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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 매뉴얼 읽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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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31 0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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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루이 14세의 독어판(!) 매뉴얼이 공개되어서
역시 독→영→한 과정으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임무 카드 내용 앞 부분까지는 가까스로 해냈는데
더 이상 벅차서 일단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앞 부분에도 아리송한 것들이 몇 가지 있었구요.
아무래도 영문 매뉴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대강의 게임 흐름은 이렇습니다.
일단 목표는 최고 승점을 받는 것입니다.
태양왕 궁전에 12명의 왕족? 귀족? 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은 각자만의 특별한 물품들을 제공합니다.
그 물품들은 카드, 돈, 칩 등 대개 승점을 주는 것들이고
이후에 영향력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1번부터 12번까지의 인물판들을 번호 순서대로 나선형으로 놓고
인물이 제공하는 각종 내용물들을 알맞게 나열해 놓고
영향력 말들을 분배한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영향력 말의 일부는 테이블 중앙에, 일부는 각자의 앞에 둡니다.
한 라운드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공급
돈 카드 한 장을 뽑아서 그에 따라
루이 14세가 붙을 인물이 결정되고 돈도 받습니다.
그리고 이전 라운드에 완수해 둔 임무 카드 능력도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향력 카드를 5장씩 받습니다.
2단계. 영향력
돌아가면서 영향력 카드를 하나씩 냅니다.
그 영향력 카드와 같은 인물판에 영향력 말을 놓을 수도 있고
테이블 중앙의 영향력 말을 자기 앞에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영향력 말은 대각선 방향으로 인물판 3장까지 이어가며 놓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역시 제노아의 상인, 고아의 경매 방식을 연상케 합니다.
한 번에 하나씩, 각자 영향력 카드가 하나씩만 남을 때까지 이것을 반복하고
남은 영향력 카드 한 장은 반납합니다.
3단계. 평가
인물들은 앞서 말했듯, 임무 완수를 위한 각종 자원들과
승점으로 연결되는 것들을 제공합니다.
이제 인물들마다 영향력 말이 가장 많은 이는
그 인물이 주는 것을 무료로 가져갑니다.
그 외 플레이어들도 인물이 거는 조건에 따라
돈을 지불하거나 영향력 말이 특정 수만큼 있다면
그 물건을 받아올 수 있습니다.
어떤 인물은 무조건 1위만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을 걸기도 합니다.
특정 인물에서 평가 직전에 책략 카드를 써서
그 인물에 영향력 말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평가가 끝나면 인물판을 반대 면으로 뒤집습니다.
인물판은 양면으로 되어 있는데,
각 면이 서로 다른 조건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영향력 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 외에는
돈을 내면 준다던가, 1위에게만 준다던가,
말이 몇 개 있으면 준다는 식으로 말이죠.
한편 루이 14세가 붙어 있는 인물에게서는 좀 더 이익을 볼 수 잇습니다.
4단계. 임무
돌아가면서 원하는 만큼 임무 카드를 완수하여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임무 카드에는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칩이 그려져 있습니다.
앞서 모았던 칩들을 반납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 부분 역시 제노아의 상인과 매우 흡사합니다.
임무 카드를 한 번 완수할 때마다 새로 한 장을 뽑아서 보충합니다.
새로 뽑은 카드도 완수 가능하다면 바로 또 완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차례에 가능한 만큼 다 완수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완수할 것이 없다거나 그만 하고 싶으면
다음 플레이어에게 차례를 넘겨 주면 됩니다.
득점
이렇게 4단계로 구성된 라운드를 네 번 한 후에 게임이 끝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완수한 임무 카드가 장당 5점입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카드나 돈, 칩을 문장 칩으로 교환하는데,
문장 칩은 6가지가 있으며,
종류별로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문장을 추가로 하나씩 더 받습니다.
즉, 6종류 모두 최다 보유자라면 문장을 6개 더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장 개수가 곧 추가 승점이 됩니다.
규칙만으로 받은 느낌은 제노아의 상인 시스템이 응용되었다는 점이었고
그다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전략적인 Alea 특유의 게임 스타일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접 해본다면 오묘한 부분도 많을 것 같구요...
사람 이름 외에는 컴포넌트에 텍스트가 없는 듯 하니
독어판 구입해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 나는 대로 독어 해독을 계속하도록 하지요 ^^.
역시 독→영→한 과정으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임무 카드 내용 앞 부분까지는 가까스로 해냈는데
더 이상 벅차서 일단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앞 부분에도 아리송한 것들이 몇 가지 있었구요.
아무래도 영문 매뉴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대강의 게임 흐름은 이렇습니다.
일단 목표는 최고 승점을 받는 것입니다.
태양왕 궁전에 12명의 왕족? 귀족? 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은 각자만의 특별한 물품들을 제공합니다.
