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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2] 천안모임 101회 후기----토바고 등 6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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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1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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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5.07.12] 천안모임 101회 후기 입니다.
이날은 5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가위낸자, 메직퀸, 그놈은못씻었다, 하나씩
목록입니다.
1. 버건디의 성 (The Castles of Burgundy, 3인-불가메)
2. 토바고 (Tobago, 3인-불가메그)
3. 라찌아! (Razzia!, 4인-불가메그)
4. 레지스탕스 아발론 (Resistance_Avalon, 5인-불가메그하)
5. 고아 (Goa, 4인-불가메하)
6. 어번스프롤 (Urban Sprawl, 3인-불가하x0.9)
1. 버건디의 성 (The Castles of Burgundy, 3인-불가메) 9.4/10
대부분의 분들이 해보시고 아시는 Stefan Feld의 버건디의 성 입니다.
오늘 이거 배우고 싶으시다는 분이 있어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십판 한 게임인데, 최근에는 개인판 확장만 했고, 기본판은 안 한지 오래되어 기본판의 룰과 확장의 룰사이에서 약간 혼돈이와서 개인적으로 손해보는 플레이를 많이 했네요.
예를 들어 기본판에서 성은 아무때나 눈금과 색만 맞으면 붙일수 있는 것을, 확장의 연결되어야 되는 것으로 알고 놓치거나, 건물등을 붙일때도 아무거나 연결하여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이것도 순간순간 무의식적으로 같은 색으로 연결하여야 한다는 착각을 하였네요.
하지만 재미있게 했습니다.
혹시 개인판 확장을 배우고 싶으신 분이 있어나 달라진 기본룰과 개인판 확장룰을 몰라 못하시느 분들을 위해 개인판 확장에 대해 설명 드리면
개인판 확장(공식 1번확장,총 5가지 확장이 있음)
1) 콤포변화 - 긱의 공식 1번확장인 개인판 확장 페이지에 가면 개인판 4장 즉 8면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것을 인쇄하여 10-a부터 10-f까지 되어 있는게 앞뒤로 a-e, b-f, c-g, d-h가 서로 붙도록 붙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2) 룰변화 - 기본룰은 아시는 것으로 생략하고 확장에서 바뀐 부분만 써드리면,
- 성을 제외한 헥스타일을 건설할 때에는 기존의 성에 인접하거나, 기존의 같은색 타일과 인접해야 한다.(기본룰에 추가됨)
- 자신의 턴 시작시 2주사위 액션과 5점을 버리면 이전 단계후에 버려진 성을 가져와 자신의 보관소에 넣을수 있다.
- (당연히 단계후 남을 타일을 새로 놓을때 남은 타일 모두(성, 광산, 선박 포함) 버리는 곳에 따로 버리고 새로 깐다.)
- (당연히 새로운 개인판의 개인판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
입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본판보다 최소한 2배 이상 재미 있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 이날은 에러플을 했네요. 결국 기본판의 룰을 잊고 있었네요..ㅠㅠ, 기본판에서나 확장에서나 성은 항상 연결되어야만 지을수 있습니다.)
2. 토바고 (Tobago, 3인-불가메그) 7.7/10
추리게임?, 눈치게임?, 탐험게임? 투자게임?
개인적인 생각에 이 모두 조금씩 느낌이 포함된것 같습니다.
예전에 탈렌트 김태희씩가 인터뷰인가 도중에 뒤 배경에 이 게임이 진행되는 상황이 나온적이 있어서 소위 "김태희 게임"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죠.
게임은 유독 특이합니다. 다른 게임들과요... 각자 자신의 ATV(전지형차량)을 이용하여 미지의 섬 내에서 이리저리 탐험하면서 보불을 찾고 보불을 찾는데 기여한 사람들이 찾은 보불은 나누어 갖는다는 테마로, 테마만 보면 일반적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보물이 숨겨진 장소의 단서들이 정해져 있어서 순수하게 그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손에 있는 단서카드 중에 골라서 어떤(4가지중 1가지) 보물을 조금씩 장소를 한정해간다는, 즉 게임자들이 의지에 의해 골라 내려 놓아진 단서에 의해 보불의 위치가 조금씩 좁아지면서 확정되어 가는 게임입니다.
