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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토] 수원 성대 오조 29차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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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2 0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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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키니
참석하신 분들: painkiller님, 자이언트로보님, 민샤님, 전심님, 리키마틴님, 사자마왕님, 예찬이아빠님, 사탕발림님, 키니군. (총 9명)
돌아간 게임들: Katzenjammer Blues, Boomtown, Ebbe & Flut, Niagara,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Ursuppe, Pfeffersäcke, Emil und die Detektive, Powerplay, Aladdin's Dragons, Chrononauts
자이언트로보님께서는 오조에 오셨었지만, 잠깐 얼굴 비추고는 우릴 버리고 놀러 가셨다는... 미워요!
어쨌거나, 사탕발림님도 오랜만에 뵙고, 사자마왕님도 수원 모임에 처음 오시고... 재미있는 게임도 많이 돌아간 알찬 모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모임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캣젠잼머 블루스, 붐타운 등의 게임이 돌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에는 다른 분들은 붐타운을 끝내고 쉬고 계셨고, 전심님과 painkiller님의 밀물과 썰물 2인 플레이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전심님과 painkiller님은 예전 게임 오브 스론을 할때부터 앙숙(?)이 된 관계라, 그 두분이 1:1로 게임을 한다는 것이 조금 더 돋보이는군요.
* Niagara (나이아가라)
여튼, 제가 합류... 저와 민샤님, 사자마왕님, 사탕발림님 이렇게 4명이서 나이아가라를 플레이했습니다. Zoch사는 어떻게 게임 상자를 컴포넌트로 이용한다는 기막히게 귀여운 상상을 했는지... 상자를 엎어놓고 게임보드를 설치한 후에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초반에 민샤님께서 가까이 있는 보석 다량 획득 작전으로 약간 앞서나가시나 싶더니, 결국 모두의 심리적 견제를 받고는 (실제로는 견제 거의 안 했더랍니다.) 그만 자멸하시더랍니다. 그 사이에 사자마왕님과 사탕발림님께서 천천히 보석을 모아 가시다가...
어느순간 사탕발림님의 보석이 여섯 개가 되자 '아차!' 싶던 모두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모두가 담합해서 유속을 높이고 사탕발림님의 배를 폭포로 떠내려가게 했지만, 결국은 모두의 배가 떠내려가는 바람에 전부 다 같이 손해를 볼 뿐, 따라잡지는 못 하더군요. 결국은 사탕발림님의 1등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언덕 위 집의 배신자)
요즘 수원 모임에서, 특히 painkiller님께서 원츄하시는 게임, 언덕 위 집의 배신자를 6인플로 돌렸습니다. 이 게임은 배신자와 영웅들의 롤 플레이가 참신하다고 볼 수 있죠. 매번 다른 시나리오로 플레이하고...
(혹여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 민폐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게임 시나리오를 밝히면 안 되겠죠. 그래서 이 게임의 후기를 쓰는 것은 조심스러워 지는군요. 따라서 이 게임의 후기는 패스~)
하지만, 제가 이길 수 있었던 기회를, 굴러들어온 돌을 차내듯 완전 초강력 바보짓을 함으로써 날려버려서 졌다는 것만 기록해 두겠습니다. 전심님께서는 옆에서 그걸 보시면서 '깊은 뜻이 있어서 저러시는 거겠지...'라고 생각하셨더랍니다. ㅠ_ㅠ
물론 먼치킨(!) 사자마왕님이 존재했기에 졌던 거겠지요.
* Ursuppe (우르슈페), Pfeffersäcke (중세의 상인들)
이어서 플레이한 게임은 우르슈페와 중세의 상인들입니다. 예찬이아빠님과 리키마틴님께서 오셔서 멤버는 8명. 테이블을 나누어 플레이했죠.
우르슈페는 민샤님, 전심님, painkiller님, 예찬이아빠님께서 플레이하셨으며,
중세의 상인들은 사자마왕님, 리키마틴님, 사탕발림님과 제가 플레이 했습니다.
