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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3/16] 일산 다이스덱 수요 번개
  • 2005-03-17 14:09:05

  • 0

  • 1,412

Lv.14 펑그리얌
ㅎㅎ..릴라님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후기 따~악 한 번만 올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에서 하도 기생을.. 모든 분들께 죄송해서리 이쪽으로..-_-;;)


참석하신 분 : 총 7명
윈드님, lobo님, 독불이님, Rilla88님, 두들리님, 게임올로지 사장님, 펑그리얌

돌아간 게임 : 총 7개
에밀과 탐정, 플로렌스의 제후, 하트 오브 아프리카, 아더왕의 기사, 아동용 게임 2가지, 에이지 오브 스팀


-Start-




엘 그란데 확장팩 한글화 작업


제가 집에서 2/3정도 뽑아가서 윈드님, lobo님과 함께 같이 자르고 넣고 해서 30분도 안 걸리고 완료해 버렸답니다. ^^
같이 하니 역시 빠르다는...
아쉽게도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_-
다음을 기약해야 할 듯....쩝;



에밀과 탐정


신상품 바로 질렀다지요..그나마 이녀석 하나만 지른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는..-_-

한 명은 도둑을, 나머지 3인은 탐정으로 서로 마주 앉아 도둑은 기차역에서 공원으로 도망가야 합니다.
탐정들은 공원에 도착하기 전에 도둑을 잡아야 하는 것이지요. ^^

박스 디자인이나 구성물의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게임은 만족할만 합니다.
다만...모임같은 곳에서 남자들만 모여서 하기에는 흥미가 약간 떨어지더군요.
쉬는 게임으로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
이 게임은 여성분들이나 아이들과 같이 해야 흥이 더욱 날 것 같더군요.

플레잉 타임도 얼마 안 걸립니다. (5~20분)
가족용으로 이용하면 딱일 듯 합니다.



플로렌스의 제후


이녀석은 제가 일등을 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
비록 4인플이였지만 플로렌스도 1등을 해 보았습니다. 캬캬

1등을 해서가 아니라..정말 멋진 게임이죠. 아직 못해보신 분들은 꼭 해 보시길..



하트 오브 아프리카



얼마전에 블리즈포유님과 교환으로 구했던 게임인데..다다에 들어왔더군요.
그동안 릴라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번역을 꾸준히 하셔서 테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기대했던만큼 멋진 게임이였습니다. (딱 제 취향이라는...^^;)
경매와 영향력을 중심으로 여러가지의 요소가 들어가 있는 게임입니다.
전략적인 재미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전략게임으로 떳던 자반도르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게임도중 두들리님과 게임올로지 사장님께서 오셔서 접게 되었네요.
이 게임을 끝으로 lobo님께서 귀가를 하셨네요. :)



아동용 게임


게임올로지 사장님과 함게 아동용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
세가지를 들고 오셨는데...인상도 좋으시고 설명도 잘하시고...경력자의 향기가 물씬 나시더군요.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게임은 맨 위의 것을 빼고 두 가지를 했는데 재미있더군요.
컴퍼넌트가 보드를 제외하고는 핸드메이드 수준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아이들과 하기에 아주 좋은 게임인 듯..



아더왕의 기사


두들리님께서 애타게 하고 싶어하셨던 아더왕의 기사를 하시게 되었네요.
역시나 종료후 들리는 감탄의 목소리들....
"카드게임으로 어떻게 저런 것을 구현하는지..." ^^;
개인적으로 산후안보다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강추라지요. !!
독불이님께서 토너먼트 열라 잡고, 막판 미션하나 해서 1등 했답니다. :)

이 게임을 끝으로 게임올로지 사장님께서 귀가를 하셨네요.
신기한 게임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에이지 오브 스팀


일산 다이스덱의 변하지 않는 메인게임... 에이지 오브 스팀이 마지막으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5인플로 기본판을 돌렸네요. ^^

아쉽게도 저는 4등, 두들리님께서 1등을 거머쥐셨네요. 윈드님은 꼴등..ㅋㅋ;
6라운드까지 2등으로 질주하다가 마지막 라운드의 잘못된 계산으로 뒤로 쳐저버렸네요. -_-;

그래도 이제는 앞 사람들과 점수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답니다. ^^
릴라님께서는 중간에 엄청난 일을 하나 당하시고 재기를 못해 3등으로 마무리 하셨네요.
요즘 독불이님은 1등을 잘 못하고 있다는....2등으로 마무리...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이녀석만한 게임은 없는 듯 하네요. ^^


-End-




세시가 되어서야 모든 게임을 정리하고 발을 돌리게 되었네요.
윈드님께서 가져오신 TI3은 카이엔님의 불참으로 돌리지 못했습니다.

