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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Nasa모임 38회 후기----뭄바사 등 3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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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0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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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5.12.16] Nasa모임 38회 후기입니다.
인원은 3인입니다.
불꽃손, 기린, 가위낸자
목록입니다.
1. 뭄바사 (Mombasa, 3인-불기가)
2. 상수시 (Sanssouci, 3인-불기가)
3. 세븐원더스 듀얼 (7 Wonders Dual, 2인-불가)
1. 뭄바사 (Mombasa, 3인-불기가) 8.2/10
지난 2015 Essen 보드게임 박람회에서 Fairplay Chart 2위를 하였든 뭄바사 입니다. 각자 아프리카에 투자하는 사람이 되어 4개의 다이야몬드관련 회사의 주식의 소유수를 올리고 더불어 해당 회사의 영업소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면서 가치를 올려 최종적으로 자신의 주식 가치를 통해 점수를 버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일반적인 방식처럼 라운드제로 7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당 2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로 프로그램 단계이고, 2단계로 액션 단계 입니다.
각 단계마다 약간의 특색이 있는데
1단계 프로그램 단계에서는 핸드의 카드풀중 가용 슬롯(게임초에는 3슬롯, 추후 5슬롯까지 늘릴수 있음) 핸드에서 골라 뒤집에 각 슬롯에 배치 한후 동시에 공개합니다.
물론 이 단계는 여기까지 이므로 큰 특색이 없어 보이지만 특이한 점은 이 슬롯마다 버리는 더미가 달라 라운드 종반에 액션을 모두 마친후에는 각각의 버리는 슬롯에 버려야 합니다. 헌데 다음 라운드를 위해 이미 버려진 각 슬롯별로 나온 카드의 더미(초반에는 3더미)중 1더미를 핸드로 들어 기존의 몇장 안되는 핸드의 카드들과 합쳐야 합니다. 그후 이번 라운드에 사용된 카드들을 슬롯별로 버립니다.
2단계에서 액션은 각자 1액션씩 하면서 시계방향으로 턴을 돌고, 패스하면 빠지고, 모두 패스하면 라운드를 마칩니다.
액션은 대략 명확히 요소별이 아닌 세부 액션으로 나뉘어 얽혀 있습니다.
앞서 말한 카드를 1장이상 사용하여도 되고, 자신에게 게임초반에 주어진 2개의 일꾼말(경우에 따라 후반에 4개까지 늘릴수도 있슴)중 남을것을 액션칸에 배치하여 액션을 하여도 됩니다.
어떤면에서 카드 액션은 본액션이고, 일꾼말 액션은 보너스 액션이거나 진행성 액션입니다.
카드액션으로 자신앞 액션카드 슬롯에 배치한 카드 중에서 3종의 상품카드중 한종류의 원하는 장수를 뒤집고 그 카드의 상품 갯수만큼 AP를 얻어 진행하는데 새로운 카드를 AP를 지불하고 구입하든, 4회사의 주식트랙을 AP를 분배하여 전진시키든 합니다.
또한 직원모자카드는 모두 뒤집고 모자 수만큼 지도상에 한회사의 영업소를 늘립니다. 물론 이때 혜택을 받고 상대 회사의 비중을 줄이기도 합니다.
장부직원카드는 자신 개인판 장부트랙을 전진시켜 자신의 규모를 늘립니다.
마지막으로 상인카드는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여 자신의 다이야 몬드 트랙을 전진하면서 소유량을 늘립니다.
다이아몬드트랙이나 장부트랙을 전진하면 일정 수준에서 액션카드 슬롯을 늘려 줍니다. 이후 라운드 부터는 늘어난 슬롯만큼 까지 액션카드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액션수가 늘어나는 셈이 되죠, 반면 역시 사용된 카드는 슬록마다의 버리는 더미에 버리므로 다음 라운드를 위해 핸드로 들기는 쉽지 않아 거의 버려지다 시피하는 카드를 배당하게 됩니다.
일꾼말 액션은 선가져오기, 카드를 AP가 아닌 돈으로 구입하기, 카드팔아 돈받기, 상품별, 직원모자별 가장 최다자인 조건에서만 틀어가 한 회사의 주식트랙 전진하기, 다음 라운드용 일회용 액션카드(인물카드) 고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뭄바사에 대한 다른 후기는 앞서 쓴글에 있읍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4107&b_category=%B8%F0%C0%D3%C8%C4%B1%E2&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start=0
한번 해봤다고 이번에는 나름 쉽게 적응했습니다. 처음 게임할때 너무 얽혀 있어서 게임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반감도 약간 있었지만 적응하고 나니 한결 수월해 졌습니다. 그리고 진행되 앞을 예측하여 진행 할 수 있게 되었고요. 다만 이번에도 역시 장부트랙을 버리고 2회사를 골라 주식을 집중적으로 올렸는데 마지막에 상대방이 11직원모자 액션으로 가치를 확 깍는 바람에 8원에서 6원으로 개당가 2원이 줄로 총 주식수 11개에서 22점이 깍이고 상대가 올라가면서 마지막 액션에서 뒤집 혔네요.
아쉽게 등수는 밀렸지만 나름 재미있게 진행된 게임입니다. 4인플할때는 상당히 시간도 오래걸리고 지루한 느낌도 있었는데 3인이 하니 진행도 직관적이고 전략도 보이면서 조금 몰입도가 올라간것도 사실입니다.
