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 Out West 이하 WOW 의 게임 테스트플레이 소감입니다.
먼저 박스를 보면 워플 시리즈의 현란한 일러스트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

자! 그럼 박스를 열어볼까요..



기존의 마틴게임들과는 다르겠지.. 아니나 다를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똑같더군요--;;

마커하며.. 트레이하며 또 친절하게 지퍼백여러장도 준비해 두었더군요.



워프로그사에서 제공해준 지퍼백에 담은 컨포넌트들입니다.

젤 위에는 플레이어들의 마커구요
그 아래쪽에는 총격전시 사용되는 주사위와 플레이어가 가져갈 자신의 색마커 한개와 액션마커 2개씩 들어있습니다.

그 옆에는 WOW 의 돈과 그옆에는 마을주민과 현상수배마커가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가져갈 마커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카우보이, 카우, 호텔,감옥,상점,은행, 기차,마차 입니다.
그 밑에는 상대방 가축우리에 딴지요소로 등장하는 마을주민..
그리고 총격전시 이기면 무법자의 현상금수배마커를 받습니다.

처음에 이 게임을 접할땐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유는 각 요소마다 연관되는 돈과 승점 계산이 복잡성때문이죠..



처음에는 선 비딩을 하게 됩니다.

선이 중요하고 또, 중요한 액션을 선이 차지하기도 해서.. 이부분은 AoS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AoS보다 비딩시 압박이 더 주어지는데요. 이유는 자기턴마다 지불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서 제가 2를 부르고 2원을 즉시 내야하고 상대방이 패스를 하지 않고 내턴 비딩이 돌아오면 참 난감하죠. 높게 부른값을 또 내야하니까요..)



순서를 정한 후.. 선부터 액션을 취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액션 인터페이스는 구텐탁님 룰북에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3라운드 별로 나뉘어져있는데.. 이것은 3라운드마다 수입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3라운드동안 돈을 더벌기 위해 총격전을 하기도 하고 남의 건물을 뺏기도 합니다.

3~4인플시 12라운드까지. 5인플시 9라운드까지 하고 승점을 받게 됩니다.



위 사진은 테플중 찍은 사진입니다.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자기발전을 위해 건물.가축등을 키우다가..
후반부에 들어서면 서로 총격전하기 바쁘더군요.

지도 맵 위의 액션마커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부 총격전 액션을 선택했죠;;

소감은 파티게임에 가깝더군요. 모두가 웃고 즐기며 할수있는 간단한 게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역시 처음에 접할 시 혼란함은 여전합니다.
점수계산과 수입계산이 조금 익히기가 힘이 들더군요.

여러가지 전략을 펼칠수 있구요.

가축을 많이 키워 기차로 실어보내 엄청난 수입을 챙기느냐..
카우보이 힘을 믿어 상대방 건물및 가축을 뺏어오느냐..
운송수단을 많이 건설해 운송료 수입을 챙기느냐..


WOW는 기존의 마틴게임들보단 가장 난이도가 낮고 초보분들도 쉽게 접할 수가 있습니다.
같이 했던 분 모두.. 맘에 들어했고 멤버탓이였는지 실컷웃고 나온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마틴월레스 특유의 비딩시스템의 압박은 여전하고 많은 전략을 펼칠수가 있지만..
역시 예전에 만든 시스템의 한계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WoW보단 제국의투쟁과 스팀에 점수를 더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