중세의 상인들은 자신의 상인 길드의 영향력을 독일 곳곳에 퍼트려 나간다는 테마를 가진 일종의 영향력 게임으로, 역시나 골드지버 빅박스 다운 게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골드지버 빅박스 게임들의 특징을 말하자면, 게임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게 되면, 그 특유의 밋밋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물론 게임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한 이유도 있었기에 초반에 너무 돈에 집중한 느슨한 플레이를 하기도 했지만... 여튼 게임을 소장한 저 조차도 좋은 평가는 못 내리거나, 보류해야 할 게임인 듯 합니다. 다만 여러 번 플레이를 더 함으로써, 이번에 했던 게임보다는 개선된 게임 진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는 제가 1등 했군요. :)
우르슈페는, 요즘 민샤님께서 지속적으로 가져오셔서 플레이되는 게임인데요... 민샤님의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인해 예찬이아빠님께 역전패를 허용하셨다고 합니다. 요즘 민샤님의 집중력이 계속 떨어지는게 신통치 않군요~ 너무 게임 구입에만 집중하시는 것이 아닐지...
* Emil und die Detektive (에밀과 탐정), Powerplay (파워플레이)
이어서 돌아간 게임들은 에밀과 탐정, 그리고 파워플레이입니다. 에밀과 탐정은 전심님, 사탕발림님, 리키마틴님, painkiller님께서... 파워플레이는 나머지 4인이 플레이했습니다.
저는 파워플레이를 하느라, 에밀과 탐정에 대해서 잘 모르니 뭐라고 후기를 적지 못하겠네요. :)
사자마왕님께서 가져오신 파워플레이는 1998년에 아미고사에서 나온 카드게임인데요, 실제로는 1986년 게임인 듯 하군요. 각 플레이어는 6명으로 구성된 하키 팀을 운영하는데, 드래프트, 트레이드를 통해서 선수를 보강(또는 다운그레이드-_-)해 나가면서 시즌을 진행합니다. 시즌을 진행하는 방법은, 자신 이외의 모든 사람과 경기를 통하여 승/패를 기록하면 되는데, 이게 보통 유쾌한 게임이 아니더군요. 트레이드를 통해 자신이 데리고 있는 선수들보다 더 안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을 때의 한숨...
스포츠가 테마인 게임이지만, 여자분들께서도 충분히 좋아할만한 게임입니다. (까페용으로도 딱일지도.) 4~5명이 모이면 적극 권장할 만 합니다.
총 세 시즌을 진행하는데, 첫 시즌 전승을 달린 키니군의 팀 '퍽'이 나머지 두 시즌동안 2승 4패로 부진하는 동안, 첫 시즌 무려 전패를 기록한 예찬이아빠님의 팀 '닥터페퍼'가 뒤의 두 시즌에서 5승 1패를 기록. 결국 포스트시즌 경기를 펼치는데... 제가 아쉽게 지고 말았습니다. 흑흑...
* Aladdin's Dragons (알라딘의 용), Chononauts (크로노너츠)
파워플레이가 카드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소모하더군요. 그 동안 옆 테이블에서는 알라딘의 용을 플레이하더군요. 알라딘의 용은 Richard Breese의 게임으로, 비공개 입찰을 통해 액션을 구입(?)하는 류의 게임입니다.
그래서 저희 테이블에서 파워플레이를 끝냈을 때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저희는 크로노너츠를 플레이했습니다. 시간여행을 통해 역사를 바꾸고, 펑크난 역사를 채워 가면서 자신의 identity를 찾아가는, 그런 내용의 게임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시스템의 게임이죠.
승리 조건은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승리조건이라면 역시 카드 10장을 모아서 전지전능한 신이 되는 승리조건이 달성하기 가장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제가 카드를 9장까지 모았습니다. 카드를 모으기 위하여 'Discontinuity'나 'Time Vortex' 등의 카드를 제가 꾹 쥐고 안 버리고 있었죠. 어쨌거나 한 장만 더 모으면 이기는 상황... Paradox는 한 군데 열려 있더군요.... 1950년. 제 앞에 아티팩트도 하나 있었기에, 'Sell an Artifact' 카드나 1950년의 패치 카드만 들어오면 이기는 상황이었습니다.