이번주 정모에는 꼭 엘그란데 확팩과 TI3이 돌아가기를...^^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릴라님 번개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이상 번개 후기를 마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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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6 민샤~^^*
    • 2005-03-17 13:11:58

    ㅋㅋㅋ 읽어보니 오타가... 에밀과탐정 사려고했는데... 수원모임에 남자들만있어서 패~스~ ㅋ
    • Lv.14 펑그리얌
    • 2005-03-17 13:58:18

    ㅎㅎ..아프리카의 심장 사셔요. ^^
    민샤님 취향에 딱일 듯..
    • Lv.6 민샤~^^*
    • 2005-03-17 14:02:44

    읔...꼬시지마세요~ 이번주에만 5개가 또 들어온다구요 T^T
    • 2005-03-17 19:44:48

    ㅎㅎ..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그런데 "따~악 한 번만" 이라니요... (너무 해요~)

    Heart of Africa,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게임의 복합적인 측면도 좀 있었지만...
    뭐, 치열하다거나 긴박감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플레이어들간에 웃어가면서 여유있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좋더군요.^^
    자기가 치고 나갈 방향을 잘 설정을 해야하고,
    경매에서 치고 빠지는 타이밍도 참 중요하였습니다.
    어제는 테플이라 좀 애매한 부분도 있긴 하였지만
    이번 주말에 한번 제대로 플레이를 해 봐야겠습니다.^^

    에밀과 탐정도 잠깐씩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인 것 같더군요.
    마지막에 했던 AoS, 역시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간만에 오리지날 맵으로 하면서 제가 과욕을 부리는 바람에...ㅡ.ㅡ;;
    그래도 진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웠답니다~ ㅎㅎ
    • Lv.14 펑그리얌
    • 2005-03-17 20:40:10

    릴리님, 남은녀석 빨리 올려주셔요..ㅡㅜ
    • 2005-03-17 22:46:34

    빨리 시작하시니까 제게도 압박이네요.^^;
    Heart of Africa, 어제 플레이 중에서 중요한 것을 하나 빼 먹었었네요.ㅡ.ㅡ;;;
    충돌에서 승리하면, 영향력 마커 2개를 버리면서 명성을 한칸 올릴 수가 있습니다.
    어쩐지 명성을 올리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ㅎㅎ
    제가 좀 정신이 없어서 이런 중요한 부분을 챙기지를 못했었네요.^^a
    그럼 저도 이제 작업을~~ ㅎㅎ
    • Lv.14 펑그리얌
    • 2005-03-17 23:28:57

    헉..그런 중요한 부분을..-_-++++++
    어쩐지 뭔가 이상했어요. 흠흠
    • 2005-03-18 09:21:50

    으흐흐~ 모처럼만에 1승 추가입니다.
    앗싸! 이로써 몇 승이지? 이런 추세로 게임하면 100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ㅋ 100승은 언제하지?

    그나저나 Granny's House에 갈때 말이져. 곰이 나타나면 정말 썬그라스를 쓰고 죽은 척하면 안될까요? 눈동자도 안움직이고 꿈적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잖아요. 죽은척 하는데 썬그라스가 얼마나 도움이 된다구여~ 그쵸 아빠~~~
    • Lv.14 펑그리얌
    • 2005-03-18 09:53:15

    아빠..저는 30살 넘었답니다.
    이제는 곰을 돌로 쳐 XX해도 충분한 나이가 된 것 같은데..숨기고 순진한 척 하느라 혼났어요..ㅡㅜ
    아빠도 그 심정 아시죠? 그쵸 아빠~~~
    • Lv.2 D.kaien
    • 2005-03-18 13:37:08

    으윽....마지막 후기멘트가 저의 심금을 울리는군요...
    부담이 팍팍 되잖아요...ㅠ.ㅠ
    다음번엔 확실히 글을 남깁죠...OTL
    • Lv.1 noodling
    • 2005-03-18 16:11:16

    험난한 여정을 거쳐, 선물도 3개나 들고 Granny네 도착했지만... Granny는 딴 여친만나러 가고 없었다는... -_-;

    이번 모임때는 꼴등한 기억밖에 없군요... AOS, 플로렌스 등등... ㅠ_ㅠ

    후기 잘 봤습니다~~ :)
    • 2005-03-19 03:01:27

    그때 저는 늦은 저녁을 혼자 숨어서(!) 먹느라고 재미있는 게임을 못했네요.ㅡ.ㅡ;;
    그렇다고 이렇게 소외감을 느끼게 하시다니... 췟...
    두들리님, 그 게임좀 빌려 오시던지 뺏아 오시던지 저도 좀 경험시켜 주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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