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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토] 20차 수원 성대 오조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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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1 2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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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게으름으로 인해서... 이번에도 후기가 늦었습니다. 죄송스럽구요..^^
이번 주도 많은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새로 오신 분들도 있었구요. 언제나 즐거웠지만 이번에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참석하신 분들: painkiller님, 로소님, 자이언트로보님, 정종혁님, 홍삼님, 홍삼님 친척형, Black Angel님, 키니님, 라우비즈님, 전심군.
돌아간 게임들: Davinci Code, Power Grid, Pueblo, Sleuth,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Meuterer, 6 Nimmt!, Take 5, Age of Steam, Epic Duels, Citadels, Giganten, Ra, Puerto Rico, Yinsh
주차 문제로 조금 늦었습니다. 도착하니 일본에서 돌아오신 홍삼님과 친척형님, 그리고 광명에서 뵈었던 앤젤님께서 다빈치 코드를 하고 계셨습니다. 앤젤님도 연 이틀 밤샘이시군요...^^ 아뭏든 제가 참석해서 시작한 첫 게임은 파워 그리드였습니다. 오랜만에 파워그리드를 하니까 에러플이 생기고 했군요... 아직도 발전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는... ㅡ.ㅡ; 마지막에 집 17개에 전력 공급 15개로 끝나버리려고 했지만 돈이 부족한 걸 홍삼님이 알아차리셨군요, 막 판에 전력공급에서 역전을 당해버리고 말았습니다... ㅜ.ㅜ 누가 일등을 했던가요???
저희가 파워그리드를 하고 있는 동안에 한쪽에서는 로보님과 키니님께서 푸에블로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종혁님께서 성대 모임에 참석하셨습니다. PainKiller님, 종혁님, 키니님, 로보님 4명이서 슬루스를 플레이하셨습니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로보님께서 정보를 잘못 전해 주셔가지고 나머지 분들이 추리하는데 어려우셨다는군요. 그런데 페인킬러님께서 로보님이 잘못 말씀해 주신 바로 그 보석을 가지고 계셔서 추리가 틀리지 않아 일등을 하셨다고 하는군요. ㅎㅎ
슬루스가 진행되는 중에 파워그리드가 끝났기에 간단한 게임을 찾다가 모이터러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처음 해보는 것이었는데, 진행이 조금 다른 카드게임보다는 복잡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해봐야 알겠지만요.
슬루스를 끝낸 다른 쪽 테이블에서는 금방 오신 로소님과 함께 언덕 위의 배신자를 플레이 했습니다. 그 전날 광명에서 너무 재미있게 하셨는지 키니님께서 적극 추천을 하신 게임이었는데, 그날도 게임에 참여하신 분들이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시더군요. 저도 해보고 싶었다는...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모이터러 테이블은 계속 카드 게임으로 갔습니다. 요즘 소머리 게임에 흥미를 가진 제가 젝스 님트를 꺼냈습니다. "이 게임 하는데 무슨 장고를 해요~" 하면서 빨리 빨리 진행하는 맛이 재미있더군요. ^^ 예상과는 다르게 배치되는 카드가 게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에 이번엔 조금 전략적인 게임을 해보자고 한 것이 테이크 5였습니다. 역시 소머리 게임은 재미있었습니다. ^^
양쪽 테이블이 비슷한 때에 마쳤기에 인원을 조정하여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한 테이블에서는 AoS를 돌리기로 했죠. 근데 키니님께서 오늘은 너무 피곤하시다고 일찍 내려가시기로 했습니다. 사실 전날 로보님과 키니님께서는 광명에서 내려오신 후 키니님께서 거처를 찾지 못해 두분이 함께 로보님의 차에서 주무셨습니다. 많이 피곤하셨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살리시며(?) AoS를 설명하시고 대전으로 돌아가셨습니다. ^^
AoS는 종혁님께서 너무 잘 하셨습니다.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한 수를 배웠던 게임이었습니다. AoS는 담번에도 확장 뱁으로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자주 돌아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한쪽에서는 로보님과 블랙 앤젤님께서 에픽 듀얼을 돌리고 계셨습니다. 에픽은 어김없이 돌아가는군요. ㅎㅎ
이후에 플레이 된 게임은 시타델이었습니다. 잠깐 들르신 오조 메니저님과 늦게 합류하신 라우비즈님과 함께 8인플로 돌렸는데, 그야말로 진을 빼는 시타델이었습니다. 멤버가 멤버인지라 정말 떠들석한 게임이 되어버렸더군요. 게임이 끝나고 힘이 쫙 빠져버리더랍니다. ㅎㅎ 아뭏든 오늘 일등한 첫번째 게임이 되었군요. ^^
시타델 이후에 인원을 나누어서 기간텐과 라를 돌렸습니다. 기간텐 역시 오랜만에 플레이를 했기에 에러룰이 있었고, 왠지 모르게 밋밋한 게임이 되어버리더군요. 불타는 경매를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다음번엔 제대로 된 룰로 플레이를 해볼렵니다.