운명의 제 턴. 저는 야심차게 제 손에 있던 'Quick Trip to the Future'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했죠... '이겼다.'라고... 하지만 이게 뭔 일입니까. 중앙에 있는 덱 안에는 제가 필요로 하는 그 어떤 카드도 없었습니다. 낭패라고 생각했죠. 그 바로 다음 사자마왕님 차례에 사자마왕님께서 아티팩트를 하나 내려놓으시더니 승리의 미소를 지으시는데, 어찌나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 흑흑...
어쨌거나 사자마왕님 승리. 이 게임 정말 물건입니다. 사자마왕님께서는 *********를 준비하고 계시다는데, 작업이 얼른 되길 기다리겠습니다!
(*********는 일단 마스킹 처리...)
*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언덕 위 집의 배신자)
마지막으로 언덕 위 집의 배신자를 한 차례 더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자마왕님께서 배신자가 되셨는데요... 흐음... 흐음... 이러저러 해서 배신자의 승리!
언덕 위 집의 배신자를 끝으로 모임을 마무리 짓고, 모두들 귀가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드디어 30회 모임입니다.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자축하는 의미에서 너무 게임만 하지 말고 조촐하게 술자리라도 가져 볼까요? :) (농담 반, 진담 반...)
돌아간 게임들: Katzenjammer Blues, Boomtown, Ebbe & Flut, Niagara,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Ursuppe, Pfeffersäcke, Emil und die Detektive, Powerplay, Aladdin's Dragons, Chrononauts
자이언트로보님께서는 오조에 오셨었지만, 잠깐 얼굴 비추고는 우릴 버리고 놀러 가셨다는... 미워요!
어쨌거나, 사탕발림님도 오랜만에 뵙고, 사자마왕님도 수원 모임에 처음 오시고... 재미있는 게임도 많이 돌아간 알찬 모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모임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캣젠잼머 블루스, 붐타운 등의 게임이 돌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에는 다른 분들은 붐타운을 끝내고 쉬고 계셨고, 전심님과 painkiller님의 밀물과 썰물 2인 플레이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전심님과 painkiller님은 예전 게임 오브 스론을 할때부터 앙숙(?)이 된 관계라, 그 두분이 1:1로 게임을 한다는 것이 조금 더 돋보이는군요.
* Niagara (나이아가라)
여튼, 제가 합류... 저와 민샤님, 사자마왕님, 사탕발림님 이렇게 4명이서 나이아가라를 플레이했습니다. Zoch사는 어떻게 게임 상자를 컴포넌트로 이용한다는 기막히게 귀여운 상상을 했는지... 상자를 엎어놓고 게임보드를 설치한 후에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초반에 민샤님께서 가까이 있는 보석 다량 획득 작전으로 약간 앞서나가시나 싶더니, 결국 모두의 심리적 견제를 받고는 (실제로는 견제 거의 안 했더랍니다.) 그만 자멸하시더랍니다. 그 사이에 사자마왕님과 사탕발림님께서 천천히 보석을 모아 가시다가...
어느순간 사탕발림님의 보석이 여섯 개가 되자 '아차!' 싶던 모두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모두가 담합해서 유속을 높이고 사탕발림님의 배를 폭포로 떠내려가게 했지만, 결국은 모두의 배가 떠내려가는 바람에 전부 다 같이 손해를 볼 뿐, 따라잡지는 못 하더군요. 결국은 사탕발림님의 1등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언덕 위 집의 배신자)
요즘 수원 모임에서, 특히 painkiller님께서 원츄하시는 게임, 언덕 위 집의 배신자를 6인플로 돌렸습니다. 이 게임은 배신자와 영웅들의 롤 플레이가 참신하다고 볼 수 있죠. 매번 다른 시나리오로 플레이하고...
