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회 모임

게임 : 카라라의 성+확장, 산후앙, 마르코폴로+확장

참여자 : 이원석님, 박종철님, 강인구님

갑자기 구매하게된 카라라의 성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룰도 아주 심플하면서도 고민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자원을 싸게 구매하려면 다른사람들도 싸게 구매하도록 해야하며, 나오는 색깔의 큐브에 따라 몇가지 테크로 나누어 집니다. 같은 테크를 달리게 되면 한사람이 손해를 볼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눈치 싸움도 심합니다. 또한 게임 종료시점이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 꽤나 길수도 엄청나게 짧을 수도 있어, 상대방이 무슨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 확인 해야합니다. 확장을 넣으면 다양한 게임 종료조건이 생기므로 리플레이성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번 더 해보고 싶네요~

★236회 모임

게임 : 케메트, 쓰루디에이지스 신판, 궁궐의 속삭임, 파이어 플라이, 티츄, 포트로얄, Age of Steam 베를린

참여자 : 이원석님, 박종철님, 강인구님, 김승현님, 최상윤님

케메트는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할 티이밍이 잘 맞지 않아서 그냥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게임 컨셉대로 전투위주로 플레이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인 것으로 보였으며, 타일간에 밸런스는 딱히 잘맞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 때도 없이 치고 박고 할 수 있다는게 꽤나 재미 있었습니다.

Age of steam 베를린 맵도 플레이 해보았는데, 파란색 큐브와 빨간색 큐브의 상품이동 제한이 정말 게임을 빡빡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주요 거점에 파란색큐브가 2개가 박히면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게임 후반인데 1링크를 2번먹어야되는 상황이... 하지만 생각할 거리가 한가지 더 늘어났다는 점에서 숙련자에게는 꽤나 재미있는 맵이라고 느꼈습니다.

★237회 모임

게임 : 레이스 포 더 갤럭시+확장, 마카오, 방주에 탄 동물들

참여자 : 이원석님, 박종철님, 이종열님

레이스 포더 갤럭시를 간만에 플레이 하였습니다. 개더링 스톰까지 넣어서 플레이 하니 확실히 좀 더 다채로운 느낌이 들면서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산후앙 신판과 많이 비교하게 되는데, 초보자들과 하기에는 산후앙  신판이 좀 더 낫지만, 게임의 깊이 및 리플레이성으로 보면 레이스 포 더 갤럭시가 더 괜찮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방주에 탄 동물들은 간단한 브릿지 게임인데, 기억력+눈치 싸움을 하는 게임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동물들 무리를 계속 나누다가 적당한 숫자와 조합이 되면 자신의 방주에 태우는 게임입니다. 어느 동물을 어느 그룹에 넣을지, 내가 가지고 싶은 그룹을 다른 사람들이 방해하지 않도록 어떻게 잘 나눌지 고민이 되는 게임입니다.

★238회 모임

게임 : 테라미스티카+확장, 슈파이어슈타이트+확장, 러시안레일로드+확장, 티츄,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참여자 : 이원석님, 박종철님, 이효경님, 강인구님

슈파이어 슈타이트를 확장을 끼고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줄서는 시스템은 처음 해보았는데 생각만큼은 재미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이 게임은 딴지성이 생각보다 강해서 누군가 맘먹고 견제를 하면 꽤나 플레이가 꼬이므로, 전략적인 부분이 좀 약한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이 플레이후에 방출되었네요..

러시안 레일로드도 처음으로 확장을 끼고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본판보다 다양한 테크를 만들어주는 것 같으며, 석탄 확장은 끼지 않았는데, 이 확장까지 끼면 리플레이성이 꽤나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고착화된 전략으로 러시안 레일로드가 질리신 분께 좋은 확장인 것 같습니다. 

★239회 모임

게임 : 메이지나이트+확장, 오토매니아, 오부족, 테라 포밍 마르스, 비겁한 마법사들, 세븐원더스+리더+시티

참여자 : 이원석님, 박종철님, 최상윤님, 김종선님, 김종선님 여자친구분

요새 핫한 테라 포밍 마르스를 룰북을 뒤져가며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일단 룰북이 상당히 불친절한 느낌이며, 내용이 별게 없습니다. 플레이 해본 느낌으로는 한글화가 필요한 게임이며, 아이콘화가 잘되있긴 하지만, 짜잘한 글씨를 안보면 생각보다 놓치는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콘만으로는 에러플의 요소가 있어 한글화를 추천드립니다.

게임 자체의 느낌은 굉장히 재미있으며, 카드로 테크를 타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옵니다. 약간 아쉬운점은 카드들의 능력이 비슷 비슷한 것들이 많으며,  특정 상대를 강하게 공격하는 카드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요소들이 나쁜건 아니지만 약간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습니다.

★240회 모임

게임 : 트레인스, 마리아, 이클립스+확장, 진년+확장, 오토모빌

참여자 : 이원석님, 이경식님, 김주영님, 최승화님, 최상윤님

트레인스를 플레이 해보았는데, 도미니언과 굉장히 비슷한 게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쓰레기를 폐기시키는 방법을 꼭 고안해야 한다는 점이 다른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도미니언 형태의 변주로써 특별한 재미까지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간만에 워게임중 하나인 마리아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워게임 치고는 룰도 굉장히 간단하고, 전투 지역에 따른 카드 전투운용과 3인간에 눈치 싸움 및 협상요소가 긴박감 넘치고 재미있는 상황을 아주 잘 만들어 줍니다. 워게임을 많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해본 워게임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한 게임이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