그 물품들은 카드, 돈, 칩 등 대개 승점을 주는 것들이고
이후에 영향력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1번부터 12번까지의 인물판들을 번호 순서대로 나선형으로 놓고
인물이 제공하는 각종 내용물들을 알맞게 나열해 놓고
영향력 말들을 분배한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영향력 말의 일부는 테이블 중앙에, 일부는 각자의 앞에 둡니다.
한 라운드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공급
돈 카드 한 장을 뽑아서 그에 따라
루이 14세가 붙을 인물이 결정되고 돈도 받습니다.
그리고 이전 라운드에 완수해 둔 임무 카드 능력도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향력 카드를 5장씩 받습니다.
2단계. 영향력
돌아가면서 영향력 카드를 하나씩 냅니다.
그 영향력 카드와 같은 인물판에 영향력 말을 놓을 수도 있고
테이블 중앙의 영향력 말을 자기 앞에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영향력 말은 대각선 방향으로 인물판 3장까지 이어가며 놓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역시 제노아의 상인, 고아의 경매 방식을 연상케 합니다.
한 번에 하나씩, 각자 영향력 카드가 하나씩만 남을 때까지 이것을 반복하고
남은 영향력 카드 한 장은 반납합니다.
3단계. 평가
인물들은 앞서 말했듯, 임무 완수를 위한 각종 자원들과
승점으로 연결되는 것들을 제공합니다.
이제 인물들마다 영향력 말이 가장 많은 이는
그 인물이 주는 것을 무료로 가져갑니다.
그 외 플레이어들도 인물이 거는 조건에 따라
돈을 지불하거나 영향력 말이 특정 수만큼 있다면
그 물건을 받아올 수 있습니다.
어떤 인물은 무조건 1위만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을 걸기도 합니다.
특정 인물에서 평가 직전에 책략 카드를 써서
그 인물에 영향력 말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평가가 끝나면 인물판을 반대 면으로 뒤집습니다.
인물판은 양면으로 되어 있는데,
각 면이 서로 다른 조건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영향력 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 외에는
돈을 내면 준다던가, 1위에게만 준다던가,
말이 몇 개 있으면 준다는 식으로 말이죠.
한편 루이 14세가 붙어 있는 인물에게서는 좀 더 이익을 볼 수 잇습니다.
4단계. 임무
돌아가면서 원하는 만큼 임무 카드를 완수하여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임무 카드에는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칩이 그려져 있습니다.
앞서 모았던 칩들을 반납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 부분 역시 제노아의 상인과 매우 흡사합니다.
임무 카드를 한 번 완수할 때마다 새로 한 장을 뽑아서 보충합니다.
새로 뽑은 카드도 완수 가능하다면 바로 또 완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차례에 가능한 만큼 다 완수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완수할 것이 없다거나 그만 하고 싶으면
다음 플레이어에게 차례를 넘겨 주면 됩니다.
득점
이렇게 4단계로 구성된 라운드를 네 번 한 후에 게임이 끝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완수한 임무 카드가 장당 5점입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카드나 돈, 칩을 문장 칩으로 교환하는데,
문장 칩은 6가지가 있으며,
종류별로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문장을 추가로 하나씩 더 받습니다.
즉, 6종류 모두 최다 보유자라면 문장을 6개 더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장 개수가 곧 추가 승점이 됩니다.
규칙만으로 받은 느낌은 제노아의 상인 시스템이 응용되었다는 점이었고
그다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전략적인 Alea 특유의 게임 스타일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접 해본다면 오묘한 부분도 많을 것 같구요...
사람 이름 외에는 컴포넌트에 텍스트가 없는 듯 하니
독어판 구입해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 나는 대로 독어 해독을 계속하도록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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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많으십니다.
독어 번역기 돌려도 영어 문장이 잘 이해가 안되던데 어쩜 그리 잘 해석하시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a -
몇 가지 이해 안 되는 것은 단어장 보며 일일이 대조를 해 보는데 정말 눈아프지요...
중간 중간 정말 막히는 것 몇 문장 때문에 때려치우다 다시 시작하다를 수차례 한다죠~ -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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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레아 씨리즈가 참 재밌다고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ㅋ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ㅋ...들어오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압박을 주시면 어쩌란 말입니까...(버럭버럭)
잘 읽었슴다..ㅡㅜ; -
하음. 질러야겠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니, 질러야죠. :) 잘 읽었습니다. 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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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Mission 카드에 텍스트가 있군요;;
그림만으로 이해 가능한 건지 살펴봐야겠습니다. -
초기대작이 드뎌 나온건가요.. 독일얼 영어로 다시 한글로 번역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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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아의 새로운 미들박스 시리즈...루이와 팔라조 다 기대됩니다...흑...블루문 확장도나오고...이번에 너무 화끈하게 나와서 고민고민입니다....대단하십니다...전이제 독일어 입문이라 읽기만 죽어라하고 해석안되서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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