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럭셔리 스무번째모임...기념비적인 파티의 날!!!

오늘은 럭셔리 모임 그 스무번째 날이었습니다. 그 시작은 비록 조촐했으나 이제 제법 모임이 풍성해 졌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첫 모임에 오셨던 분들이 지금까지 모임을 이끌어 주신 큰 힘이 되었군요.
게임에 대한 식을줄 모르는 열정으로 20회 개근의 기염을 토한 키니님의 게임사랑은 저를 불타오르게 했으며, 모임의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 주신 푸른소리님이 있었기에 모임이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플로렌스 최강 Here4U님의 세련된 플레이가 저를 더욱 전략 연구에 몰입하게 하셨고, 옆에서 있으면 항상 든든한 예찬이아빠 와 쿠니가 없었다면 이 귀한 멤버들이 계속해서 모이긴 힘들었겠죠...그리고 모임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주신 넵튠님, 인디님, 허그니님 등이 함께 하면서 모임이 점점 살이 붙었고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지금은 명실상부한 보드게임의 산 역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럭셔리 모임에 오셨던 한분한분의 인연이 모두 소중하게 느껴지는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참가한분: 18분
권군님, salesman님(?), Garura님, 블랙엔젤님, 승호님, 쿠니, huku님, helka님, 에스텔님, 재형님, 진우님, Here4U님, salt님, whlheart님, 예찬이아빠님, 럭셔리킴 + ??? + 넵튠님 잠깐

돌린게임: 잠보, 아티카, 플로렌스의제후, 크래쉬오브글래디에이터, 아문레, AOS, 파워그리드, 레볼루션, 엑스트라블랏, 포뮬라드, 산후앙, 다빈치코드 등 구석구석에서 수많은 게임들

요즘 항상 일찍 오시는 그분이 오셨습니다 ㅋㅋㅋ 둘이서 뻘쭘하게 잠보 한판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하시는데 왜 그렇게 잘하시는 겁니까. 도구 콤보를 이용해 돈을 박아지로 쓸어가십니다. 담번엔 일찍 오셔서 헴머 좀 가르쳐 주세요.

권군님도 처음 오셔서 같이 아티카를 했는데요 권군님 승리네요...잘하시던데요 앞으로 자주 오셔서 재밌게 게임 많이 하자구요...아티카도 금방 끝나버렸는데 몇분 안오셔서 어찌할까 뻘쭘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꺼번에들 몰려 오시는군요

약속한대로 20회 기념 파티 중입니다. 탕수육 자장면 ㅋㅋㅋ 요즘은 배불리 게임을 할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쿠니군이 20회 축하기념 케잌을 사왔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만들어진 케잌입니다.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인 순간이 아닐수 없군요. 이 멋진날 함께 하지 못한 멤버분들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자 배도 불렀겠다 본격적으로 게임이 플레이 됩니다. 볼것도 없이 플로렌스가 플레이 됩니다. 오늘만 한 3판 돌아간것 같은데요. 다들 수련을 거듭해서인지 그 실력들이 대단합니다. 제가 함께하지 못한 마지막 게임은 기록을 못했는데요. 다음번부터는 제가 없더라도 기록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험치 시스템을 추후에 어떻게 적용할지는 좀더 생각해 보겠지만. 그 때까지 계속 레벨업은 적용해 가겠습니다.

1경기 1. 무명 59점 2. 럭셔리 53점 3. huku 52점 4. 힐카 50점 5. 권군 43점

2경기 1. 예찬이아빠 66점 2. 럭셔리 62점 3. Here4U 60점 4. 전심 55점 5. 승철 40점

2005.2.18 현제까지 상위 랭킹순위

3 lv. 럭셔리킴 755
2 lv. 예찬이아빠 566
2 lv. 무명 342
2 lv. huku 321
1 lv. 힐카 200
1 lv. Here4U 180
1 lv. 전심 110
0 lv. 권군 43
0 lv. 승철 40

10레벨 정도 일정레벨이 오른후에는 레벨업이 어려워 집니다. 또 높은 레벨을 이기면 경험치가 더 높이 올라가게 됩니다. 배틀넷처럼 멋지지 않습니까?

늦게 오신분들이 가루라님의 설명아래 검투사 경기중이군요

3번째 플레이된 플로렌스...첫경기에서꼴찌 하셨던 승철님이 이번엔 1등을 하셨다는군요. 대답합니다. 예찬이아빠를 상대로...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예찬이 아빠는 자면서도 플로렌스의 프리스티지 보너스 콤보를 그리는 사람입니다. 뭐 다른분들이나 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ㅋㅋㅋ

전심님 오시자마자 AOS하시는군요 오늘도 밤샘 끝나고 돌아가시면서 밤은 샜는데 4게임 밖에 못했다고 ㅋㅋㅋ 근데 하신 게임들이 AOS, 플로렌스, 레볼루션, 엑스트라블랏...

아문레...제가 레볼루션에 빠져있는 관계로 사진만 찍었습니다.

권군님, 예찬이아빠, 힐카님, 후쿠님 등과 함께 파워그리드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전패를 당했는데요...처음들 하셔서 제가 상당히 여유로운 상황이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후쿠님이 동점까지 따라와서는 돈으로 저를 이기셨습니다. 전 오늘은 2등만 계속...

고아가 많이 낡았어요. 농담으로 100판 했다고들 하시는데 진자 제 고아는 그정도 돌아 갔을듯 싶네요...

웹오브파워도 매주 돌아가는군요. 이 게임은 앞으로 리뉴얼해서 발매될 차이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한두달을 못 기다리고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된 놈입니다. 하지만 재밌게들 하시니 저야 만족스럽죠 ^^

레볼루션입니다. 전심님이 모싸이트에서 에센 구매대행으로 구매하셨다는...이 게임은 방법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구매하고 싶은 게임 1순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여느 문명 게임보다 구성물 디자인이 깔끔하고 화려합니다. 5가지 신분의 특성이 서로 맞물려 있어 게임내내 갈등 상황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고려해야될 요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시간 관계상 0~5턴 중 3턴까지 4시간여 진행했지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지역 이름을 알아보기 힘들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더군요. 다른 게임과 비교 평가를 하자면 SOE처럼 지루하지 않고 리베르떼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앞의 두게임을 폄하하려는 생각이 아니라 레볼루션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든다는 말입니다. 아~~~~~ 사고싶다

엑스트라블랏도 전부터 해보고 싶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은 그 테마와는 다르게 블로커스를 연상하게 하더군요. 유아블러핑 같기도 하구. 플레이 타임은 짧지 않지만 하드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비는 약간 떨어지는군요. 헤드라인 기사들을 한글화 해서 흥미도를 높일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암튼 재밌게 했습니다.

아~~~게임은 너무너무 재밌다구요. 특히나 오늘처럼 훌륭한 게임을 하고나면 다음주까지 기다리기가 너무너무 힘들죠.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주에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하셔서 불태워 주세요...밤이 세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