2-5인 게임등은 초반에 3인이 하는것이 게임의 숙달이나 전략, 몰입감 및 재미를 느끼기위한 요소를 얻는데 어느정도 필수적이라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느낀 경우였습니다.
게임을 종합적으로 보면 기존의 여타의 게임들에서 얻어진 요소들의 집합입니다. 하지만 근래까지 진행되어온 자주 본 액션들과 약간 차이나는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시스템들을 묶어 놓은 듯 느껴집니다.
풀빌딩, 슬롯할당방식 카드 분할(한 라운드에 뭉쳐서 사용된 카드들이 분산되어 버려지고 각기 다음 라운드 이후 별도의 라운드에 액션을 할때 뭉쳐지기 어렵죠), 장부트랙시 미션(액션카드 할당) 방식 전진, 등의 약간은 자주 접하지 못한 방식의 흐름이 이 게임의 특징입니다. 거기에대 여러 회사의 주식을 최종 목표로 하는 주식장수와 주식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 역시 흔하지 않는 시스템이죠.
최근 출시 경향을 보면 촐킨, 칸반, 파나막스를 비롯하여 아쿠아스피어, 라그랑하, 마데이라, 니폰, 갤러리스트 및 뭄바사 등 무언가 예전에 나온 게임들과는 다른 수준의 유럽형 게임들의 폭발적인 발전이 있는 추세로
테마나 방식등도 파격적으로 바뀌어 가면서 룰을 휴대폰을 통해 찾는다는 알키미스트, 게임의 흐름이 시간을 거슬러 간다는 테마적인 타임스토리 같은 게임도 나오고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수년안에 지금껏 보아온 여러 시스템을 최적으로 모아 서로를 복합적으로 연결시켜 차원을 높인 연동형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 출현할 것 같은 게임이 나올 것 같습니다. 게임의 출시 흐름과 수준의 변동 속도가 엄청난 최근의 경향이 일정기간은 유지된다고 보고 아직 스 한계가 아니라고 보면 말이죠.
앞으로의 10년은 보드게임의 과도기적 이면서 본격적인 발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 상수시 (Sanssouci, 3인-불기가) 7.7/10
심플한 룰, 심플한 진행, 순수한 독일형 게임방식이면서 깊은 머리를 쓰지 않으면서도 순간순간의 상황을 극복해 가면서 자신의 앞으로의 점수체계를 완성해 가는 건설형 구성게임, 주로 독일형 게임을 잘 만드시는 Michael Kiesling이 만든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물론 게임의 흐름이 심플해서 상대적으로 좋아 하지 않는 분들이 있지만 이런 정도의 가벼움속에 가능하면 1점을 더 받기 위해 직관적이지만 고민을 하게 만드는 점에서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이날은 더미속에 오직 한장뿐이 조커카드가 첫턴에 올라오로 다른 카드를 쓸수 없는 상황이되어 첫턴에 조카를 써버리는 고충수를 두었습니다. 역시 타일빨에서 밀리면서 초반부터 밀리더니 중반에 꽁찌가 되었다가 마지막에 겨우 2위 만회 했어요.
시간은 짧고 머리속은 가볍지만 그런중에도 살짝 살짝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강추.        3. 세븐원더스 듀얼 (7 Wonders Dual, 2인-불가) 7.8/10
이날도 시간적인 문제로 3인용 고민하다가 1명이 쉬는것으로 하고 세븐원더스 듀얼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대방은 과학으로 달리고 원더에 군사가 몇개 있어 막을겸 군사로 적당히 달렸는데, 3라운드 끝 마지막 카드가 상대방 6번째 과학 종류가 되어 끝카드라 순서도 바꿀수 없고, 원더도 7개 모두 건설되어 더이상 순서를 바꿀수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결국 점수는 상당히 승리 한것으로보이는데 마지막 카드 5장 남은 상태에서 순서상 과학 6종을 막을수 없어 드롭패 했네요...
오늘 처음 배운 상대방이 본판보다 엄청 재미있다고 하네요...인터액션이 생겼다고... 본판은 인터액션이 없다고요...
본판 드래프팅 안에 숨겨진 인터액션이 노출되지 않아 없다고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본판은 혼자 게임한다고...
개인적으로 본판의 가치는 충분히 현재 듀얼보다 높다고 생각합니다. 듀얼이 충분히 재미 있는데, 본판은 4인 또는 급기야 7인까지 30분내에 문명게임 1게임을 즐길수있도록 만든 가치는 그 어떤 게임도 따라 올수 없는 가치라고 생각됩니다.
획기적인 동시 드래프팅법을 이용한 시간의 단축...상대의 핸드를 보지 않고 영향력을 주는 인터액션 등이 본판의 백미죠.
역시 본판은 확장들이 나와 본질을 약간 흐려놓음으로 인해서 무게감이 늘고 가벼운 장점이 없어지면서 리플레이성이 떨어지는 결과가 되어 소위 과거 게임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7원더스 본판은 정말 수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졌다고 이런말 하는것은 아니고요... 초심으로 돌아가 본판의 확장을 뺀 개념의 게임부터 다시 해보는것을 생각중입니다.
다른 분들이 같은 생각으로 동참해줄지가 가장 문제군요...
아쉽지만 오늘은 1순위 한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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