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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15.07.22] Nasa모임 025회 후기----어번스프롤 등 2게임
  • 2015-07-23 16:05:07

  • 0

  • 820

Lv.2 불꽃손

[2015.07.22] Nasa모임 025회 후기 입니다.
이날은 3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가위낸자
 
 
 
 
 
목록입니다.
1. 어번스프롤 (Urban Sprawl, 3인-불바가)
2. 아크+확장-추가 카드 (Ark+Exp-Extra Mix, 3인-불바가x0.8)
 
 
 
 
 
1. 어번스프롤 (Urban Sprawl, 3인-불바가) 8.0/10
이번에도 어김없이 어번스프롤이 돌아 갔네요. 여러가지 준비했는데 모두 묵직한것 한개로 제대로 밀어 보자고 하셔서요.
 
진행 방법은 이전에 후기에 있어서 생략하고요.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253&tb=community_post&id=&num=&pg=&game_id=499&start=&b_category=&game_category=
 
결과는 각각 235, 182, 160점입니다. 1등하신 분은 처음부터 돈 덜쓰고 셋팅하여 미디어 직업 가지고 직업을 계속 밀어 붙여 초반부터 직업이 6개 8개로 늘면서 시장은 거의 놓은적이 없네요. 그러다 보니 초기 정치가들 몰아서 선거하는 공항이 생긴이후 일정기간 4정치가를 혼자서 독차지 하면서 진행하다 보니, 중반부터 점수면에서 상당히 앞서 가기 시작했어요. 물론 중반 이후 부터 초기 조합장의 8AP를 이용하면서 계획카드를 많이 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원하는 계약카드가 등장할때 즉시즉시 건설하는 잇점을 받아 결과적으로 좋은 운영이 된거죠. 직업의 갯수를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 했지만 결과적으로 미수(?)에 그치고 게임 마지막턴에서야 결국 직업 갯수는 늘렸지만 시장 선거 시기가 많이 남아 시장 타일을 빼앗아 오질 못했습니다. 
3순위하신분은 처음부터 후반부에 돈이 모자랄 것으로 예상하고 주로 돈을 확보하였지만 돈은 적당히 남은채 건물 갯수에서 밀리면서 중간부 부터 3순위 위치를 독차지 하셨고요. 이런 결과는 부지의 열 끝에 가치가 정해지지 않은 빈 회색칸에 넣을 가치(명성, 금액) 토큰이 많이 등장하지 않아 결국 부지 가격이 다른 회차 게임에서 보다 낮아 지면서 돈의 힘이 줄어 든 결과죠. 이분이 이전에 같은 게임에서 가치 마커가 많이 놓여지면서 돈을 중요시 했던 상황으로 게임으로 해본 터라 그런 기억을 중심으로 진행하다 상대적으로 돈은 제대로 못쓰고 점수를 많이 얻지 못한 경우네요.
 
 
이게임은 
1) 도시내 건설된 각 열마다의 자신 건물수에 의한 영향력으로 돈을 잘 확보하고 
2) 계획카드(건설허가증)와 계약카드(건물)로 조합하여 도시내 가로 세로 열중 자신의 건물 수가 적당히 많도록 위치를 잡아 건설하고, 
3) 건설 환경에 따른 점수와 건물 건설시 1회성 점수를 먹거나 역시 건물 건설시 1회성 직업 점수로 점수를 먹게되고
4) 그런 중에 받은 직업 타일의 갯수와, 건물 종류별 가장 가치가 높은 곳에 지은 결과로 서 직업갯수로 시장, 최고가 도시건물로 지방검사, 최고가 상업건물로 회계사, 최고가 주거건물로 경찰서장, 죄고가 산업건물로 조합장의 정치가 타일을 얻어 가지고 있는 동안 그 능력을 수시로 사용하면서 점수 먹기에 도움을 받는 형태
로 진행됩니다.
 
더욱이 매 턴이 후반의 새로운 계획카드나 계약카드가 공개 될때마다 지정하는 열의 건물수 영향력으로 돈을 벌고, 그외 그 카드들 사이에 섞인 이벤트 카드로 특정 상황에 대한 돈과 점수등을 얻거나 잃는 등의 상황으로 진행됩니다.
즉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하면 문제가 생기는 방식으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자신만의 건물 건설을 꾀해야 하는것이죠.
 
