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따스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오후 1시에 벌써부터 기상했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 방바닥에 왼쪽 발을 디딛는 순간

"아.."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게슴치레한 눈으로 내려다보니 산 후앙이 울고있습니다.

요즘 먼지가 쌓여가는 죽어가는 게임들이 몇 놈 보이는군요. 욕심만 앞서서 구입해놓고 혹은 예전에 구입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요즘은 찬밥신세인 게임들이 몇 놈 보이는군요.

네. 먼지를 좀 털어주었습니다. 이제 사랑해줘야 할 때입죠. 그래서 오랫만에 게임러쉬 제안입니다.


사랑해 줄 게임들은...


에앤에이 디데이
에앤에이 월드(뉴)
산후앙
디마허
빅시티
쇼매니져
움 라이펜브라이트
플럭스
길로틴
먼친
던져니어

... 들입니다. 물론 다 돌리지 못하겠죠. 의견을 수렴하여 메뉴얼을 독파후 데려가겠습니다.

장소는... 너프가 어떨까요? (요즘 너프의 2층이 울상입니다. 달래주어야죠.) 갠달프님께 부탁드리면 정액 5000원 정도로 쇼부 쳐지지 않을까 제 멋대로 상상해 봅니다. 혹시 밤샘까지 바라신다면... 코발군에게 부탁해서 너프 키를 뽀려놓도록 해보는 방법도 있겠군요.

시간과 게임에 대해 많은 논의 기대합니다.

...... 풉~

네... 여긴 대전입니다. 음... 대전 보드게임 까페에 글 올리다가 왠지 다다이스에도 남겨보고 싶어서... 'ㅡ';; ... 머... 그냥... 대전도 보드게임 한다구요. 후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