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발행된 주식을
매 라운드마다 받는 고정수입으로 알았다지요-_-

...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진짜 제대로 된 룰로 3인플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냥 연습용이라, 조금만 하다가 끝내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룰로 하는 에이지 오브 스팀이 진짜 어떤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꼈다죠-_-

일단 경매부터 소심하게 해야 되겠더군요. 기본적으로 유지비 4원 정도는 빠지고 철로도 한 4원쯤 빼고 나면 남는게 얼마 없어서;; 대부분 한 3원까지 가다가 포기가 줄지어 나오는-_-;;

오늘 했던 게임은 운도 지지리도 없어서 노란색과 검은색 화물들이 주류를 이루더군요-_- 대체 어쩌라는 이야긴지-_- 저 빼고 같이 했던 친구 두명은 오늘 스팀을 처음 접해보는지라 약간 경험이 없었구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좋은 땅을 차지했는데도 불구하고 근근히 살아갔습니다;

6라운드쯤 되자 처음으로 이익이 들어오더군요! 초갑부 플레이(..)를 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들뜬 마음으로 계산을 하고 나니



...4원이 들어왔습니다OTL


정말, 철도를 빠르게 확장하려면 별 수 없이 주식을 자꾸 발행하게 되더군요. 진짜 제대로 된 압봙을 느껴보고 나니 '3인플이 돈이 넉넉하다'시던 다른 분들이 갑자기 존경스럽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아문-라가 왜이렇게 소외되어 보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