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7 월]일산 다이스덱 송년번개 후기입니다.
  • 2005-02-08 20:26:20

  • 0

  • 1,126

[2/07 월]일산 다이스덱 송년번개 후기입니다.

어쩌다가 평일 벙개는 제가 계속 후기를 올리는 군요 ^^ 나름대로 재미있어서 하는 건데 어제는 김밥 2줄의 뇌물(?)까지 받으며 후기를 올리라는 압박을 받았읍니다 ^^;;; 김밥 정도라면~~ 에헴~
성의없이 작성된 날림 벙개이지만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좀 늦게 도착한 것도 있고 그리고 또 일찍 돌아오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못찍었군요.. 대신 액자 필터를 좀 걸었습니다~

새해맞이 번개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두 테이블에 활발하게 돌아갔네요..

그날 처음뵈었던 브리브리쏠님 그리고 발렌슈타인 설명해주신 분이 5thBeatles 님인가요? 닉이 잘 ^^;;;
반지의 제왕 리스크 가져오신 분은 편안한더행님인가요? 역시 닉이 잘 --;;
제가 기억력이 좀 딸려서 닉을 잘 못외웁니다. 고급(!)카메라로 사진찍으시던 분도 닉이 잘 ^^;;;;
모임에서 자주 뵙는다면 금방 외우겠지요 ^^;;

어쨌건 즐거운 시간 보내고왔습니다.


도착을 해보니 펑그리얌님께서 요즘 밀고 계신 콩 확장팩이 돌고 있더군요.
La Isla Bohnita 인가요? 좀 특이해 보이는군요. 그냥 보난자하고는 좀 다른거 같네요..
해보신 분들은 소감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발렌슈타인이 돌아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해볼 기회가 잘 없어서 못해보았는데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많더군요.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나 주사위를 쓰지 않는 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마법의 블럭 타워(?)가 묘하더군요. 이상하게 제 블럭들만 안튀어나오는 느낌이 드는 -.-;;
어쨌건 시스템도 좋고 게임성도 괜찮고.. 특히나 게임시간도 적당하더군요.
워게임이라고 말하긴 좀 어렵지만 그래도 이런식의 게임은 3~5 시간씩 걸리는데 2시간 이내로 깔끔하게 끝나고 끝나면서도
먼가 아쉬운 느낌이 안들어서 좋았습니다.


몇몇분들이 식사를 하러 가신 사이 다른 테이블에서 와이어트 어프와 상트가 돌아갔습니다.
상트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와이어트 어프는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멋지군요.
사모님이 독주하시는 분위기 였었던 듯....


그리고 티츄도 돌아갔습니다. 보시는 패는 가릿님의 환상적인 패.. 아마 라지를 부르지 않았을까요?


펑그리얌님이 매우 유쾌한 파티게임을 하나 들고오셨더균요. 포럼로마넘이라는 게임인데 좀 귀한 게임인 듯..
딴지형 초단순 영향력이라고 할까요? 플레이타임도 매우 짧고 깔끔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고아가 돌아갔습니다.
가릿님께서 고아박스를 들고 제발 하자고 애원을 하셨던 듯.. 다들 외면하는가 싶었는데 ^^;;;;
결국 돌아갔네요. 고아 정말 좋은 게임인데 많은 분들이 많이 하셔서 좀 질리신 듯 싶네요.


랜드로드가 돌아갔습니다. 제가 정말 한글화하고 시트지 붙이느라 고생한 게임인데 결국 돌아갔네요.
게임을 해본 경험이 없이 룰만 읽고 했었는데 특별히 에러플은 없었던 것 같네요.
점수기록을 종이에 적는 대신 칩을 사용했습니다.
집세를 받고 남의 건물을 폭파시키는 등 유쾌한 게임이였습니다. 다만 6인플을 하니 플레이이 인원이 좀 많다 느껴지더군요.
게임도 빨리 끝나지 않았을까 싶구요.
다음에 4인플 정도로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키세드랄이 돌아갔습니다. 고아를 하던 테이블 분들이 독불이님을 빼고 다 돌아가셔서 제가 하던 게임을 독불이님께 넘기고 전 좀 쉬었습니다.
사장님하고 사모님하고 담소를 나누며 김밥도 먹고 즐거웠습니다.


커피와 쿠키 대접까지 받고 번개 회비 4000원 내고 너무 푸짐하게 먹은거 아닌가 싶네요 ^^;;;
매번 번개때마다 일찍 끝내시기로 하시고 아침까지 달리시는데 혹시 사장님께서 지치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좀 되기도 하네요 ^^;;;

새로 오셨던 분들이 계속 나오셔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마지막으로 파워 그리드가 돌았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전 좀 졸려서 룰 설명만 하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

신기하게도 다이스덱에서는 일반 손님들께 엘그란데라던가 신작게임인 오스트라콘 등이 나가더군요. 사장님께서 엘그란데 룰이 좀 헷갈리시는 듯 했지만 ^^;;;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재미난 보드게임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쩌면 까페 운영하시는 분들이 룰 설명의 압박때문에 괴로워 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
  • link
  • 신고하기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4 펑그리얌
    • 2005-02-08 19:14:54

    보난자 확장팩은 보나파르트(Bohnaparte) 입니다. ^^
    파워그리드....멋지더군요. 이제야 조금 게임을 이해하게 되었다는...쩝
    5시에 나가서...새벽 6시....ㅋ 번개 맞나요..-_-a
    • 2005-02-09 00:41:28