시간이 흐르고 거의 마지막 마무리를 져야할 시점에 한 게임을 선택한 것이 푸에르토 리코였습니다. 4명이 리코, 역시 로보님과 라우비즈님께서는 에픽으로 마무리를... ㅡ.ㅡ;; ㅎㅎ 초반에는 전략이 잘 안서다가 콘러시에 워프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앤젤님도 저와 같은 형태로 나가시더군요.. 앤젤님과 제가 양쪽에서 콘러시에, 워프 체제로 달리니까, 로소님과 종혁님께서 저희들 견제할 수가 없으셨습니다. 대형 건물로 제가 좀더 점수가 앞서서 1등을 했습니다. 블랙 앤젤님... 오늘 리코 처음 하시는건데 꽤 잘하셨습니다. AoS도 처음 배우시고 잘 하시더니.. 역시 재능이.. ^^ b
에픽을 끝내신 로보님과 라우비즈님은 다빈치 코드와 잉쉬로 게임을 마무리하고 오늘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장장 15~16 시간동안 가졌던 모임이었습니다. 쓰론이 돌아가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벌써부터 다음이 기다려집니다. ^^ 기회가 되면 쓰론과 디 마허도 또 다시 돌아가길 바라면서~
이번 주도 많은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새로 오신 분들도 있었구요. 언제나 즐거웠지만 이번에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참석하신 분들: painkiller님, 로소님, 자이언트로보님, 정종혁님, 홍삼님, 홍삼님 친척형, Black Angel님, 키니님, 라우비즈님, 전심군.
돌아간 게임들: Davinci Code, Power Grid, Pueblo, Sleuth,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Meuterer, 6 Nimmt!, Take 5, Age of Steam, Epic Duels, Citadels, Giganten, Ra, Puerto Rico, Yinsh
주차 문제로 조금 늦었습니다. 도착하니 일본에서 돌아오신 홍삼님과 친척형님, 그리고 광명에서 뵈었던 앤젤님께서 다빈치 코드를 하고 계셨습니다. 앤젤님도 연 이틀 밤샘이시군요...^^ 아뭏든 제가 참석해서 시작한 첫 게임은 파워 그리드였습니다. 오랜만에 파워그리드를 하니까 에러플이 생기고 했군요... 아직도 발전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는... ㅡ.ㅡ; 마지막에 집 17개에 전력 공급 15개로 끝나버리려고 했지만 돈이 부족한 걸 홍삼님이 알아차리셨군요, 막 판에 전력공급에서 역전을 당해버리고 말았습니다... ㅜ.ㅜ 누가 일등을 했던가요???
저희가 파워그리드를 하고 있는 동안에 한쪽에서는 로보님과 키니님께서 푸에블로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종혁님께서 성대 모임에 참석하셨습니다. PainKiller님, 종혁님, 키니님, 로보님 4명이서 슬루스를 플레이하셨습니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로보님께서 정보를 잘못 전해 주셔가지고 나머지 분들이 추리하는데 어려우셨다는군요. 그런데 페인킬러님께서 로보님이 잘못 말씀해 주신 바로 그 보석을 가지고 계셔서 추리가 틀리지 않아 일등을 하셨다고 하는군요. ㅎㅎ
슬루스가 진행되는 중에 파워그리드가 끝났기에 간단한 게임을 찾다가 모이터러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처음 해보는 것이었는데, 진행이 조금 다른 카드게임보다는 복잡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해봐야 알겠지만요.