(혹여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 민폐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게임 시나리오를 밝히면 안 되겠죠. 그래서 이 게임의 후기를 쓰는 것은 조심스러워 지는군요. 따라서 이 게임의 후기는 패스~)
하지만, 제가 이길 수 있었던 기회를, 굴러들어온 돌을 차내듯 완전 초강력 바보짓을 함으로써 날려버려서 졌다는 것만 기록해 두겠습니다. 전심님께서는 옆에서 그걸 보시면서 '깊은 뜻이 있어서 저러시는 거겠지...'라고 생각하셨더랍니다. ㅠ_ㅠ
물론 먼치킨(!) 사자마왕님이 존재했기에 졌던 거겠지요.
* Ursuppe (우르슈페), Pfeffersäcke (중세의 상인들)
이어서 플레이한 게임은 우르슈페와 중세의 상인들입니다. 예찬이아빠님과 리키마틴님께서 오셔서 멤버는 8명. 테이블을 나누어 플레이했죠.
우르슈페는 민샤님, 전심님, painkiller님, 예찬이아빠님께서 플레이하셨으며,
중세의 상인들은 사자마왕님, 리키마틴님, 사탕발림님과 제가 플레이 했습니다.
중세의 상인들은 자신의 상인 길드의 영향력을 독일 곳곳에 퍼트려 나간다는 테마를 가진 일종의 영향력 게임으로, 역시나 골드지버 빅박스 다운 게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골드지버 빅박스 게임들의 특징을 말하자면, 게임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게 되면, 그 특유의 밋밋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물론 게임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한 이유도 있었기에 초반에 너무 돈에 집중한 느슨한 플레이를 하기도 했지만... 여튼 게임을 소장한 저 조차도 좋은 평가는 못 내리거나, 보류해야 할 게임인 듯 합니다. 다만 여러 번 플레이를 더 함으로써, 이번에 했던 게임보다는 개선된 게임 진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는 제가 1등 했군요. :)
우르슈페는, 요즘 민샤님께서 지속적으로 가져오셔서 플레이되는 게임인데요... 민샤님의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인해 예찬이아빠님께 역전패를 허용하셨다고 합니다. 요즘 민샤님의 집중력이 계속 떨어지는게 신통치 않군요~ 너무 게임 구입에만 집중하시는 것이 아닐지...
* Emil und die Detektive (에밀과 탐정), Powerplay (파워플레이)
이어서 돌아간 게임들은 에밀과 탐정, 그리고 파워플레이입니다. 에밀과 탐정은 전심님, 사탕발림님, 리키마틴님, painkiller님께서... 파워플레이는 나머지 4인이 플레이했습니다.
저는 파워플레이를 하느라, 에밀과 탐정에 대해서 잘 모르니 뭐라고 후기를 적지 못하겠네요. :)
사자마왕님께서 가져오신 파워플레이는 1998년에 아미고사에서 나온 카드게임인데요, 실제로는 1986년 게임인 듯 하군요. 각 플레이어는 6명으로 구성된 하키 팀을 운영하는데, 드래프트, 트레이드를 통해서 선수를 보강(또는 다운그레이드-_-)해 나가면서 시즌을 진행합니다. 시즌을 진행하는 방법은, 자신 이외의 모든 사람과 경기를 통하여 승/패를 기록하면 되는데, 이게 보통 유쾌한 게임이 아니더군요. 트레이드를 통해 자신이 데리고 있는 선수들보다 더 안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을 때의 한숨...
스포츠가 테마인 게임이지만, 여자분들께서도 충분히 좋아할만한 게임입니다. (까페용으로도 딱일지도.) 4~5명이 모이면 적극 권장할 만 합니다.
총 세 시즌을 진행하는데, 첫 시즌 전승을 달린 키니군의 팀 '퍽'이 나머지 두 시즌동안 2승 4패로 부진하는 동안, 첫 시즌 무려 전패를 기록한 예찬이아빠님의 팀 '닥터페퍼'가 뒤의 두 시즌에서 5승 1패를 기록. 결국 포스트시즌 경기를 펼치는데... 제가 아쉽게 지고 말았습니다. 흑흑...
* Aladdin's Dragons (알라딘의 용), Chononauts (크로노너츠)
파워플레이가 카드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소모하더군요. 그 동안 옆 테이블에서는 알라딘의 용을 플레이하더군요. 알라딘의 용은 Richard Breese의 게임으로, 비공개 입찰을 통해 액션을 구입(?)하는 류의 게임입니다.
