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어떤 게임일까? 라는 생각만 가지고있었던 게임인 Modern Zeiten 입니다. 영어로 쓰자면 Modern Times라고 하더군요^^ 역시 레어게임과 모든게임을 재미나고 유쾌하게 전수해주시는 보물상자사장님 마지막잎새님에게 전수받은 게임이었지요~~^^


일단 게임은 일종의 눈치보기 레이싱게임입니다. 이동과 경매가 게임의 거의 주를 차지하는데 이동할때도 그렇고 경매할때도 상당히 눈치를 보게됩니다~ 게임자체는 쉽고 잘만들어진편이라고 생각이드는데 최근게임이라고는 볼수없는 엄청난 컴퍼넌트(점보사게임이라지요...^^;;)와 점수계산법이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게임성은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보드판을 보시면 지구안에 자동차,선박,비행기,빌딩,통신등으로 이루어진 칸들이 나선형으로 이루어져있고 그 나선형칸들은 뉴욕,런던등의 세계 유명도시로 이루어져있습니다(우리나라 도시는 없습니다..^^;; 지도에서 우리나라는 거의 보이지도 않구요....)

게임방식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주사위 눈만큼 카드를 펼치게됩니다(카드는 자동차,선박등...게임판에 표시된 카드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펼친후 모든플레이어가 경매를 시작하게됩니다...전부다 패스할때까지 경매한후 낙찰자는 카드를 전부받고 돈을 모든플레이어에게 나누어줍니다.(드림 팩토리와 같지요^^) 만약 돈이 나누어떨어지지않는다면 낙찰자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남은돈을 나누어줍니다~^^

그 후 플레이어는 두가지 액션중 하나를 선택할 수있습니다 이동을 하거나 카드 2장을 받거나의 두가지 액션을 합니다.

이동은 시작점에서 상대방이 점유하지않는 땅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다섯가지(자동차,빌딩 ,선박,통신,비행기)의 처음단계의 칸들로 이동이 가능하지요 그 후 카드를 자신의 아래에 내려놓게 됩니다.. 일종의 주식형태이지요.... 카드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여러장을 내려놓을 수있습니다(종류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 후 자신이 이동한 칸에 자신이 점유 했다는
표시를 한 후 턴을 합니다.
만약 다른 플레이어가 다른 칸을 점유할때는 상대방이 내려놓은 카드보다 많이 내려놔야지만 점유가 가능합니다(예를 들어 파리의 자동차 칸으로 이동한 후 자동차칸을 점유할려면 모든 다른 플레이어보다 자동차 주식을 많이 내려놓아햐 합니다)

카드 2장 받는 액션은 이동을 하지않고 그냥 카드 2장을 받은후 턴을 패스합니다.

이런식으로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가 주식이 25장이되면 주식의 폭주가 되서 메이저 주식이 전부 제거됩니다.. 제거된만큼 주식포인트는 내려오게 되구요

계속 플레이를 진행해서 어떤 플레이어든지 점유할 땅이 없는 상태에서 골에 다다른다면 게임이 끝나게됩니다.

점수계산은 조금 귀찮긴 한데 여러가지요소가 결합되어있습니다

일단 5가지의산업 메이저 와 2등을 가릅니다.
그후 도시별로 메이저와 2등을 가릅니다.
돈이 가장많은 사람을 결정한 후 점수를 합산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하게됩니다.. 동점일 경우 점수를 같이 받구요...그냥 설명해보니 귀찮지 않은 것같기도하네요...하지만 도시별 점수가 다다르구요. 메뉴얼에 정확히 명시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좀 애매합니다^^

그럼에도 게임자체는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기회가되면 한번더 플레이 하고 싶네요... 언젠가는 구매를 할 생각이 있기도 하구요~

요새 시간이 좀 남아서 후기를 많이 올리게되네요^^ 글솜씨가 별로라서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적어서 여기저기 오류가 많을 듯 하네요. 기회되시는 분들은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p.s: 게임 전수해주신 마지막잎새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