슬루스를 끝낸 다른 쪽 테이블에서는 금방 오신 로소님과 함께 언덕 위의 배신자를 플레이 했습니다. 그 전날 광명에서 너무 재미있게 하셨는지 키니님께서 적극 추천을 하신 게임이었는데, 그날도 게임에 참여하신 분들이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시더군요. 저도 해보고 싶었다는...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모이터러 테이블은 계속 카드 게임으로 갔습니다. 요즘 소머리 게임에 흥미를 가진 제가 젝스 님트를 꺼냈습니다. "이 게임 하는데 무슨 장고를 해요~" 하면서 빨리 빨리 진행하는 맛이 재미있더군요. ^^ 예상과는 다르게 배치되는 카드가 게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에 이번엔 조금 전략적인 게임을 해보자고 한 것이 테이크 5였습니다. 역시 소머리 게임은 재미있었습니다. ^^
양쪽 테이블이 비슷한 때에 마쳤기에 인원을 조정하여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한 테이블에서는 AoS를 돌리기로 했죠. 근데 키니님께서 오늘은 너무 피곤하시다고 일찍 내려가시기로 했습니다. 사실 전날 로보님과 키니님께서는 광명에서 내려오신 후 키니님께서 거처를 찾지 못해 두분이 함께 로보님의 차에서 주무셨습니다. 많이 피곤하셨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살리시며(?) AoS를 설명하시고 대전으로 돌아가셨습니다. ^^
AoS는 종혁님께서 너무 잘 하셨습니다.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한 수를 배웠던 게임이었습니다. AoS는 담번에도 확장 뱁으로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자주 돌아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한쪽에서는 로보님과 블랙 앤젤님께서 에픽 듀얼을 돌리고 계셨습니다. 에픽은 어김없이 돌아가는군요. ㅎㅎ
이후에 플레이 된 게임은 시타델이었습니다. 잠깐 들르신 오조 메니저님과 늦게 합류하신 라우비즈님과 함께 8인플로 돌렸는데, 그야말로 진을 빼는 시타델이었습니다. 멤버가 멤버인지라 정말 떠들석한 게임이 되어버렸더군요. 게임이 끝나고 힘이 쫙 빠져버리더랍니다. ㅎㅎ 아뭏든 오늘 일등한 첫번째 게임이 되었군요. ^^
시타델 이후에 인원을 나누어서 기간텐과 라를 돌렸습니다. 기간텐 역시 오랜만에 플레이를 했기에 에러룰이 있었고, 왠지 모르게 밋밋한 게임이 되어버리더군요. 불타는 경매를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다음번엔 제대로 된 룰로 플레이를 해볼렵니다.
시간이 흐르고 거의 마지막 마무리를 져야할 시점에 한 게임을 선택한 것이 푸에르토 리코였습니다. 4명이 리코, 역시 로보님과 라우비즈님께서는 에픽으로 마무리를... ㅡ.ㅡ;; ㅎㅎ 초반에는 전략이 잘 안서다가 콘러시에 워프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앤젤님도 저와 같은 형태로 나가시더군요.. 앤젤님과 제가 양쪽에서 콘러시에, 워프 체제로 달리니까, 로소님과 종혁님께서 저희들 견제할 수가 없으셨습니다. 대형 건물로 제가 좀더 점수가 앞서서 1등을 했습니다. 블랙 앤젤님... 오늘 리코 처음 하시는건데 꽤 잘하셨습니다. AoS도 처음 배우시고 잘 하시더니.. 역시 재능이.. ^^ b
에픽을 끝내신 로보님과 라우비즈님은 다빈치 코드와 잉쉬로 게임을 마무리하고 오늘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장장 15~16 시간동안 가졌던 모임이었습니다. 쓰론이 돌아가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벌써부터 다음이 기다려집니다. ^^ 기회가 되면 쓰론과 디 마허도 또 다시 돌아가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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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재밌었어요~~ 초반에 너무 쌩뚱 맞는 건물을 건설해서ㅠ.ㅡ
에픽도 재밌었구요 ㅋㅋ 로보님 내공이 대단하신 듯~ 제가 못하는건가 ^^; 라는 2판 다 KO 패 -_-; 잘 못하겠어요ㅠ.ㅡ 음 오늘 개학했는데;; 다음에 또 같이 게임해요~! -
시타델.. 왕러쉬를 너무 심하게 한것 같아서 돌아와서 반성을 했습니다..ㅠ_ㅠ).. AOS 초반 자원배치를 어떻게 읽을지 몰라서 아무곧에나 짓고 시작했더니.. 잘 안풀렸궁.. 리코는 선이었다면서 자리탓을 하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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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제가 일찍 가니까 저렇게 재미있었단 말이죠? ㅜㅜ
이번주 다들 각오하시길. -
제가 안갔어도 젬있게 노셨단말이죠 ㅡㅡ+
흑흑 이제는 게임도 안들고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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