하지만 자신의 턴이 될때의 공개되어 있는 각 계획/계약카드의 내용이나 그 카드에서 제공하는 수입의 상황이나, 선거에 의한 각 정치가 타일의 획득 시기에 따라 게임에서의 손익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달리 말해 턴빨, 또는 카드빨 등이 발생합니다. 이 말을 언급하는 것은 어차피 이런 게임들은 당연히 그런 '빨'들이 존재하는데 이 게임은 유독 그런 면에서 조금 그 부분의 영향이 크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이 게임이 그런 '빨'에 의해 재미가 손상되는 가하면 크게 손상되지는 않습니다. 계속되고 반복되는 소소한 형태의 '빨'이 모여 큰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지 않거나 아니면 상황에 희석되어 그 부분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 집니다.
 
진행하는 동안의 느낌을 한마디로 하면 '아기자기하게 진행되면서 조금씩 마을이 도시가 되고, 도시가 대도시가 되는 느낌을 느끼면서 그렇한 상황이 주는 매 순간의 건설 이익으로 인한 재미(?)를 즐기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주 끌리는 점을 대라면 딱꼬집어 댈수는 없고, 오히려 '빨'같은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지만 진행중에는 상당히 작으면서도 큰 재미가 계속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게임내내 비록 자신이 턴이 아닐지라도 자신이 영향을 받는 상황이 쉬지 않고 발생하면서 몰입도를 상당히 증가 시킵니다. 그게 이 게임의 장점이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멀리서 보면 딱딱한 도시 건설과 이벤트에 의한 카드 게임처럼 느껴지지만 가까이서 보면 도시내에 구성하는 각 건물간의 상호 관계와 건물의 특성에 의한 돈벌이(?)와 명성(?)의 획득이 보여 지는 크고 잔잔한 호수에서의 물놀이와 같은 느낌을 가집니다. 
 
일반 게임(셋팅에 따라 일반, 짧은, 긴 시간의 게임이 정해짐)으로 잘 마치고, 시간으로는 3인이 룰 설명 없이 3.5시간이 걸렸습니다.
 

 


 


 


 


 


 


 


 


 


 
 
 
 
 
 
 
 
 
 
 
 
2. 아크+확장-추가 카드 (Ark+Exp-Extra Mix, 3인-불바가x0.8) 7.4/10
역시 지난번에 하다가 만, 그리고 특수 능력 카드의 능력 파악만 하고 끝났던 '아크-방주'라는 게임을 다시 했습니다. 역시 특수 카드의 파악이 이 게임의 접근성을 높여 놓는 군요. 기본 게임으로도 각 동물의 축사에 내려 놓을 카드를 고르기 쉽지 않은데, 특수 카드의 능력으로 이런것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카드 한장 한장 내려 놓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이건, 
1) 방주의 무게를 한쪽으로 쏠리게 하여 안되
2) 이건 서식지가 달라서 안되 얼어 죽어
3) 이건 식성이 충돌해서 안되 잡아 먹혀서 안되
4) 이건 겁쟁이 특성이라 안되 앞에 육식 동물이 보이잖아
5) 이건 할수 있는 2액션중 1액션만 할수 있어서 액션 낭비라 안되
6) 그럼 새 축사를 짓자, 액션마커 1개를 다른 사람에게 주므로 이것도 사실상 좋은 액션을 아냐...
 
이러면서 겨우겨우 1~2장 내려 놓고, 내려 놓은 카드마다 해당 특성카드위에 자신의 마커를 올려 최종 점수 계산시 특성카드위에 놓은 마커들의 갯수로 영향력을 세어 1/2/3+(단 1마커 이상)순위자 순으로 10점, 5점, 2점을 받습니다. 최종 점수 계산후 점수가 많은 사람이 승리하죠... 중간에 각자 히든으로 1장을 내려 놓아 이것까지 특성카드위의 마커 갯수로 포함 시키므로 이런것이 변수 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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