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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드게임 산업 협회가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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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8 16: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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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만
이번주 목요일 6월 30일 에는, 한국에서 보드게임업에 종사하는
게임 카페, 개발사, 유통사 등 대부분의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 보드게임 산업 협회의 출범식이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참석한 것은 아닙니다만
모두가 다 어려운 상황에서 적지 않은 시간과 금전적인 댓가를 치뤄 가면서
뜻을 모아 한국의 보드게임을 살려보자는 분들의 뜻에
곧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 합니다.
보드게임은 누구나 알듯이 무척 건강하고 좋은 매체 이긴 합니다만
단순히 좋다는 것 하나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세상에는 사람들한테 정말 도움이 되고 좋은 것이지만 사랑 받지 못하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결국 보드게임이란것이 한 사회의 문화로 자리잡으려면
이 땅에서 좋은 게임들이 개발되고, 유통되고, 소비되고, 비평을 하는 각 요소들이 서로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새롭게 생기는 부가가치가 좋은 게임의 출현을 위해 다시 투자되는 선 순환 구조가 만들어 져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게임을 만들려 노력하는 사람들, 기업들을 지원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유통 구조를 갖추고
잠재적 소비자들에게 보드게임이 얼마나 즐겁고 건강한 것인지를 체험시킬 기회를 마련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필요 한데
그런 일은 개개인 또는 한두개의 기업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부러워 하는 SDJ나 Essen Messe 같은 것도
자국의 보드게임 문화를 진흥시키려 했던 독일 사람들의
철저히 계산된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 입니다.
늦은 감은 있습니다만
이제라도 우리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을 찾아 가기 위해
서로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여러 사람들이 같은 뜻으로 모였습니다.
빠르면 8월 중에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ESSEN MESSE 와 비슷한 보드게임 축제를 열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의 참여 없이는 성공을 장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1995년 카탄을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보드게임 인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보드게임전파에 앞장 선 보드게이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센 메세나
그 성공모델을 벤치마킹 한 일본과 미국의 크고 작은 전시회들에 있어서도
거기 참여한 자원 봉사자들, 열성적인 게이머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또 한번의 성공모델을 보여주려면 기업체 뿐만 아니라
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 스스로가 보드게임의 전도사가 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정말 건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이뤄지는, 건전하고 건강한 보드게임의 붐.” 이라는 행복하고 기분 좋은 성공의 역사를 함께 쓸 수 있으면 합니다.
이번주 목요일 6월 30일 에는, 한국에서 보드게임업에 종사하는
게임 카페, 개발사, 유통사 등 대부분의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 보드게임 산업 협회의 출범식이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참석한 것은 아닙니다만
모두가 다 어려운 상황에서 적지 않은 시간과 금전적인 댓가를 치뤄 가면서
뜻을 모아 한국의 보드게임을 살려보자는 분들의 뜻에
곧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 합니다.
보드게임은 누구나 알듯이 무척 건강하고 좋은 매체 이긴 합니다만
단순히 좋다는 것 하나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세상에는 사람들한테 정말 도움이 되고 좋은 것이지만 사랑 받지 못하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결국 보드게임이란것이 한 사회의 문화로 자리잡으려면
이 땅에서 좋은 게임들이 개발되고, 유통되고, 소비되고, 비평을 하는 각 요소들이 서로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새롭게 생기는 부가가치가 좋은 게임의 출현을 위해 다시 투자되는 선 순환 구조가 만들어 져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게임을 만들려 노력하는 사람들, 기업들을 지원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유통 구조를 갖추고
잠재적 소비자들에게 보드게임이 얼마나 즐겁고 건강한 것인지를 체험시킬 기회를 마련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필요 한데
그런 일은 개개인 또는 한두개의 기업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부러워 하는 SDJ나 Essen Messe 같은 것도
자국의 보드게임 문화를 진흥시키려 했던 독일 사람들의
철저히 계산된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 입니다.
늦은 감은 있습니다만
이제라도 우리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을 찾아 가기 위해
서로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여러 사람들이 같은 뜻으로 모였습니다.
빠르면 8월 중에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ESSEN MESSE 와 비슷한 보드게임 축제를 열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의 참여 없이는 성공을 장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1995년 카탄을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보드게임 인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보드게임전파에 앞장 선 보드게이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센 메세나
그 성공모델을 벤치마킹 한 일본과 미국의 크고 작은 전시회들에 있어서도
거기 참여한 자원 봉사자들, 열성적인 게이머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또 한번의 성공모델을 보여주려면 기업체 뿐만 아니라
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 스스로가 보드게임의 전도사가 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정말 건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이뤄지는, 건전하고 건강한 보드게임의 붐.” 이라는 행복하고 기분 좋은 성공의 역사를 함께 쓸 수 있으면 합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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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아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수많은 걱정거리도 있습니다만...
도전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다 잘 해결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
장소는 어딘지요?? 참석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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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있는 강변역 테크노마트 32층입니다. 시간은 오전 11시 부터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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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시는 분들이 많이 많이 참석하셔서 보드게임도 하나의 문화로 당당히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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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서울에만 있다면 가보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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