이게임은 단서에 의한 보물위치의 점진적인 명확화, 찾은 보물의 분배 과정에서의 독특한 선택성 등이 재미 입니다.
찾은 방법은 다름과 같습니다. 즉 자신의 턴에 다음과 같은 행동중 1가지를 하면서 턴을 넘기면서 진행합니다.
1) 보물 4가지중 1가지의 위치를 좁힐 수 있는 단서카드 1장을 핸드에서 공개하고 자신의 기여마커(나침반 마커) 표시하고, 핸드를 보충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보물의 위치를 표시하는 마커중 몇개는 제거 되어야만 합니다.
게임판 내에는 여러가지 지형과 기물들이 있습니다. 산악지, 모래사장, 숲, 목초지, 강, 호수, 바다, 야자수, 석상, 오두막,.. 등
단서카드는 "가장큰 목초지는 아니다", "오두막 옆 1칸이나 2칸중에 있다". "해변가에 있다" 등으로 이런것들이 하나의 보물에 누적으로 쌓여가면서 그 위치가 조금씩 한정지워져 가면서 최종적으로 한곳으로 귀결됩니다.
2) 자신의 전지형차량(허다못해 호수위로도 갈 수 있습니다)을 3이동 시킵니다. 같은 지형내 어디든 1이동, 다른 지형으로 넘어가면 1이동, 중간에 아물레를 집기 위해 멈추면 1이동 입니다.
이 이동의 목적은 물론 아물레를 집는 것도 있지만 섬내 존재하는 4가지중 1가지의 보물이 있을거라는 최종 목적지로 가는 것 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턴중에 아무때나 아물레가 있다면 원하는 만큼 쓰고 무료 추가 액션을 할수 있습니다. 무료의 의미는 액션으로 치치 않는 다는 뜻입니다.
- 단서카드 내리기
- 전지형차량 이동하기
- 핸드 단서카드 원하는 만큼 버리고, 버린만큼 뽑기
또한 자신의 턴중에 아물레 줍는 행동도 무료 액션이고(전지형차량이 아물레 위치에 있고 자신의 턴일때)
보물발견은 선언하는 것도 무료 액션 입니다.(전지형차량이 최종 보물 위치에 있고 자신의 턴일때)
보물 분배는 더욱 재미 있습니다.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단서카드 쌓이는 곳에 최종적으로 자신의 기여마커를 한개 더 놓고(기여마커는 처음부터 내려 놓는 순서대로 놓여져있음)
각 해당 보물 찾기에 기여한 기여마커의 수만큼 각자에게 보물(상자)카드를 더미에서 뽑아 주고 각 기여자들은 자신이 받은 보물카드만 확인한후 다시 회수받아 1장의 보물카드를 더 추가하여 총 기여수+1의 보물카드 분배더미를 만들어 이 더미로 분배를 시작 합니다.
이 섞인 카드 속에는 기여한 사람들이 각자의 기여수만큼의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분배가 시작된다는 점이 특이하죠... 또한 애초 각 기여자에게 나누어주는 보물카드의 더미에는 2장의 저주카드가 숨겨져 있어 이것이 분배되는 보물 더미에는 누군가의 기여자가 그 저주카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분배가 시작되는 것이죠.
분배방식은 분배 더미중 1장을 공개 합니다. 이 카드에는 2~6개의 보물이 그려 있습니다. 또는 저주카드가 있죠. 공개된 카드에 대해 마지막으로 기여한 사람 부터 기여한 역순으로 선택권을 가집니다. 이 공개 카드를 누군가 가져가기로 결정하면 그 사람은 해당 보물카드와 자신의 해당 기여마커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다음카드를 또 공개하죠. 이렇게 분배되기 때문에 내가 기여를 했어도 내가 본것을 받을 확률은 마지막에 기여할수록 높고, 또한 더 좋거나 나쁜 카드들이 나에게 선택성이 주어질지 모릅니다.
만일 공개 과정에서 저주카드가 나오면 분배를 대기하고 있던 기여 마커의 주인들은 분배를 더이상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이 지금까지 얻은 보물중 가장 가치가 높은 보물을 버려야만 합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아물레 한개를 소비해도 됩니다.
