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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RE PLAY 1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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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1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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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Heaven
이곳은 북쪽지방의 한 마을입니다. 주변 다른 마을과는 다르게 활기를 띄는 시장 분명 이곳은
여러 도시와 마을 사이에 있는 교역의 중심일것입니다 곳곳에 하얗게 얼어붙은 벛꽃과 눈 석상이 조각되어 있고
주택가의 치마 밑으로 살엄음과 고드름을 찾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북쪽은 드워프 왕국에 귀속되어있는 만큼
이곳 가넷백작도 드워프 영주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가넷백작 저택의 식당에서 시작됩니다.
식당내부에 급사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쉬지 않고 포도주를 나르고 음식을 치우고 새로 세팅하고
어떻게 보면 가족이나 파티가 있을법한 음식의 양이지만 어찌된일인지 식사를 하고 잇는것은 단 한명 그것도
배가 머리만큼 튀어나온 드워프입니다.눈매가 얍삽하게 생기고 머리는 반쯤 벗겨졌지만 다른 드워프들과 비교했을때
어딘가 모를 기품이 느껴지고 꽤나 잘생긴?편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다르링:술을 더 가져와! 여기 음식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구만! 집으로 떠날때 요리장을 꼭 데려가야겠어!
베네딕트:주인님.. 벌써 최고급 와인을 6병째 드시고 계십니다.. 아직 해도 지지 않았는데 조금 자제하심이..
다르링:뭐라고! 이녀석 언제부터 네놈이 나를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냐!
옆에 서있는 큰키에 아주 잘생긴 미남형의 엘프가 말하자 다르링은 화를 내며 채찍을 들더니 베네틱트를 채찍질 합니다.
베네딕트는 다르링의 시종으로 성질포악한 다르링의 성격에 저택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측은해 합니다.
채찍질 하는 다르링에게 자비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맞고 있지만 베네딕트 반응은 상당히 의외입니다.
즐기는거 같은.. 아하 웃고 있군요!
베네딕트:주인님 하앜! 낮부터 과음은 삼가 하심이 하앜!
다르링:흥! 변태녀석 맞는게 좋아서 쫄래쫄래 쫒아다니는 네놈의 생각따윈 듣기 싫다!!
이렇게 화목한 점심식사가 진행중에 옆방에서 지겨보고 있는 가넷백작과 백작부인은 다르링을 보면서
인상을 찌부리면서 말합니다.
가넷:하아... 저 왼수같은 놈이... 이러다가 내 술창고에 잇는 특상품 와인을 전부 거덜내겠어..
부인:여보 지금 와인 걱정할 때에요? 혼자 먹지도 못하는 음식은 끼니 때마다 저렇게 쌓아놓고
또 우리 여자 하인들에게 어찌나 추태를 부리던지.. 어서 쫒아 내던가 그러세요!
가넷:여보 그게... 예전에 큰 신세를 진 스톤울프 공작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라고.. 누가 저렇게 개차반일줄 알았나..
지 아비랑 완전 딴판이야.. 스톤울드가도 다음 세대에는 몰락을 면치 못할꺼 같군..
부인:지금 저자가 우리 도시와 와서 벌써 1달이 다 되어가고 있어요. 언제까지 저렇게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둘꺼죠 여보?
가넷:음... 그렇다고 아무런 이유없이 쫒아 내면 공작께 내가 드릴말씀이 없다고.. 내 상황도 이해해 줫으면 좋겠어..
부인:후.. 안그래도 우리 주치의와 애기하던중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 방법을 쓰면 저 개차반 식충이를 내쫒을수 있을꺼에요.
부인은 귓가에 대도 가넷백작에서 웃으며 생각을 들려줫다. 가넷 백작은 씨익 웃으며 지나가던 하인에게 다르링의 식사가
끝나면 나의 서재로 데리고 오라고 하고 서재에서 기다렸다. 식사를 마친 다르링은 가넷 백작의 서재로 향했다.
가넷:오 다르링경! 이곳 생활은 어떻소? 불편하거나 다른건 없으신지요?
다르링:아니오 음식과 술이 맛있어서 매일매일 즐겁지요 하하!!
눈치없이 가넷을 보며 호탕하게 웃는 가넷은 썩은 미소를 지으며 최대한 화를 눌렀다.
가넷:다행이군요. 접대가 소홀할까봐 내 특별히 신경썻는데 오늘 부른건 다름이 아니고 다르링경께 부탁이 있어서 불렀습니다.
다르링:(매우 귀찮은 어조로)부탁이요? 허허 가넷 백작님께서 저같은 드워프에게 부탁이라니요?
가넷:사실 매우 어려운 부탁이지만 다르링경의 놀라운 용맹과 정의스러운 일화를 들었기에 이렇게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르링:(매우 우쭐해 하며)허 내 소문이 남작님 귀에까지 들었습니까? 하아... 이놈의 매력은.. 무슨 부탁인지 들어는 보겠습니다.
가넷:실은 요 며칠 내 부인이 병에 걸렸소.우리 주치의는 매우 희귀한 병이라며 약을 만들기 위해서 또 희귀한 약재가 필요하다고 그러더군요,여기서 동쪽 극지지방에 나는 아주 희귀한 약초가 있는데 그것을 좀 구해다줄수 있겠소, 다르링경외엔 그런 위험한 부탁을 할 드워프가 떠오르지 않소. 그 용맹함을 우리 마을에게 널리 알릴수 잇는 기회인데 어떻게 생각하시오?
다르링:흥! 난또 무슨일이라고 그깟 풀때기 구해오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구해다 드리지요!
