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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부산대 보드게임 다락 모임] 특집 8월 첫째주 밤샘 마작 보드게임 후기 입니다^^
  • 2015-08-13 22:52:18

  • 0

  • 932

Lv.3 스머프2
안녕하세요
스머프2 입니다.
이번주는 후기가 늦어 죄송합니다.
수원에서 skeil 님 전주에서 히미끼 님 서울에서 곰팡맨 님
날도 진짜 더운데 3분께서 감사하게도 다락에 오셔서
특집으로 한번 적어보겟습니다.
 
1. 블랙스토리
아... 다음주에 적을 득구찡님 방문 후기에서 말씀드리겟지만,
이 게임은 구미 보드게임 동호회의 득구찡님의 후기를 보고
구매를 한것 입니다. 참고로 사실때 영문버전을 구매하시길 바래봐용~
다락에서는 이 게임 절대 스포없이, 사건의 전말을
* 자세한 표현이나 수치를 제외하고는 *
정확히 맞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빠른 학생분들은 1챕터 깨는데 5분만에도 깨고, 살짝 살짝 어려운 챕터도
30분을 안넘기네요. 그날 3분 오셧을때도 날도 덥고 해서 1게임 정도만
쉴겸해서 할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머랄까 어색하기도 해서 질문이 잘 안나오다가
역시 보드게이머의 적응력은 무서운? 거를 진짜 보여주시더군용...
나중에는 제가 소름돋을 정도로 날카롭게 추리하셧습니다.
득구찡님 덕분에 좋은 게임 잘 즐기고 있습니다^^
 
 
2. 스페이스 얼럿
스케일님 덕분에 동영상을 보는듯한 설명을 들으면서
스페이스 얼럿을 2단계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요새 방학이라 학생들이 맨날 놀러 오고 해서
새벽잠을 좀 설쳐서 살짝 컨디션이 안좋은데..
스페이스 얼럿을 어찌 어찌 배웠습니다.
제가 실시간 게임을 너무 못해서 그런지 같이게임한 그렌라간이랑
곰팡맨 님께서 완전 잘하시더군요ㅎ
skeil 님은 게임 마스터 답게 룰설명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사실 진짜 잼있엇는데 표현을 너무 못해서 죄송합니다.
진짜 우주에 와있는듯한 느낌이엇어요 담에 조용할때 mp3 한번 틀어놓고
게임 돌려봐야겟습니다 ㅎ
 
 
3. 언덕위의 집 배신자
날이 덥어서 그런지 저녁 식사겸 술을 겨우 먹고와서
머할까 머할까 하다가 언덕위의 집 배신자를 했습니다.
이게임 역시 예전에 살려고 하다가 방대한 양의 영문텍스트 덕분에
구매를 포기했었는데 흑흑 3분 오셔서 게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날도 덥고 다락이 살짝 음산한데
진짜 괜찬더군요 ㅎ 좀 음산한 ost 틀어놓게 게임 하니 재미있었습니다.
seers 님께 제가 술을 너무 권해서 피곤한 와중에 주무시게 해서
너무 죄송했습니다ㅠㅠ 사실 다 계략이지만...ㅎㅎ
한글화 되면 skeil 님께 자료 빌어서 한번 구해봐야 겟습니다 ㅎ
 
 
4. 술 + 담소 + 사는 얘기
* 이 부분은 주관적인 생각 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skeil 님과 히미끼 님은 작년에 뵙고 1년만에 뵙는 것이었고,
곰팡맨 님은 처음 뵈었습니다. 1년만에 뵈니 정말 반갑더군요
사실 저는 2009년 부터는 제 본업인 출장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쉰적 없이 보드게임카페 비스므리한거를 하고 있거든요ㅠ
제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서울이나 수원, 전주 모임을 가본적도 없고
살면서 연고도 없는데.. 이렇게 3분께서 날도 덥은데 멀리
누추한 곳까지 와주시니..너무 감사했습니다ㅠ 
컨디션이 않좋은게 너무 죄송했습니다ㅠ
 
skeil 님은 원래 동안인데 딱 1년 만이지만 하나도 바뀐게 없으시더군요 ^^
작년과 같이 이번에도 많이 배웠습니다. 같이 게임하는 동료분들이
좀 적어서 죄송했습니다만, 얌체처럼 저만 매번 게임 배우는거
같아 죄송했습니다ㅠ
 
히미끼님은 머리 깎으시니 훨씬 미남 입니다^^
걱정이 좀 느신거 같아 괜히 저까지 죄송했습니다ㅠ
보드게임카페 운영의 불안한 미래를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돈을 받고 보드게임을 한다는게... 죄책감도 들때도 있고... 좀 그렇습니다ㅠ
그래도 게임 최선다해 하시는 모습 보니 열정이 정말 부러웠습니다ㅠ
저는 좀 식었거든요ㅠ
 
곰팡맨 선생님은 처음 뵈었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필이면 누추한 다락에서 컨디션 엉망인채로 게임을 해서 죄송했습니다.
스페이스 얼럿 도움주셔서 고마웠구용 쓰루랑 촐킨 구매할수 있도록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동영상 메뉴얼
[사실 예전에 칸반이랑 마르코폴로 통해서 몇번 뵈었었는데]
감사히 시청하겟습니다.
 
세분이랑 seers 님 오셔서 밤새 게임도 하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나누었는데
글로 적을려니 어색하네요. 요사이 여러가지 일때문에 게임 메뉴얼을
거의 못보고 있었는데 덕분에 다시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날도 덥도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게임룰 익히고 돌려보기를 좀 꺼려했는데
용기 얻은듯 합니다.
글로나마 감사 인사 남깁니다. 혹시라도 살면서 꼭 보답 드렸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지난주 후기 마치구요..
여름에 다녀가신 뵐루스파님도 고맙습니다.
다른 지역에 사시는 보드게임 유저분들께서 많이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후기는 득구찡님 술탄님 이야기 올리겟습니다.
 
스머프2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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