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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5 광주 보드리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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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 0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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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무한XX
일시 : 2015.8.15(토)
장소 : 상무 다이스 카페
돌아간 게임 : 엘리시움, 해저탐험, 폐소 공포증, 테라 미스티카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더웠던 날입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지라 서둘러 챙겨서 나갔는데 다행히 버스 시간 딱맞춰 탈 수 있었을 뿐더러 버스 기사님이 열심히 밟으셔서 40분만에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오는 동안에는 보통 오늘 할 게임 룰북을 읽는 편인데 룰 북 하나 읽으니 어느새 광주에 도착해있더군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바로 상무 다카로 달렸습니다.
1. 엘리시움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rev&wr_id=6408&page=0bbs_num=3472&tb=community_post&id=&delivery=0&pg=1&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여길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잘 만든 게임이라 리뷰를 하고 싶더군요 ㅎㅎ
2. 해저탐험
다른 테이블에서 버건디의 성을 오랫동안 하고 계시길래 저희는 시간 좀 떼우고자 해저탐험을 시작했습니다. 요새 모임에서 자주 돌리는데 돌릴때마다 재미있고 부피도 작아 휴대성으 높아 매일 들고다느는 편입니다.
게임의 테마는 다들 익히 아시듯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입니다.
[조금만.. 조금만 더 밑으로!]
잠수부가 되어 보물을 가져와야합니다.
깊게 들어갈 수록 더 많은 보물을 가져올 수 있지만 조금만 욕심부려도 그대로 수장되는 게임이죠.
분명 공기가 많이 남았는데 내차례가 넘어가는 순간 운에 맡겨야합니다. 점점 쫄보가 되가는 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폐소 공포증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rev&wr_id=6406&page=0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rev&wr_id=6407&page=0
(악마 군주 편)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rev&wr_id=6411&page=0
(의식편)
이쪽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4. 테라 미스티카
다다에서 테라미스티카 빅박스 펀딩할때는 보라 순위 높길래 그냥 막 질렀었는데요. 그 말로만 듣던 테라 미스티카, 직접 해봤습니다.
첫플이라 룰을 일일히 들으면서 했는데요. 굉장히 어렵더군요..
다행히 일무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세팅 완료]
저는 어인족이 되어 플레이했는데요. 이 종족이 OP라는 일무님의 말을 믿고 플레이하게되었습니다.
전 다른 종족이 제 건물 옆에 달라붙으면 다른 종족이 보너스를 받는다는 말만 듣고 혼자 따로 떨어져서 갈라파고스 식 진행을 했는데요.
.... 아니나 다를까 이거 굉장히 안좋은 플레이더군요.
저 혼자 다른데 박혀서 다른 사람들은 다들 파워로 팍팍 돈이나 추종자를 받는데 저는 혼자 묵묵히 땅이나 파고 집이나 짓고 있었습니다.
어인족은 일꾼을 많이 받을 수 있는대신 돈을 벌수 있는게 굉장히 한정적이더군요.
그래서 전략을 바꿔 삽과 배 업글을 통해 기동력 중심의 롱기스트 전략으로 바꿨습니다.
[갈라파고스의 최후]
첫판 치고는 잘한것 같긴 합니다만 역시 경험자의 말은 듣고 볼 일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재밌었고 9월에 빅박스가 오면 굉장히 자주 돌릴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상 깊은 게임이었고요.
다음에 하게 된다면 리뷰로 한번쯤 해보고 싶군요.
이 다음에 폐소 공포증까지 하고 마무리지었습니다.
오늘은 정모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신분들의 수가 적어서 아쉬웠네요. 골든 위크라 그런걸까요? 전 골든위크 3일을 보드게임과 함께 보냈습니다.
굉장히 알차고 재미있게 보냈네요. 좋은 게임 많이,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분 목포에서도 느껴보고싶네요..
혹시 목포 보드게임 모임에 관심있거나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카톡 아이디 boardmania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일에도 보드게임 돌리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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