그래서 저희 테이블에서 파워플레이를 끝냈을 때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저희는 크로노너츠를 플레이했습니다. 시간여행을 통해 역사를 바꾸고, 펑크난 역사를 채워 가면서 자신의 identity를 찾아가는, 그런 내용의 게임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시스템의 게임이죠.
승리 조건은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승리조건이라면 역시 카드 10장을 모아서 전지전능한 신이 되는 승리조건이 달성하기 가장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제가 카드를 9장까지 모았습니다. 카드를 모으기 위하여 'Discontinuity'나 'Time Vortex' 등의 카드를 제가 꾹 쥐고 안 버리고 있었죠. 어쨌거나 한 장만 더 모으면 이기는 상황... Paradox는 한 군데 열려 있더군요.... 1950년. 제 앞에 아티팩트도 하나 있었기에, 'Sell an Artifact' 카드나 1950년의 패치 카드만 들어오면 이기는 상황이었습니다.
운명의 제 턴. 저는 야심차게 제 손에 있던 'Quick Trip to the Future'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했죠... '이겼다.'라고... 하지만 이게 뭔 일입니까. 중앙에 있는 덱 안에는 제가 필요로 하는 그 어떤 카드도 없었습니다. 낭패라고 생각했죠. 그 바로 다음 사자마왕님 차례에 사자마왕님께서 아티팩트를 하나 내려놓으시더니 승리의 미소를 지으시는데, 어찌나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 흑흑...
어쨌거나 사자마왕님 승리. 이 게임 정말 물건입니다. 사자마왕님께서는 *********를 준비하고 계시다는데, 작업이 얼른 되길 기다리겠습니다!
(*********는 일단 마스킹 처리...)
*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언덕 위 집의 배신자)
마지막으로 언덕 위 집의 배신자를 한 차례 더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자마왕님께서 배신자가 되셨는데요... 흐음... 흐음... 이러저러 해서 배신자의 승리!
언덕 위 집의 배신자를 끝으로 모임을 마무리 짓고, 모두들 귀가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드디어 30회 모임입니다.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자축하는 의미에서 너무 게임만 하지 말고 조촐하게 술자리라도 가져 볼까요? :) (농담 반, 진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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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다들 춤추는데 정신팔린 사이에... 멀쩡한 사자마왕님 께서 사람들을 창으로 찌르고 다니셨다는.. --;; (앗. 이런 이야기 하면 안되는건가요? ^^;) 물론 춤만추시다 지쳐 쓰러지신 민*님도 계시긴 했었지만요.. ^^;;
에밀은 정말 좋았는데. 새벽에 안대로 눈을 가리는고 기다리는건 조금 어렵더군요. (가뜩이나 잠이 많은 저인데.. ㅡㅜ) -
하핫;예상외의 장소에서 예찬이 아빠님을 봤다는 것에 당황;했던 모임이네요.
매우 즐거웠습니다.
처음 플레이한 Pfeffersäcke는 딴지가 약한 것 같아서 좀 더 플레이를 해봐야지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모처럼 플레이한 Katzenjammer Blues, Chononauts도 여전히 재미있더군요.
Boomtown은 즐거운 주사위게임이라는 것과 함께 애매한 박스크기;랄까요.
아, 마지막 배신자는 영웅들의 승리였었죠? 키니님의 주사위만행(!)이 기억나지 않으신단 말입니까;
하하; 남은 기간동안 다시 방문할 수 있다면 꼭 가겠습니다. :-)
다들 일찍 좀 오세요. ㅠ_ㅠ -
마왕님 메일확인좀 ㅋㅋㅋ 자료요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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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샤님 제가 지금 조금 바빠서 내일오후나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_-_;;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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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임때마다 배신자를 돌려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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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중간고사기간이라 집에도 못가고 ㅠ.ㅡ 부럽습니다...흠.. 배신자는... 민샤님께 판매한 배신자인가요 ?? 재미있게 플레이 하신다면 다행입니다 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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