다르링은 가넷백작의 몇마디 친찬으로 우쭐해하며 받아들였습니다. 가넷 백작이 구해오라는 약초는 실제 존재하지만 근 몇년동안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환상의 약초였지요. 가넷백작은 이 약초를 구하지 못한다면 다르링은 자존심때문에 성에 돌아오지 못할것이고 그러면 이 화상같은 드워프를 쫒아낼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지만 앞에서 웃을수 없기 때문에 참기로 합니다.
가넷:출발할때 필요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시오. 내 모든걸 지원해 주리다.
다르링:그럼 내일 바로 출발하지요. 돌아오는 날 큰 연회를 준비해주시죠 하하하하!!!
다음날 다르링은 시종 베네딕트와 함께 동쪽으로 향했습니다. 지나오며 얼어붙은 도시 유적이나 산산조각난 썰매의 파편들이
얼마나 여정이 위험한지 예견했지만 다르링은 게의치 않고 앞만 보며 전진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빌어먹게 많은
폭설이 내리며 화이트 아웃때문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다르링은 화를 냅니다.
다르링:아니! 지도는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이냐!좀만 더 가면 다음 마을이 나온다고 한지 한시간이나 지났다!
다르링은 베네틱트를 나무라며 욕지거리를 해댔다.
베네틱트:아니.. 이쪽이 맞는거 같은데.. 아..아니 저쪽인가..
다르링:에잇 쓸모 없는것! 저리 비켜라! 내가 앞장 설테니 쯧 쓸모없는것 같으니라고..
베네틱트:엌 주인님.. 그렇게 빠르게 가시면 앞에 무었이 있는지 볼수 없는게...
베네틱트가 말하던중 다르링은 바로앞에 100m정도 갈라진 크레바스를 보지 못한채 미끄러집니다.
다르링은 균형을 잡고 올라가려고 햇지만 갑작스러운 일이라 정신을 차리지 못한채 떨어지려고 합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손이 다르링을 손을 붙잡고 끌어올려 줍니다. 베네틱트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늦게 파악하고
그대로 얼음이 되어있었지만 금방 다르링의 채찍이 베네틱트의 머리를 강타합니다.
다르링:(씩씩 거리며)에잇! 쓸모없는것! 내가 떨어지는데 가만히 있어? 네놈의 속마음을 이제 알것같구나!
베네틱트:아니. 주인님 하앜.. 저도 놀랜 나머지 하앜..죄송합니다.
다르링은 옆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을 바라봅니다. 키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인간이고 이 추운곳에 금속으로된 갑옷을 끼고
있는걸 보니 어딘가의 병사라고 생각하고 애기를 꺼냅니다.
다르링:(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하며)고맙네 자네덕분에 살수 있었군. 근데 이런곳에 혼자 돌아다니다니 당신은 누군가?
아라:네. 저는 한 군주많은 섬기는 기사 아라라고 합니다. 외모를 보아 하건데 스톤울프가의 다르링경인거 같은데 맞는지요?
다르링:(아 이놈의 인기는 표정의 지으며)그렇네 내가 바로 다르링 더 스톤울프지! 자네갈은 일개 기사가 나를 알아보다니
나의 명성과 인기와 매력은 도대체 어디까지 알려져 있단 말인가.. 하아..
아라:(피식 웃으며) 맞으시군요. 제가 받는 마지막 명령은 다르링경을 지켜드리라고 하였습니다.
다르링:음? 그러면 가넷백작께서 보낸 기사겠군?
아라: 아닙니다.
다르링: 그럼 아버님께서?
아라: 아닙니다.
다르랑:에잇! 그러면 누가 보내서 온것이냐! 나를 지금 놀리는게냐!
아라:여기 편지를 보시면 알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라는 다르링에게 편지를 건내였고 다르링은 편지를 꺼내서 본직후 얼굴이 파랗게 질렷다. 날씨가 추운것도 잇지만 입술이 바들바들 떨리고 있고 동공이 흔들리는게 느껴졌다.
아라:무슨 내용인지 알수 있겠습니까?
다르링:어허! 천한 기사놈의 귀족의 편지를 읽을려고 하다니! 알려줄수 없다.
베네딕트:음? 이건 사모님의 인장인데요.. 어디보자.. 빨리... 안돌아오면... 죽여버..꾸엑!!!
다르링은 주먹으로 베네틱트를 후려팬후 다시 자세를 가담으며 아라에게 말했다.
다르링:허허.. 나의 부인이 내가 오랬동안 걱정되서 인지 사람을 보냈구만.. 하지만 난 지금 가넷백작의 부탁으로 약초를 찾으러 온것이라 당장은 돌아가지 못하네.
아라:그럼 제가 돕겟습니다.. 일이 빨리 끝나면 제 임수 완수에도 도움이 될테지요.
이렇게 말하던중 눈은 더욱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도저히 야영을 할수 없는 상태에서 아라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말했다.
아라:저기 아주 희미하지만 빛이 보입니다. 사람일지도 모르니 일단 저기로 가보는게 어떻게 습니까?
다르링:좋네! 이 빌어먹을 곳은 벗어날수 있다면야. 베네틱트! 저게 먼저 뛰어가서 먼저 보고와
베네딕트는 투덜투덜대며 빛이 있는곳을 향하고 돌아왔습니다.
제네틱트:주인님 저기 제가 잘못본게 아니라면 저건 포탈인것 같습니다.
다르링:뭐 이렇게 외진 곳에 포탈이라니... 의심스러운걸?
아라:의심이고 뭐고.. 여기에 있다가는 2시간도 못버티고 얼어죽을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는것 같으니 들어가보는게 어떻까요?
다르링:흠... 내생각도 같네 저기서 죽나 여기서 죽나 마찬가지 일것 같으니 어서 가세
이렇게 일행은 점점작아지는 포탈에 손을 뻗으며 포탈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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