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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여행기] 하트 오브 아프리카 (Heart of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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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8 2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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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펑그리얌
Heart of Africa (하트 오브 아프리카)
날림 소감이니 대충 보시기 바랍니다.
--Start---
아프리카의 식민지 무역회사 메니저가 되어서 한정된 자원으로 자신의 회사를 키워야 합니다.
누군가가 승점 42를 넘게 되면 게임은 즉시 끝나게 됩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점수판에 짤린 부분이 있는데...룰북 참조하셔요)
항상 저렇게 세팅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원 타일의 자리는 정해져 있으나 언제나 랜덤하게 깔리게 되고..
각자의 상인은 해변지역의 비어있는 지역에 두기 때문입니다.
회색은 중립상인들입니다.
보드에 깔린 타일들은 그 지역에서 나오는 자원들입니다.
보시면 액션 치트들 뭉치가 있습니다.
이 치트들은 경매를 통해서 획득해 갑니다. (한번에 2개씩)
치트들의 경매순서는 가장 위의 것 부터 시작합니다.
초기에 세 줄을 깔아놓고 경매 시작 전에 두개를 꺼내어 가장 아래쪽으로 위치시킵니다.
이렇게 해서 차후 3라운드동안 나오는 치트들을 미리 확인해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두개의 칸은..왼쪽은 자신의 명성, 오른쪽은 자원의 가치입니다.
초기에는 모두 같은 명성수치를 가지고 게임을 하나 진행하면서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합니다.
이 명성 수치는 차후 진행시 충동에서 승패를 가리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도매상인의 모습니다.
이 도매상인은 나무렇게나 놓는 것이 아니고 액션 치트 중 놓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치트를 경매에서 따 와야 합니다.
자신의 상인들의 값을 두배로 올려주기 때문에 충돌시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게임의 진행은 대략 이렇습니다.
1.2개의 새로운 액션치트들을 선택하여 공개합니다.
-가장 아래쪽에 놓습니다.
2.액션 치트 첫번째 세트를 경매합니다.
-경매는 영향력 마커 + 승점으로 합니다.
3.가장 높은 입찰자가 액션 치트들을 가져가고, 중립상인 하나를 게임보드에 위치 시키고, 그의 플레이어 턴을 수행한 후에 그의 승점을 계산합니다.
-낙찰자가 사용한 영향력 마커는 한 곳에 둡니다.
4.영향력 마커들은 플레이어들에게 돌아갑니다.
-낙찰자를 제외한 이들이 동일한 수치를 나눠 가집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돌아가면서 자신의 턴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경매에 낙찰된 이만이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경매에 낙찰되지 못하면 할 일이 없다는 것이죠.
사용되는 영향력 마커는 계속 돌고 돕니다.
초기에 받은 마커만 가지고 사용하고, 사용한 마커는 다른 이들이 가져가고..
이래서 연속 낙찰은 웬만하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점수는 다른이의 마커가 있는 부분은 건너 뜁니다.
올라갈때도 내려올때도 마찮가지 입니다. ^^;
전쟁은 영향력 + 여러 요소로 하게 됩니다.
영향력은 자신의 마커 x 명성점수 + 영향력 마커가 되겠구요.
여러 요소들은 충돌 타일, 도매 상인 등등이 있겠습니다.
게임의 룰은 이정도로 생략하겠습니다.
룰북 올려드렸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같이 하신 분들께서...
발렌, 트라움 파브릭, 티그리스, 우르슈페 ..등등의 게임들을 잘 조합해 놓은 것 같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게임이였습니다. :)
외국 평들이.. 미스프린트로 인한 게임 진행시 생길 수 있는 오류..
모든 플레이어가 하나씩 가지고 시작하는 후퇴 타일의 강력함...
그외 몇가지 그냥 그런 평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스프린트야 여러 요소가 막 잘못된 것이 아니고 충돌 타일에서 명성 그림이 자원 그림으로 바뀐 것을 이야기하나 본데...
이것은 매일 룰북에 타일 텍스트에 메인 보드까지 막 만드는 워프로그사에 비하면 새발의 피로 보입니다.
고로 한 두번 진행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퇴타일이 강력한 것은 사실이더군요.
이 것은 게임 시작시 참여자들이 하우스 룰을 하나 만들어서 플레이해도 될 듯 합니다.
(히든 경매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보셔도 될듯)
딸랑 한 번 하고, 그것도 끝도 못본 날림 소감이지만...
아주 재미있었거든요. !!
아주 어렵지도 안고 재미있게 돌리수 있는 게임이더군요.
제게는 신작으로서 마라하자, 고아정도의 반열에 충분히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게는요..~!!);;;;;;
룰 번역하시고 테플 지도해 주신 Rilla88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__)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펑그리얌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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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 요즘 펑그리얌님의 보드여행기 보는 즐거움과 지르고 싶은 욕망에 하루하루가 눈깜짝할 사이에 가버리니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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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렇게 꼼꼼하게 사진찍으시면서 플레이하셨어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
으음. 역시.. 펑 님의 보드여행기는 몇 개는 따로 편집해서 파일링해두었지요. :) 이번에 아예 파일로 올리시는 것은 어떠세요? 한글 파일 같은걸로 말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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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내셔도 될듯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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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부담되게 왜들 그려셔요. -_-a
그냥 재미있게 읽으시면 기분 좋을 뿐 입니다. ^^; -
책으로 한번 내보시는것도..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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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머리가 좋아지는 보드게임 여행기"... ^^; 전 앞장에 사인해서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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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지런하시고, 빠르시네요.^^
저야 내내 게으름 피우다가 겨우 마쳤는걸요. 그것도 펑~님의 은근한 압박으로 겨우...ㅡ.ㅡ;;
그리고 번역이란 것도 약간 날림성이었는데요. 너무 띄우지 마셔요. 쑥스럽게시리...^^;;;;; -
우.. 지르면 안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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