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일텐데요.

서울 지역과 최근에 활성화된 것 같은 인천지역을 빼면 타지역에서의 오프라인 모임은 미미한 것 같네요.

늘 어디서 모임이 열린다면 무수히 달리는 댓글을 보면 예전 서울에 있을 때의 크나큰 행복이 새삼스래 떠오르곤 해요.
잔머리, 틱톡, 키작은 포플러.... 너무너무 부럽다구요, 크흑...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안티서울(?) 세력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줄 순 없을까요?

일단은 대전에서 그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싶습니다만...

정액요금을 채택할 생각이고 게임은 꾸준히 사 모은 결과 320 종 정도 되니 하고 싶은 게임들은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너프에서 게임위의 쌓인 먼지 닦다가 힘없고 자신없는 목소리로 살짝 외쳐봅니다.

"대전시티즌 안 계세요~~"(리클러스, 고동이님, 폐인프린님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