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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제노아의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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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4 18: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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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제노아의 상인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번 모임에서 조금 해보다가 파토^^가 났었는데 그때는 좋은 느낌만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해봤습니다
우선 거의 모든 것이 경매로 따내고 팔 수 있다는게 신선했습니다
자신의 턴뿐아니라 남의 턴에도 자기가 원하는걸 하기 위해서 돈을 부르죠
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죠
'돈을 벌기 위해서 돈을 지른다'
즉 최개한 이문을 남겨먹기 위해서죠^^
밉보이면 자신의 턴에는 그사람을 따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다이스의 신이 도와주는 경우에 가능하죠^^
나도 좋고 다른 사람도 좋고 가재치고 도랑잡고 누이좋고 매부좋은 경우를 이 게임을 해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처음에는 각 토큰과 카드가 어떻게 하는건지, 턴을 경매한다는 거에 대해서 조금 감을 잡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보드게임이든 처음엔 다 그런거 아닐까요?
하시다보면 밟히시다보면^^ 다 깨닫게 될겁니다^^
다섯명이 했었는데 재밌게 했었구요 전 3등했습니다^^v
저번 모임에서 조금 해보다가 파토^^가 났었는데 그때는 좋은 느낌만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해봤습니다
우선 거의 모든 것이 경매로 따내고 팔 수 있다는게 신선했습니다
자신의 턴뿐아니라 남의 턴에도 자기가 원하는걸 하기 위해서 돈을 부르죠
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죠
'돈을 벌기 위해서 돈을 지른다'
즉 최개한 이문을 남겨먹기 위해서죠^^
밉보이면 자신의 턴에는 그사람을 따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다이스의 신이 도와주는 경우에 가능하죠^^
나도 좋고 다른 사람도 좋고 가재치고 도랑잡고 누이좋고 매부좋은 경우를 이 게임을 해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처음에는 각 토큰과 카드가 어떻게 하는건지, 턴을 경매한다는 거에 대해서 조금 감을 잡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보드게임이든 처음엔 다 그런거 아닐까요?
하시다보면 밟히시다보면^^ 다 깨닫게 될겁니다^^
다섯명이 했었는데 재밌게 했었구요 전 3등했습니다^^v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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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노아의 상인이 왜 그렇게 재미가 없는 걸까요. -_-;
아무래도 전 경매게임이 취향에 안 맞나봅니다.
"모던 아트"는 좋아하는데...
블러핑게임도 안 좋아하고...
"바방크"도 재미없고, "유어 블러핑"도 재미없어요. -_-;
왜 재미가 없는 걸까... -
저는 모던아트보다는 라가 훨씬 재밌더군요
모던아트같은경우는 한번밖에 안 해봤지만 한두번 더 해봐야 평가를 내릴 수 있을거 같구요
라는 네번플레이해봤는데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그런데 제노아의 상인 정말 재밌게 했어요
설명을 너무 잘하셔서 머릿속에 잘 들어온 이유도 있겠군요
그리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 틀리니까 어쩔 수 없는거겠죠^^ -
제노아의 상인은 플레이어들에 따라 엄청 게임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경매란게 말빨로 승부나는 게임이라... ^^
전 라보다는 모던아트가 더 좋더군요. 역시 사람들마다 취향은 다 다르죠. -
경매가 아니라 트레이드라서 더 맘상하는 게임이되지요.
최고가를 책정하기도 뭐하고 꼭 최고가에 안팔아도 되니.....
선배가 '팔아라...' 라고 하면 옙..해야죠 뭐... -
경매류와 블러핑의 묘미는 말빨에 이은 쪼이기와 부풀리기의 재미가 아닐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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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래요~~~ 난 입으로 하는 겜 보다는 머리로 하는 겜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푸하하하하~~~~~~~~~~ ^^; -
말빨로 한다는 얘기는 즉 머리를 써야 가능한거겠죠?? 이미 계획을 세워놓고 다른사람을 덧에 걸리게 하는거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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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스님 말대로 계획해놓고 말빨로 최대한의 이익을 얻어내는 것이 묘미죠^^
포기할때는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죠 -
근데말이죠...
제노아의 상인을 하고나서 머리를 썼다는 느낌이 별로 없거든요.
바방크도 머리를 썼다는 느낌이 별로 안 들고...
잔머리 굴리는 것과 깊은 전략을 짜는 것과는 아무래도 틀리죠. -
제노아의 상인..-_- 얼마전에 4명이서 돌렸었는데..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제 동생..초반에 액션사는데 50이나 주고 -_-;;그래서 전부다 그녀석을 신경 안썼죠.. 동생은 룰을 잘 모르니까 그냥..복권만 사모으고.. -_-; 게임을 끝내고 뚜껑을 열었는데 -_-; 동생이 복권때문에 200따서 1등해버렸다는 -_-;; 나머지 3명은 허탈해했죠..; 아무도 그녀석이 복권사는거에 관심을 안가지는 바람에..-_-; 복권만 사모으는 사람이 있으면.. 다들 복권 한 두장씩은 사서..-_- 견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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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여태 잔머리를 굴렸던 것이었군..ㅡㅜ
넝담이구요..제노아의 상인은 머리를 혹사시키는 것은 아니죠^^
다만 다른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좀더 치중된게 맞을듯하네요
오고가는 대화속에 싹트는 거래문화^^ -
거의 실시간 담화군요... 놀라워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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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랍죠?
이런 사이트가 또 있을까요? ^^ -
역시나.. 전... ㅡㅡ; 제노아 보단 제후나 푸에르트처럼 잔머리 굴리는 겜이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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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비스타님....도랑치고 가재를 잡으셔야겠죠? ^^a
저는 전략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런 게임의 단점은 오고가는 대화가 별로..없다는거죠 ^^
상대벙 턴 동안은 지루해지 쉽고 깊이 있는 전략 게임일 수록 턴이 길어지게 되어서..
저는 전략도 좋아하지만 오고가는 대화도 많고 상호 액션이 풍부한 경매, 블러핑 게임도 좋아합니당~ -
도랑치고 가재를 잡는거였군요
잠시 착각을..^^
전략을 하면 아무래도 조용하죠^^
다 나름대로 취향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두 전략,경매,블러핑 게임을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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