이런 진행을 하다가 보물카드 더미가 떨어지면 마지막 분배후 게임을 종료하고 각자 획득한 보물카드내 보물의 수를 모두 합하여 많은 것을 획득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모험의 느낌을 잘 표현하였고 기물들의 느낌도 충분히 살려 놓아 나름 몰입도는 좋습니다. 반면 카드의 랜덤성과 턴순서, 보물의 위치에 따른 랜덤성등이 작용하여 전략게임이라기 보다 가볍게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가족게임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깊은 전략게임으로 좋아하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심심할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성 콤포와 게임 진행 시스템의 특이함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게임으로 치고 있습니다.
가끔 하면 빤짝 빛나는 게임이 되기도 합니다.
3. 라찌아! (Razzia!, 4인-불가메그) 7.6/10
Reiner Knizia의 게임들은 서로 엄청 닮아 있습니다. 또는 이름이 다른 같은 게임들이 아주 많죠... 그중에 Razzia!도 그런 게임중에 하나 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Ra라는 게임(한국어로는 "태양신 라"로 되어 있죠)의 리테마 전의 전작 게임입니다. 게임의 룰은 99%가 같습니다.
Razzia라는 게임중에는 Stefan Dorra의 Pick Pickinc의 리테마 전작인 게임으로도 같은 이름의 게임이 있어 약간 혼동이 되기도 합니다.
Ra은 이집트를 배경으로 태양신 라, 각종 신, 기념비, 수확, 홍수,...등이 등장하는 경매 게임으로, 자칫 테마 몰입성이 낮을수도 있지만(우리 입장에서 신의 의미와 홍수의 의미 등이 이해도가 떨어짐으로 인한)
이 전작인 Razzia!는 이해도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영화에서 많이 본 마피아 테마라 접근성이 오히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테마는 각자 Mafia 조직 보스가 되어 돌아가면서 카드를 뽑습니다. 그리고 일정 시기마다, 또는 의도적으로 경매를 진행하여 해당 시키까지 공개된 카드를 획득하는 게임이죠.
카드의 종류로는
- 조직의 도둑카드로, 공개 카드중 1개를 가져오고 버리거나, 라운드 끝에 2점 받고 버리는 카드
- 조직의 자동차커드로, 운전수카드에 의해 점수를 받아 오는 카드
- 조직의 운전수카드로, 자동자카드를 점수를 얻게 해주고 라운드마다 버려지는 카드
- 조직의 보디카드카드로, 라운드마다 가장 많은 사람이 5점, 가장 적은 사람이 -2점을 주는 누적 영향카드
- 조직의 보석카드로, 라운드 끝에 5종류는 얻은 0/1/2/3/4/5종류에 따라 -5/0/0/5/10/15점을 받고 버려지는 카드
- 조직의 돈카드로, 라운드 끝에 3점을 받고 버려지는 카드
- 조직의 사업카드로, 게임 끝(3라운드 끝)에 얻은 1/2/3/4/5/6/7종류에 따라 1/2/3/4/5/6/10점, 같은 종류 3/4장에 따라 5/10점을 주는 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Ra를 해보신 분들은 각 카드가 Ra에서 어떤 타일과 매칭되는 가를 아실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Ra라는 게임이 나름 잘 만들어진 경매의 시스템이면서 박스가 크고, 테마의 몰입도가 낮아 덜 돌리거나 가지고 다니기에 꺼리게 되는데 이 Razzia!는 동일한 게임에 테마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몰입도에 카드로 되어 있서 소지하고 다니기에도 훨씬 쉬운 게임으로 더 괜찮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 의도치 않게 Knizia의 게임을 많이 돌리는 군요... 지난주의 Tigris & Euphrates를 비롯하여 말이죠...
4. 레지스탕스 아발론 (Resistance_Avalon, 5인-불가메그하) 7.8/10
5인이 모여 오랜만에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돌렸습니다. 5명이라 선3명 악2명으로 시작되고 선팀에는 악을 모두 알고 있는 멀린, 악팀에는 지더라도 최종적으로 멀린을 지명하여 맞출경우 승리하는 어새신이 포함되어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판에는 선의 팀 멀린이 1라운드직후 이쪽, "이쪽의 악 2명을 포함해야 하므로"라는 실수를 하여 바로 들켜 버려 선팀이 이기고도 지게 되었고,
두번째 판에는 악팀이 처음에 유도성 질문과, 팀결성 투표과정에서 들켜서 역시 쉽게 끝이 났습니다. 아주 치밀한 시스템의 선의 팀에 침투하여 선의 팀을 붕괴시키려는 악의 팀 몇명을 투표과정과 토론과정에서 가려내는 로직 스토리 텔링 게임이죠.
