이어는 카드를 보
충하게 됩니다.
처음에 할 때는 도대체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지만 몇번 플레이하게 되면 감이 잡히는 게임입니다."
-부르심님의 리뷰 인용
애초에 평일 모임 인원이 이렇게 많이 모일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모임에 참석해 주셔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이어 나갈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시나 보드게임에 관심이 있거나 배워보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모임에 참석하기 원하시면
카톡 아이디 eos2m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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