    8장 중 A 3장 드래곤 들어와서 라지 불렀구요~~~
    우리 팀 사장님이 A주셔서 드래곤 AAAA 강아지 222 3 55 9 Q
    로 시작했는데 물패가 많아 환상적 패는 아녔어요..게다가
    첨에 짹짹이가 5를 불러서 물패가 강아지 3 5 9 Q 에다가
    힘없는 2트리플까지..험난한 라티성공였습니다 ㅋ
    게다가 상대팀의 스티플 -_- 하지만 우리 팀의 곧바로
    스티플로 대처...간단히 라티 성공할 수 있었는데 흐흑;;

    뭐 결국 밤새셨네요...저는 정말 이제 몇달 뒤에나 모임
    꼭 갈 수 있게 해야겠네요...도저히 이놈의 몸은
    게임을 허락하지가 않네요...모두들 잘 노세요~
    • 2005-02-09 05:31:07

    홍홍..건강하시죠..? ^^

    위에 펑님도..방가방가;;;
    • 2005-02-09 05:41:05

    알로님 덕분에 제가 그나마 덜 지치는 것 같습니다.^_^
    후기 올리기 부담스러워 토요밤샘에 안 나오시는 것은 아니죠??!!! (버럭버럭)
    알로님 후기에 자극 받아 조금씩 미뤄지던 토요밤샘 후기를 이제라도 올렸네요.^^;;; 헤헤헤

    번개 참석하신 분들은(도착순)
    행복한더행님(고급카메라 주인공, 2시부터 오셨답니다.^^), 집념님, 브리브리쏠님
    5th Beatles님(발렌슈타인 설명하신 분), 가릿님, 독불이님, 펑그리얌님, 두들리님, 구르미님, 알로님
    muzi님(리스크 반지의 제왕 주인공), 최여사, zzang728, Rilla88
    • 2005-02-09 06:01:37

    그날 알로님 오시기 전에 돌아 갔던 게임들은 슬루쓰와 모이터러, 만들고 부수기 정도 였습니다.
    3시부터 집념님과 행복한더행님, 최여사, 짱군이 슬루쓰로 머리를 불태웠고
    그 뒤에 도착한 5thBeatles님, 가릿님, 브리브리쏠님과 저까지 4명이 모이터러를 돌렸네요.
    브리브리쏠님이 들고 온 모이터러에선 제가 일등을 했답니다.^0^ ㅎㅎㅎ
    몇번 안 해 보았지만 모이터러에서 일등 해 보긴 처음이어서... 이걸 꼭 알려주고 싶었어요.^^;;;

    알로님 가신 후에 마지막으로 플레이 한 5인플 미국 맵 파워그리드... 정말 징했답니다.
    처음 하시는 분이 두명 있었지만... 아마 3시간도 넘게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_-;;;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약간 애매한 에러도 잡았구요. :)
    여기에선 두번째 해 보신 펑그리얌님이 기습(!) 건설로 일등을 하셨지요.(전 2등..^^)

    밤 11시에 끝내기로 했던 계획은 역시 계획일 뿐이었지요.
    파워그리드 후에 컵라면 하나씩 먹고 얘기 좀 하다가 5시반이 넘어서야 다들 헤어 졌답니다.
    그나마 날 새기 전에 헤어져서 다행이라는...^^;;;
    • Lv.14 펑그리얌
    • 2005-02-09 06:29:02

    헛, zzelly님 오랜만이예요..^^
    보드게임 접었는지 알았잖아요. (버럭버럭)
    오프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을께요. :)
    • Lv.14 펑그리얌
    • 2005-02-09 06:44:11

    가릿님, 몸조리 잘 하셔요. (꼭 나으시길....!!)
    • 2005-02-09 11:10:05

    아앗.... 이런 큰 실수를.... :(
    행복한더행 -> 편안한더행님 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착각을 했었는지... 죄송합니다.ㅡ.ㅡ;;
    • Lv.1 5thBeatles
    • 2005-02-09 16:17:56

    토요일이고 월요일이고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특히나 Europa는 제 스타일이더군요. 멀어서 또 가 뵐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또 기회 되면 뵙겠습니다.
    • 2005-02-10 10:43:02

    엇.. 젤리님 다시 등장이군요 -.-;; 보드겜은 접고 근육만 너무 키우시는 줄 알았잖아요 ^^;;;;
    소문에 의하면 집에는 안들어가고 백석에서 거의 사신다고 들었는데 ㅎㅎㅎ 언젠 함 게임 같이하죠? ㅎㅎ
    • Lv.1 진은건아빠
    • 2005-02-10 22:47:05

    ㅋㅋ 그날 정말 잼났습니다
    펑님 ㅋ 조그만 딴지도 정말 흥분 많이 하시더군요..ㅋㅋ
    민망스러버서...
    릴라님이 잘해주시고 다른분들도 잘해주셔서 키세들랄은 재수좋게 일등하고 랜드로드는 정말 잼나더군요...ㅋㅋ
    독불이님도 가면갈수록 친근해지고 어쨌든 잼나 모임이였습니다.
    • 2005-02-10 23:01:30

    정말 재미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설 연휴를 아마 보드게임하고, 보낸 듯 하네요 ^^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구요... ^^
    • 2005-02-11 06:21:33

    다들 즐거우셨다니 좋네요.^^
    저도 무척 즐거웠답니다.
    다들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즐거운 보드라이프를~~~
    • Lv.14 펑그리얌
    • 2005-02-11 09:39:14

    하하...muzi님, 저와 조금만 더 플레이를 하시면 제가 모든것에 흥분을 한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_-;;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91

    • 2024-11-18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8

    • 895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72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505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66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60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78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24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2

    • 986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9

    • 1056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655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551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10

    • 715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403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75

    • 2024-11-12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