개인적으로 말하면 One Night Ultimate Warewolf는 이 게임을 정확히 10분의 1로 축소 시켜 놓은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ONUW(원나잇...)은 레지스탕스 게임과 타불라의 늑대를 잘 얼려무려 그것도 10분안에 끝날수 있네 만든 느낌이죠.
ONUW가 간단하면서, 복잡한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과정에서 발생 할수 있는 각종 경우의 수를 모두 추측하고 추리 해야 하므로 간단한 파티형 게임이라면
이 게임 레지스탕스 아발론은 오히려 게임의 내용을 굵고, 강하면 그런 과정에서의 명확한 추리가 가능하도록 대화르 통해 얻어내는 정보를 함축시켜 상대팀을 교란하는 게임이죠.
참 재미있는 팀플레이 게임입니다. 안해보신 분들께는 꼭 권해드리고, 5~10인까지 커버하는 게임으로 MT같은 곳에서도 몇안되는 콤포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대화형 게임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권장을 하고 있는 게임중에 하나 입니다.
5. 고아 (Goa, 4인-불가메하) 8.9/10
이번에는 역시 모임 인원 한분이 3주전부터 꼭 하자고 요청하신 게임으로 고아를 돌렸습니다. 신판으로 진행되었고, 각종 능력을 경매로 구입하여 그런 것등의 도움을 받아 액션을 통해 5가지 자신의 능력 테크를 올리는 게임이죠...
경매가 포함되면 일반적으로 셀프밸런싱이 이루어어지는에 오히려 경매 매물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운 초플 게임자가 포함되면 상대적으로 경매의 밸런스가 깨질수 있다는 것이 경매 게임의 단점이죠... 이날도 3명은 나름 이런 게임이 많은 경험이 있고, 한분은 비교적 가벼운 게임들을 주로 하신분인데 특히 이 게임은 처음 해보신 분이라 유사한 결과들이 많이 일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연히 이득을 본 부분이 있지만 거꾸로 보이지 않는 이러한 언 밸런싱의 영향은 누군가의 반사 이익이 되는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게임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부분은 어느정도 감수해야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게임을 익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날도 충분히 만끽하며 진행하였지만 역시 3순위을 하고 말았네요. 1순위 한분은 처음에 매라운드 1배, 1이주민 얻은 빨간 타일을 가져가면서 라운드마다 그것들을 잘 이용한 결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테크점수는 상대적으로 상대방들 보다 높은데 식민지타일에서 밀려 비슷했는데, 최종점수에 특별히 기여하는 탐험카드나, 타일점수가 모자라면서 밀렸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결과가 좋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면서 아쉬움을 접습니다.
6. 어번스프롤 (Urban Sprawl, 3인-불가하x0.9) 8.4/10
지난주 다른 모임에서 돌렸던 어번스프롤을 돌렸습니다. 지난주의 2인 게임에 이어 오늘은 3인이 진행하여 좀더 다양한 흐름이 생기게 되었죠. 다만 게임의 플레이 시간이 오래걸려 단축게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일반게임이 게약카드 전체의 절반을 사용하는 반면 단축게임은 1/4~1/2사이를 사용하는 게임입니다. 반면 긴게임은 1/2~3/4를 사용하는 게임이죠.
단축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룰설명을 제외하고 2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일반룰로는 3시간정도 조금 넘게 예상되며, 룰설명을 포함하면 4시간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에도 재미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계약자를 조금 빨리 도입하면서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문한한 진행이 되었습니다.
복잡한 구조이지만 카드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방식의 게임이라 굵은 줄기의 룰이해와 전체적인 카드의 구성내용등을 이해하면 바로 게임을 할수 있을것으로 생각이 드는 무거운 형식의 간단한 게임입니다.
세부적인 진행 설명을 지난 모임 후기의 것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253&b_category=%B8%F0%C0%D3%C8%C4%B1%E2&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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